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가 독성과학연구소(KIT)는 국내 23개 유망 바이오기업을 '어깨동무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IT는 올해 신규 지원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한 이들 기업과 이날 관련 협약을 했다.
어깨동무기업은 KIT 전문 인력과 인프라, 연구개발 역량,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체계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바이오기업 육성을 돕는 기관 패밀리 기업 제도이다. 2014년 도입 후 총 75개 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KIT의 지역 연구조직을 활용하는 '지역 기업 20% 쿼터제'를 도입했다. 경남과 전북 지역 5개 기업이 참여한다.
비임상시험 분야 기술협력과 자문, 컨설팅을 비롯한 투자 유치 지원, 기술 이전 촉진 등 한층 강화된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