[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도청 서관에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분향소는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한 다음 달 4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김영환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일반인 분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김 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충북은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북도 등 도내 공공기관은 국가 애도 기간 중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