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푸드가 강원도 평창의 특산물 '평창 감자'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 '블랑제리'와 'E 베이커리'에서 강원도 평창 감자를 활용한 식사빵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평창 감자 치즈빵'은 부드러운 버터 식빵 사이에 평창 감자로 만든 매쉬드 포테이토·베이컨과 치즈를 넣어 고소하고 풍성한 맛과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간식빵이다. '평창 감자 치아바타'는 평창 감자를 더한 반죽으로 구워 낸 빵 사이에 감자 알맹이를 넣어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풍미가 특징인 식사빵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이 각광을 받는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가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다양한 경로로 유통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역 상생 및 지역 농가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서식품은 커피 브랜드 카누(KANU)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해 인증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은은한 산미,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스틱(60개입)과 원두(200g)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싱글 오리진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원두는 홀빈 타입으로 산지 고유의 풍미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지난 2023년 발매한 카누 바리스타 콜롬비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팝마트 코리아와 협업해 다음 달 한 달간 올리브영N 성수에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콘셉트는 '팝마트 윈터 빌리지'로, 크리스마스 마을을 재현한 공간에서 라부부, 몰리 등 팝마트 인기 캐릭터 상품과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 대표 수상 상품을 소개한다. 또 팝업스토어에서 미션을 수행해 도장판을 채우면 피규어와 키링 등을 받을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매일유업은 페라라 캔디 컴퍼니와 미국 캔디 브랜드 '너즈'(NERDS)의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3월부터 '너즈 구미 클러스터' 제품을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선보이면서 캔디·젤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매일유업은 한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마케팅으로 너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너즈는 연간 매출이 9억달러 이상이다. 최근 국내 젤리 시장은 몇 년간 급성장하며 과거 껌 제품 시장의 4배 이상 규모로 확대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글로벌 파트너십 경험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너즈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이번 젤리 시장 진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가공 사업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직접구매(직구) 쇼핑 행사인 '쿠블프'(쿠팡 블랙프라이데이)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디다스·어그·닥터마틴·보스·닛신·나우푸드 8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만7천여종의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미국·일본·중국·홍콩·이탈리아 등에서 상품을 직구하는 방식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과 피노 프리미엄 터치 헤어 마스크, 로지텍 MX 마스터 3S 무선마우스, 쏜리서치 조인트 서포트 뉴트리언츠 캡슐 등이 있다. '일본 시계 전문관' 코너에서 카시오와 세이코, 지샥 시계를 모아서 선보이는 등 품목별로, 국가별로 인기 상품을 보기 쉽게 소개한다. 쿠팡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을 복잡한 해외직구 과정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하고 빠르게 만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로켓직구만의 장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연말을 맞아 신제품을 순차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벤슨은 이달 22일 '블루밍 저지밀크'와 '골든 초콜릿무스'를 출시했고, 다음 달 22일에는 '캔들위시 스트로베리'와 '스노우볼 저지밀크'를 내놓을 예정이다. 4종 모두 아이스크림 케이크이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연말 선물 수요를 대비해 벤슨만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깔끔하면서도 풍미 깊은 맛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체리&초코 플레이크'와 '초코칩쿠키도우' 아이스크림 2종도 새로 출시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1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캐나다와 뉴질랜드, 태국 등 20여개국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김치의 날 외교 오찬 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의 역사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민간 차원의 국가 간 교류와 우호 관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김치의 종류와 역사 강연과 함께 '각국의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김치'를 주제로 한 메뉴가 제공됐다. 배추김치를 곁들인 타코, 숙성 깍두기로 맛을 더한 타락죽, 백김치와 불고기를 곁들인 버섯 리소토 등 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김장 콘테스트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김장하며 김장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음식이 국가 간 상호 이해와 소통을 이끄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간외교의 역할을 다하며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국내 발포주 1위 브랜드 필라이트의 누적 판매량이 26억캔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판매 격차를 3.8 배로 벌리며 1위를 기록했다. 발포주는 맥아 함량이 10% 미만으로 기타 주류로 분류돼 주세가 30%로 맥주(72%)보다 낮아 가격이 저렴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출시한 '필라이트 클리어'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9월 '팔라이트 클리어'의 출고가를 평균 20% 인하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필라이트 클리어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안에 필라이트가 발포주 시장 1·2위를 모두 차지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발포주 1위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스페인 곤잘레스 바야스의 프리미엄 쉐리 위스키 '노마드 리저브 10'의 1차 판매 물량이 조기 소진됐으며 완판 3개월 만에 2차 물량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노마드 리저브 10은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인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이하 노마드)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총 세 번의 특별한 숙성 과정을 거친 트리플 캐스크(Triple Cask) 블렌디드 위스키로 기존 노마드의 장점과 함께 다단계 숙성을 통해 쉐리의 풍미와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노마드 리저브 10을 비롯한 ‘노마드’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와인 전문 회사에서 생산된 위스키라는 점이다. 곤잘레스 비야스는 스페인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쉐리 와이너리 중 하나로 다양한 쉐리 와인 제품들이 와인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노마드 리저브 10은 최상의 퀄리티를 위해 최소 10년간 총 3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다. 