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2천989억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2천861억원)보다 128억원(4.49%) 증액된 규모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군민 삶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주요 예산은 군민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38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22억5천만원, 신동리·연탄리 지구 농촌공간정비 16억2천500만원, 증평종합운동장∼삼보로 간 도로개설 13억원, 증평군 스마트팜 조성 10억원 등이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미래 100년 증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06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