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몽골 5호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현지 기업인 알타이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2016년 1호점, 2017년 2호점, 2019년 3호점, 작년 9월 4호점을 열었다. 그동안 오픈한 4개점은 대형 할인점이며 이번 5호점은 소형점이다. 이마트는 5호점을 시작으로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소형점을 늘려 중심부를 파고들고, 외곽 신도시에는 쇼핑몰 형태 등 대형점을 출점하는 '투트랙'(이원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마트 최종건 해외사업담당은 "5호점은 몽골의 수도와 지방을 연결하는 버스터미널에 오픈한 점포로 몽골 내 소형 할인점 포맷을 테스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몽골 내 10개점 이상 추가 출점을 목표로 K-유통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 이마트 5호점은 울란바토르 서부 최대 상권의 중심이자 수도와 지방을 잇는 드래곤 버스터미널 신축 쇼핑몰 1층에 1천90㎡(330평) 규모로 들어섰다. 드래곤 버스터미널 쇼핑몰은 작년부터 증축 공사를 진행해 패션 매장과 식당, 영화관 등이 입점한 울란바토르 최대 쇼핑몰이다. 몽골 이마트 5호점은 가공식품 코너가 전체 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단체급식 업체인 아워홈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일 아워홈 인수설과 관련해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검토 중이기는 하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아워홈은 지난 6월 국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워홈 지분은 오너가 네 남매가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오너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장녀 구미현 회장이 19.28%, 차녀 구명진 씨가 19.6%, 막내인 구지은 전 부회장이 20.67%를 각각 갖고 있다. 이날 매일경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경영권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수 대상은 구 전 부회장과 구 회장이 보유한 57.84%라고 보도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1조9천835억원, 영업이익은 943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올해 3분기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매출은 약 8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상장 기업의 경영 상황 등을 분석한 '2024년 3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을 선별해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91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분기 매출을 분야별로 보면 의약품이 약 7조2천억원으로 9.6%, 의료기기가 약 1조2천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성장성(매출액 증가율)도 작년 동기와 비교해 약 17%p(포인트) 개선된 19.1%를 기록했다. 이는 대기업의 의약품 매출 증가(25.7%) 및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의약품 17.2%·의료기기 12.8%)에 따른 결과라고 한국바이오협회는 분석했다. 이 기간 매출 구조를 보면 내수 약 5조6천억원, 수출 약 2조7천억원으로 각각 12.6%, 7.2% 증가하며 국내외 매출이 함께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익성(영업이익률)을 보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약 0.2%p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의약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 동대문던던점에서 K팝 보이그룹 이펙스(EPEX)의 두 번째 정규앨범을 한정 판매하는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동대문 복합쇼핑몰 '던던'(옛 롯데피트인)에 패션과 뷰티상품을 내세운 특화 점포를 개점했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팝업에서 선보이는 앨범은 일반형과 키링(열쇠고리)형 두 종류가 있다. 일반형 앨범 구매자에게는 스페셜 포토카드를 럭키 드로 형식으로 증정하고, 키링형 앨범에는 CD케이스 모양의 키링과 함께 이펙스 멤버 8명 가운데 1명의 포토카드가 무작위로 들어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펙스 앨범 팝업을 시작으로 월 1∼2차례 다양한 K팝 아이돌의 앨범 판매 및 오프라인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용훈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상품기획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방문하는 동대문던던점에서 이펙스의 음반 판매를 기획했다"며 "편의점 역할이 늘어나기에 세븐일레븐의 차별화된 영역 확장에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 의미를 되새기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산타원정대'를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하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초록우산 나눔사업팀 김전훈 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하늘지역아동센터 아동 약 30명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 하이트진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임직원들은 하늘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과를 즐기면서 크리스마스트리 및 소원카드를 만들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총 5000만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800여명에게 필요한 선물을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동들이 원하는 선물을 미리 취합해 맞춤 선물을 전달하는 '소원 성취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 기업으로서 연말에 실행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우리 아동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소외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20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의 겨울철 혹한기 휴·개장 현황을 발표했다. 54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운영하고, 45개 골프장은 한 달 이상 장기간 겨울잠에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관계자는 "휴·개장 계획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곳이 많고, 날씨에 따라 휴·개장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며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골프장들의 휴·개장 현황 및 변동 사항을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 휴장 없는 골프장(54개소)= 감곡, 강남300, 경주신라, 고성노벨,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운, 광주, 구미, 그랜드, 기흥, 뉴스프링빌, 다산베아채, 담양레이나, 대구, 더크로스비,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제주, 마론, 마우나오션, 발리오스, 부곡, 부산, 블루원상주, 비에이비스타, 설해원, 세종에머슨, 수원, 신안, 써닝포인트, 썬힐, 안성, 어등산, 에버리스, 에이원, 엘리시안제주, 올데이로얄포레,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울산, 은화삼, 이지스카이, 이포, 인천국제, 인터불고, 중문, 테디밸리, 팔공, 플라자CC설악, 함평엘리체, 해운대비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디야커피는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호 매장인 엘미나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엘미나점은 드라이브스루(승차 구매) 매장으로 기존 이디야커피의 메뉴뿐 아니라 식혜 등 전통음료와 군고구마, 감자핫도그, 크룽지 등 간식 메뉴를 판매한다. 