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보령우체국과 함께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집배원 50명이 매달 복지 사각지대 의심 200가구에 복지사업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배달하며 생활실태 등을 살핀다.
시는 집배원이 작성한 점검표를 토대로 복지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선용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집배원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