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디아지오코리아의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Don Julio)는 세계적인 DJ인 페기 구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 '돈 훌리오 194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페기 구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직접 병을 디자인했다. 상자에는 페기 구의 개성이 담긴 손그림 일러스트도 새겨져 있다.
기존 돈 훌리오 1942에서 '2' 대신 한국인 페기 구의 성인 '구'를 한글로 표기했다.
페기 구는 이번 협업에 대해 "디자인에서 중요한 건 밸런스"라면서 "보는 순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병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디아지오는 협업 과정이 담긴 캠페인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글로벌 출시 행사는 오는 2일 뉴욕에서 열리며 런던, 밀라노,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투어가 진행된다.
오는 24일에는 서울 이태원의 복합문화공간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페기 구와 함께하는 팝업이 열린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기존 돈 훌리오 1942와 동일하게 750㎖ 용량으로 출시되며, 오는 15일부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39만9천원에 선착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