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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 중소기업 12곳, 베트남 엑스포서 533만 달러 수출계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이달 2∼5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관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에 참가한 도내 유망 중소기업 12개사를 지원, 총 533만 달러(약 78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가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운영한 충북공동관에는 ▲ 지디컴퍼니 ▲ 레보아미 ▲ 웰바이오 ▲ 정식품 ▲ 백조싱크 ▲ 스톨존바이오 ▲ 벡스코 ▲ 티프렌 ▲ 장희도가 ▲ 아로펫 ▲ 미르존물약연구소 ▲ 꽃을닮다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철갑상어 수용성 오일을 원료로 한 화장품 제조업체인 스톨존바이오는 부스에서 진행한 샘플 테스트를 통해 20만 달러 상당의 합의각서(MOA)를 현장에서 체결했다.

 

이 업체는 추후 원료공급과 관련한 추가 상담도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워 핸들링 케이스를 제조하는 꽃을닮다는 베트남 전국 화훼협회를 대상으로 틱톡라이브를 진행해 현지 전역에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박유정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는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무역진흥공사가 주최하는 베트남 북부 최대 규모의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쿠바 등 25개국 약 500개 기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