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올해 오이와 양채, 잎담배, 약초 재배 농가 79곳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64명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입국한 계절근로자 50명을 시작으로, 이달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온다.
이들은 모두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는 농가형 근로자들이다.
시는 49억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천남동 터에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천224㎡)의 농촌인력근로자용 기숙사(총 수용인원 50명)를 짓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