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주류 창고 방출전 '신세계 드링크 페스타'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주류를 향유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와인뿐 아니라 위스키와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저단가 상품을 기존 창고 방출전과 비교해 최대 10% 할인해 판매하고, 희소성을 가진 프리미엄 상품도 대거 확보했다. 신세계백화점 VIP(우수 고객) 전용 큐레이션 플랫폼인 '더 쇼케이스'를 통해 고숙성 산토리 위스키 3종(야마자키 25년 미즈나라·야마자키 18년 미즈나라·하쿠슈 18년 피티드 몰트)을 응모를 통해 구매할 기회를 준다. 행사 기간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버터 스카치 비어(무알코올)'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 점포별 특가 상품과 행사 내용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연말 파티를 위한 주류나 소장 가치가 높은 와인, 위스키를 찾는 고객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회의장 국회 개방 정오의 콘서트 - <두번째달>과 함께하는' 가을이 피었네'(12:10 국회중앙잔디광장) ▲ 상임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9:00 본관 446호)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31호) 교육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2호)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6호)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29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14:00 본관 534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622호) ▲ 의원실 세미나 손솔 의원실 등, 영화산업 성평등 거버넌스 회복을 위한 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서영교 의원실 등, AI 기반 가사돌봄 벤처기업과 함께 인구위기 답을 찾다: 제4차 인구미래포럼(10:00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 이해민 의원실 등, 정보주체 관점에서 본 아동 개인정보보호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10:00 국회도서관 소강당) 박해철 의원실, 다문화위원회 출범식(12: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노종면 의원실 등, '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을 발표하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한 건강생활 습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2024년 사망원인통계 기준 우리나라 사망원인 7위의 만성질환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 13.3%, 여자 7.8%였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인데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해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예방·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질병청이 마련한 6대 예방수칙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는 등 적절한 체중을 유지·관리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식사 관리를 함께해야 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에너지)을 줄이고, 통곡류·콩류·채소·생과일 같은 양질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 소금 섭취는 하루 5그램(g) 이내로 줄이는 등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연·금주 등으로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필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3일 내년 시행이 예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을 정부안보다 2배 이상 증액해 처리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을 1천703억3천700만원에서 1천706억9천만원을 늘린 3천410억2천700만원으로 의결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 형태로 2년간 지급하는 정책이다. 중앙정부의 재원 부담 비율도 늘렸다. 기존 정부안은 정부 40%·광역단체 30%·기초단체 30%로 재원을 부담하게 돼 있었으나, 논의 과정에서 정부가 부담하는 비율을 50%로 확대하고 기초단체는 20%로 줄였다. 대신 부대의견에 광역단체가 30% 이하를 부담하는 경우에는 국비 배정을 보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한다는 조항을 담았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도 기존에 선정된 7곳에서 3∼5곳을 순차적으로 추가 지정해 최대 12곳까지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통과된 예산안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3일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자치단체, 발전사 노사 등과 '충남 노사정 에너지전환협의회 구성·운영 업무협약'을 하고, 내포신도시에 협의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협의회에는 충남도와 보령시·당진시·태안군,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중부·서부·동서발전 노사, 발전 협력사와 자회사 노사 등 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기관·단체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흐름 속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 소멸 위험을 극복하고 노동자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대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정의로운 전환 실현, 공공 주도의 에너지 전환 및 기후정의 실현, 지역소멸 방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 모색, 협의회 운영을 위한 행·재정 지원 등 6개 협력 사항이 담겼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가 멈추더라도 노동자의 삶이 보장되도록 대체 건설과 대안 사업을 발굴해 경제와 일자리를 지키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 이뤄지도록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8년까지 충남지역 석탄화력발전소 29기 중 22기가 점진적으로 폐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제천시,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5일 오후 2시 제천 청풍교에서 '가을맞이 작은음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풍교 정원화 사업의 의미를 알리고, 청풍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소프라노 박진현, 피아니스트 김진권, 지역 예술가 등이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용도 폐기된 옛 청풍교(총길이 315m, 폭 10m)를 보수한 뒤 문화·관광 명소로 리사이클링하는 '브리지 가든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제천시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펼쳐지는 '청풍경길'이 도내 첫 관광도로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관광도로는 도로변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주변에 고유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로이다. 도로법에 따라 관광도로로 지정되면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 설치, 국가 단위 홍보, 편의시설 확충, 경관 개선 사업 등에서 국비 지원을 받는다. 청풍경길은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부터 수산면 상천리까지 총연장 12.9㎞의 도로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자원 및 힐링 인프라가 연계된 코스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덕 도로과장은 "청풍경길의 관광도로 선정으로 충북의 우수한 자연경관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청풍문화재단지, 옥순봉 출렁다리 등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충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가을배추 2천t(톤)을 수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을장마로 인한 산지 무름병 확산 등으로 이달 배추 도매가격은 포기당 3천원 후반대를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오름세다. aT는 소비자들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김장배추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달 중순부터 가을배추 2천t을 수매해 비축한다. 