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고창산 햇고구마를 사용한 군고구마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편의점 군고구마는 바쁜 직장인과 1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CU는 지난해 군고구마로 9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확보한 1천톤(t)가량의 고구마를 모두 소진했다. CU의 군고구마 연간 매출은 2023년부터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CU는 본래 겨울에만 팔던 군고구마를 5년 전부터 사계절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했다.
CU는 이달부터 고창산 햇고구마로 군고구마를 만들어 팔고 이달 22일에는 집에서 직접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고창 햇고구마 원물 2㎏을 30% 할인해 출시한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군고구마가 편의점 인기 먹거리로 급부상하면서 국내 고구마의 대표 산지인 전북 고창에서 생산한 고품질 햇고구마를 빠르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농가와 유기적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