또 믹스커피, 스틱커피 등 유통 상품도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디야커피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계약은 오너가(家) 2세인 문승환 경영전략본부장이 주도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엘미나점 개점 이후 3호점까지 연이어 선보이고, 오는 2029년까지 말레이시아에 가맹점을 모두 200곳 연다는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그룹이 한국경영학회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경영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 등을 선정해 왔다. 앞서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삼양그룹은 1924년 창립 이래 지난 100년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건호 삼양홀딩스 사장은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들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 부부는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적십자에 각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부부 동시 가입은 이번이 21번째다. 김 회장은 "부부가 나란히 가입하게 돼 뜻깊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게나마 기쁨과 즐거운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취약계층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도움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 회장 부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은 적십자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현재 28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PC그룹은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2호점인 '선웨이 피라미드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말레이시아 1호점 개점 이후 8개월 만이다. 선웨이 피라미드점은 쿠알라룸푸르 인근 도시인 수방 자야의 대표 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에 자리 잡았다. 쉐이크쉑은 이 쇼핑몰의 이집트 콘셉트에 맞춰 매장 인테리어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이집트 관련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매장에서는 아보카도 버거와 아보카도 치킨버거 등 매장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또 피스타치오와 패션프루트, 망고 등을 활용한 아이스 디저트 제품을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글로벌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사업권을 획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가공유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북은 바나나맛우유 마케터가 된 신입사원의 시각에서 바나나맛우유의 50년 역사를 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제품 개발 배경부터 개발 과정, 임직원 일화, 디자인 변천사, 소비자의 이야기 등이 담겼다. 브랜드북은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기부한다. 빙그레는 브랜드북 출간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에서 전시회를 연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과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라며 "50년간 받아온 사랑이 100년, 200년까지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새 단장(리뉴얼) 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장에서는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리아 새우를 활용한 특화 메뉴로 '월드타워 새우버거' 2종을 선보인다. 또 이 매장에서는 아이스 디저트 메뉴인 토네이도 보다 양이 35% 많은 '토네이도 라지' 3종을 판매한다. 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해 매장을 구성했으며 머그잔, 의류, 스티커 등 굿즈를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현행 건강보험료 상한액이 너무 낮게 설정돼 있어 '소득 비례 납부'라는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초고소득 가입자 사이에서도 형평성 논란을 야기하는 만큼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에는 상한액이 정해져 있다. 세금과 달리 사회보험이기에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한없이 올라가지 않게 하려는 취지에서다. 상한액은 건강보험법 시행령(제32조)에 따라 임금인상 등 사회경제적 변동 상황을 반영해 보험료가 부과되는 연도의 '지지난해' 직장인 평균 보험료의 30배(지역가입자는 15배)로 연동해서 매년 조금씩 조정하게 돼 있다. 올해 12월까지 적용되는 보수월액(월급) 보험료 상한액은 월 848만1천420원인데, 직장가입자의 경우 회사와 반반씩 보험료를 부담하기에 초고소득 직장인 본인이 실제 내는 상한액은 그 절반인 월 424만710원이다 이런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월 848만1천420원)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억1천962만5천106원이다. 문제는 이런 상한제 적용 초고소득 가입자의 경우 소득이 높을수록 오히려 소득 대비 보험료 부담 비율이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등 소득 비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임 연령대 성인의 절반 이상이 일생에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결혼, 출산, 세대 가치관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36회 인구포럼을 열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보사연은 전국의 만 19∼79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인식 및 가치관 조사를 시행했고, 이날 포럼에서는 만 19∼49세 가임 연령 남녀 2천5명의 답변을 분석해 공개했다. 출산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자녀의 필요성에 대해 '없어도 무관하다'는 답변이 전체의 52.6%로 과반이었다. 이어 '있는 게 없는 것보다 낫다'(30.2%), '꼭 있어야 한다'(10.3%), '모르겠다'(6.9%) 순이었다. 여성이거나 20대, 소득이 낮을 때 자녀에 대해 소극적인 편이었다. 여성의 63.5%, 19∼25세의 54.6%, 26∼29세의 57.2%가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고 했고, 월평균 근로소득이 300만원 미만일 때도 이러한 경향이 짙었다.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응답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면 연금 개시를 늦출수록 절세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퇴직급여는 연금수령 기간이 장기일수록 세제상 혜택이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퇴준비자의 연금설계를 위한 금융꿀팁'을 안내했다. 먼저 올해부터 연금소득 분리과세 기준금액이 연 1천200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절세를 위해서는 연간 연금수령액을 1천500만원 이하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연간 총 1천500만원 이하로 수령하는 경우에는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가 적용되지만, 1천5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수령액 전액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6.6~49.5%)하거나 분리과세(16.5%)해야 한다. 