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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남도, 당진 친환경 수산단지 조성 등 박차

김태흠 충남지사, 당진서 도민과의 대화 등 진행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당진 발전을 위해 친환경 수산단지 조성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을 찾아 스마트 양식단지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제2서해대교 건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양식단지는 2027년까지 총 200억원(국비 100억원 포함)을 투입해 석문간척지 일원에 4만㎡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넘어서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1천406㎡ 부지에 2028년까지 1천900억원이 투입될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스마트 양식단지, 수산식품 클러스터와 함께 지난 3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까지 추진해 석문간척지에 국내 최초·최대 규모 친환경 수산종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와 당진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 2030년까지 탄소 저감·흡수 기술에 기반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도 조성할 방침이다.

 

제2서해대교는 지난달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수정계획(2021∼2030년)에 제2서해대교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신규 민자 사업 방식도 지속 제안하는 등 두 갈래로 대응할 예정이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은 2027년 전 세계 청년 5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도는 우리나라 최초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솔뫼성지와 합덕성당 등 20.1㎞에 달하는 순례길을 명소화하고, 천주교 문화유산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후 석문면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사관학교와 당진항 석문지구 등도 방문했다.

 

당진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충남에서 가장 먼저 설립됐으며, 당진에는 충남에서 가장 많은 20개(충남 전체 47개)의 임대 스마트팜이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