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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산시 제1형 당뇨환자 관리기기 구매비 지원대상 확대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120% 미만…시의회 입법예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지원받는 충남 서산시 제1형 당뇨환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4일 서산시의회에 따르면 이정수(국민의힘·다선거구) 의원 등 10명이 '서산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 환자에게만 지원했던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환자에게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세 미만 환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구매비용이 지원된다.

 

2023년 기준 서산지역 제1형 당뇨환자는 205명(19세 미만 18명)이다.

 

조례 개정안에 따른 구매비용 지원 대상 환자는 54명(19세 미만 4명)이다. 지원에 필요한 예산은 6천428만여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서산시는 올해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70%에 20%를 추가 지원해,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인 제1형 당뇨환자가 10% 본인 부담으로 관리기기를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정수 의원은 "인슐린 주입 치료가 필수인 제1형 당뇨환자의 건강 형평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06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