또 만 55세 이후에도 계속 급여·사업소득이 발생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있다면 연금 수령 개시 시점을 늦추는 게 절세에 좋다. 확정기간형 연금의 경우 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소득세율은 55세 이상 59세 이하 5.5%, 70세 이상 79세 이하 4.4%, 80세 이상 3.3%로 낮아진다. 종신형 연금의 경우에는 연금 수령시 연령이 55세 이상 79세 이하인 경우 4.4%, 80세 이상인 경우 3.3%의 연금소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아이를 키우는 가구이거나 젊은 세대일수록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고 동의하는 비율이 평균보다 낮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19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회정책 국민 인식조사 연구 포럼'을 열어 이런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사연은 지난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성인 3천26명(남성 1천531명·여성 1천495명)을 대상으로 복지에 대한 전반적 인식과 태도 등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는 데 동의하는 비율은 전체의 57.4%였다. 하지만 50대 이하는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40∼50대 56.3%, 20∼30대 55.1%로 동의 비율은 젊을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에서는 61.8%가 동의했다. 아동이 있는 가구에서도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는 데 동의하는 비율이 평균을 밑도는 55.4%였다. 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본 결과, 정부의 책임이라고 가장 크게 인식하는 항목은 '장애인들의 적절한 삶의 질 유지'였다. 응답자의 84.2%가 동의했다. 이어 '보육서비스 제공'(83.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의회는 법제처 주관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 선정'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법제처는 매년 완성도 높은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공유하고자 우수조례를 선정, 포상하고 있다. 도의회는 '충북도 못난이 농산물 상표 사용 및 관리 조례'로 포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조례는 못난이 농산물 상표와 관련한 전국 첫 조례다. 충북도의 지식재산인 못난이 농산물 상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산물 판매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임병운(청주7) 도의원은 "못난이 농산물 브랜드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사용 및 관리 근거 마련이 필요했다"며 "수상을 계기로 못난이 농산물 상품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양섭 의장도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을 위해 지역 특성과 민생의 현실을 반영해 적법하고 완결성을 갖춘 자치법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가 2022년 상표 등록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이달까지 누적 판매량 1천t을 돌파했다. 도는 이 김치 외에도 우박 맞은 사과를 비롯해 오이, 수박, 감자, 애호박 등에 '어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의 새로운 명소로 관심받고 있는 '충북아쿠아리움'에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아쿠아리움 1층 메인 수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아쿠아리스트 공연을 연다. 산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복장을 한 아쿠아리스트가 출연해 물방울 공연과 먹이주기 시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 이름이 적힌 네이밍 판을 든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수중 네이밍 이벤트'도 마련,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당일 500번째, 1천번째 등 '500' 단위로 입장하는 방문객에는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아쿠아리움 1층에는 대형 수직 수조를 추가 설치해 담수가오리와 오스카 등을 전시, 볼거리를 늘렸다. 곤충전시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고기 낚시 놀이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아쿠아리움 실내는 대형 트리, 눈사람 장식, 조명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며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괴산군 괴산읍 소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에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산시는 내년 서산에서 열리는 제31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이 5월 29∼31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대회에서는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등 총 22개 종목이 진행되며, 1만5천여명이 서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는 24일 대회 준비위원회를 열어 개·폐회식 등 행사 대행사 선정, 종목별 경기장 점검, 대회 주차장 확보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배치와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 6월 개최된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이어 내년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서산에서 열린다"며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은군은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썰매장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썰매장은 특색별로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스노우존에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놀이터, 회전썰매 ▲얼음존에 얼음썰매장과 얼음슬라이드 ▲놀이존에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등을 배치해 다양한 겨울 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썰매장 이용객을 위해 매점 및 휴게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우동, 구운 계란, 컵라면,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추운 겨울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고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주말 푸드트럭존을 추가로 운영해 썰매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매 90분 운영에 30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며, 신정과 설 연휴에는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면에 거주하는 군내 아동·청소년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권역별 대형버스 운행을 지원할 계획으로 ▲1권역 장안면, 마로면, 탄부면, 삼승면은 매주 화요일 ▲2권역 수한면, 회인면, 회남면은 매주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