이번에 수매한 물량은 여름배추 비축 물량 약 500t과 함께 김장철 배추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연중 배추 수요가 가장 많은 김장철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aT는 산지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수급 변동에 대응해 배추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눔명문기업 등과 함께 돌봄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와 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등은 경력단절여성과 다문화·이주여성에게 기초돌봄, 정서지원, 안전관리, 의사소통, 한국어 등 교육을 제공해 돌봄전문가로 양성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가족돌봄청년 등 돌봄 대상도 발굴해 정서·생활·일상 돌봄 등을 지원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향후 5개년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안정적 돌봄 제공으로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 이탈 방지, 여성 고용 확대 등 생활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기 정착 유도, 고립·위기 가구 조기 발견 등 사회 안전망 확충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흠 지사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돌봄"이라며 "돌봄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 고용 확대와 사회안전망 확충, 나아가 지역소멸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삼승면 일원에서 생산된 사과(시나노골드) 5.4t을 베트남에 수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역 사과가 해외에 나가기는 2008년 대만 수출 이후 17년 만이다. 보은군은 이날 삼승면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사과 수출 선적식을 갖고, 최상품 사과를 엄선해 출하했다. 이 사과는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데, 군은 다음 달 이곳에서 '결초보은사과' 홍보 판촉전을 열 예정이다. 이 지역은 840농가가 473㏊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다. 주로 '후지'와 '홍로' 품종이지만, 몇해 전부터 시나노골드 재배가 늘어나는 추세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에서 출발하는 국제크루즈선이 내년에도 힘찬 뱃고동을 울린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5월 대산항을 떠났던 11만4천t급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내년에는 6월 13일 출항한다. 6박 7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지룽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오키나와에서는 1박 2일로 주야간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오버나이트 행사가 진행된다. 이 여행상품은 다음 달 1일부터 롯데관광개발을 통해 판매되는데 서산시민은 30%, 충남도민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3년 연속 국제크루즈 유치는 우리 서산시가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감만족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내년에는 크루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서산 고유의 문화 콘텐츠 개발, 국내외 크루즈 선사 대상 팸투어 등을 통해 신규 크루즈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도입했다. 13일 서울 스타벅스 명동길점에는 키오스크 두 대가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키오스크를 설치한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 지역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기존처럼 카운터에서 점원에게 직접 주문하거나 키오스크를 이용했다. 일본인 관광객 아사히 씨는 키오스크에서 음료를 주문한 뒤 연합뉴스와 만나 "키오스크는 언어 소통 문제가 없어 편하게 주문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스타벅스 매니저로 일한다는 그는 "일본 스타벅스는 도쿄 스마트스토어에 키오스크를 도입한다고 들었다"고 했다. 스타벅스 키오스크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스타벅스는 다음 주부터 언어 장벽 때문에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관광객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명동과 종로, 강남, 제주도의 약 20개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키오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보고 앞으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미국 본사가 소비자와의 인간적인 소통을 중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감 주산지인 충북 영동에서 햇곶감 경매가 시작됐다. 영동군은 상촌면 임산리 황간농협 상촌지점 집하장에서 내년 2월 6일까지 햇곶감을 경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황간농협 상촌지점은 지역에서 생산된 곶감 가격이 중간 유통업자에 의해 좌우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부터 경매장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경매는 상촌면 장날에 맞춰 매달 '1'과 '6'이 들어가는 날(1·6·11·16·21·26일)에 열린다. 첫 경매는 지난 16일 열렸으며, 내년 2월 6일까지 모두 10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주로 5㎏들이 종이상자(1접·100개 단위)가 거래된다. 첫 경매에선 560접이 나와 1접당 평균 3만원 안팎에 낙찰됐다. 특상품은 1접에 7만4천원 선을 호가했다. 지난해 기준 영동에선 2천116개 농가가 9천218t가량의 곶감을 생산했다. 군은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영동곶감 축제'를 열어 감고을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HDI 인간경영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인간개발연구원 주최로 올해 11년을 맞은 HDI 인간경영대상은 인간 존중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천해 온 기업과 최고경영자를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윤 회장이 사회공헌부문 대상,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이 상생지속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제너시스BBQ는 윤 회장이 ▲사회공헌 ▲상생과 협력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인간 중심의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윤홍근 회장은 "오늘 이 상은 지난 30년 동안 BBQ가 실천해 온 사람 중심 경영에 대한 평가이자 우리 임직원, 패밀리의 노력과 고객 여러분 사랑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 K푸드를 통해 K컬처를 완성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책임감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서와 동서식품은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7개 단체에 총 5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2억원을 포함해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한국여성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등 총 7개 단체에 4억여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지난 3월에는 동서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3억원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고 6월에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1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 2억원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또 전국푸드뱅크에도 올 한해 4억3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을 통해 8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다른 시도에서 본사를 이전하거나 공장·연구소를 테크밸리에 신설하는 기업에 2년간 임차료 4천만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모집 공고 이후 4개월 동안 14개 기업이 이 사업에 신청했으며 입주 업종과 성장 가능성, 고용 창출 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해 가동 중이거나 준공을 준비 중인 레인보우로보틱스, 마크로젠, 수젠텍, 네이버데이터센터 등 앵커기업과의 연계 효과가 예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임차료 지원사업은 세종테크밸리의 공실 해소 차원을 넘어 우수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들을 세종시로 유치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 지속해서 유망기업 유치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