쉐리 와인 종류 중 '하나인 마투살렘 VORS 쉐리 와인'을 숙성할 때 사용하는 마투살렘 VORS 캐스크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특별한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지난 6월 노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유제약은 유유헬스케어가 강원도 횡성군에 연간 200억원 규모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착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연간 500억원 규모 생산이 가능한 1공장을 준공한 지 5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건강기능식품 산업 성장세에 따라 보다 다양한 제형의 생산 라인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유유헬스케어 제2공장은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 일원에 조성된 우천일반산업단지 1만7천922㎡ 부지에 7천61㎡ 면적으로 증축되며 연질캡슐 및 액상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2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회사는 정제 등 고형제 생산라인의 1공장과 함께 도합 연 70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게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컵밥 브랜드 '식사이론 진국'을 출시하고 컵밥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사이론 진국은 '진심을 담은 국밥'의 줄임말로, 소고기 미역국 국밥과 북어 국밥, 사골곰탕 국밥 등 3종으로 나왔다. 이 제품들은 국을 끓여서 만든 블록 스프와 현미, 보리, 백미 등 잡곡으로 만들었고 열량은 200㎉ 미만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식사이론 진국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든든한 식사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내 손 안의 국밥 제품"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데이지에일' 맥주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상품은 일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와 지드래곤의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해 만들었다. 상품 키워드는 지드래곤의 상징인 '데이지'다. GS25와 피스마이너스원, 히타치노네스트는 상품 포장(패키지)과 제조법에 데이지의 감성과 상징성을 녹여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맥주는 가볍고 청량한 맛과 향긋한 풍미가 나도록 만들었다. 알코올 도수는 4.8%다. GS25는 오는 26∼28일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에서 데이지에일을 하루 888세트씩 예약 판매한다. 다음 달 4∼9일에는 청와공간점, 부산광장점, DXLAB점 등 세 개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시음회와 한정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다음 달 11일 전국 매장에서 정식 출시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뇨·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상품명 마운자로·젭바운드)가 식욕과 관련된 뇌 신호에 영향을 미쳐 음식에 대한 갈망을 단기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케이시 할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환자의 뇌 활동을 억제하고 음식에 대한 갈망을 몇 달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티르제파티드가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연구한 것으로, 섭식장애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만 이를 위해서는 티르제파티드와 음식 집착, 뇌 사이의 관계를 더 면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티르제파티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티드(GIP) 수용체 작용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팀은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체중 감량 촉진 효과가 입증됐지만 조절되지 않는 식습관을 통제하는 뇌 신경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즐거움이나
초고령사회 속 한국 할머니의 하루는 손주 돌봄으로 시작해 손주 돌봄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린이집 등·하원, 밥 챙기기, 놀아주기, 재우기까지 손주 양육의 한 축을 묵묵히 떠안으며 '제2의 육아'를 살아내는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만 여겨졌던 손주 돌봄이 오히려 할머니들의 '노쇠'(frailty) 발생을 낮추는 건강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 기능이 급격히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의학·노인학'(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박유진)·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황인철)·동국대 통계학과(안홍엽) 공동 연구팀은 2006년 한국고령화연구패널(KLoSA)에 참여한 노인 8천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해 손주 돌봄이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노인들을 손주 돌봄 그룹(431명, 평균 나이 62.7세)과 비돌봄 그룹(8천3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흡입이 변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대학교는 바이오소재과학과 BK21사업팀의 황대연 교수 연구팀이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윤우빈 박사, 인제대학교 장미란 교수와 공동연구로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흡입이 성인의 변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흔히 일회용 컵,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스틸렌 재질의 미세플라스틱을 공기 중에 분사해 실험동물에 흡입시킨 후 폐 조직에 침투된 미세플라스틱이 혈액을 통해 대장으로 이동해 만성변비 질환을 유도함을 규명했다. 대장으로 이동한 미세플라스틱은 배변의 지연, 장운동의 억제, 대장 체액운반시스템 이상, 장신경계 기능 저하 등 변비 질환의 주요증상을 유발했고, 대장 조직의 심각한 구조변화를 유도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꼬리정맥으로 투여한 마우스에서 동일하게 관찰해 실험결과를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을 통해 운반된 미세플라스틱이 이차적으로 이동하는 소화기 장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변비 질환의 새로운 원인으로서 미세플라스틱의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 부산대 황대연 교수는
<농협중앙회> ◇ 교육지원 부서장 ▲ 이사회사무국장 박세진 ▲ 미래전략처장 강희식 ▲ 경영혁신처장 김현수 ▲ 기획실장 최진수 ▲ 인사총무부장 박영훈 ▲ 농협인재개발원장 이기복 ▲ 디지털전략부장 최한호 ▲ 회원지원부장 박회철 ▲ 농촌지원부장 신원권 ▲ 지역사회공헌부장 한민희 ▲ 홍보부장 서승서 ▲ IT상호금융부장 김건호 ◇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이창국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훈 ▲ 상호금융여신투자심사부장 서종식 ▲ 상호금융여신추진부장 이용균 ▲ 상호금융여신관리부장 문관수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권욱민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조영철 <농협경제지주> ◇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기획부장 홍종호 ▲ 디지털경제부장 민병규 ▲ 공판사업부장 이기복 ▲ 인삼특작부장 최호영 ▲ 자재사업부장 정태연 ▲ 에너지사업부장 백대연 ▲ 마트지원부장 신영석 ▲ e커머스사업부장 김종희 ▲ 식품연구소장 김정룡 ◇ 축산경제 부서장 ▲ 축산기획부장 민병민 ▲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재영 ▲ 축산지원부장 박종갑 ▲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윤용섭 ▲ 축산사료자재부장 강현기 <농협하나로유통> ▲ 경영기획본부장 김강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성내동 충주문화회관에서 지역 17개 기타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충주 100인의 기타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100인의 기타 합주 무대가 펼쳐지고, 1980년대 포크 그룹 '해바라기'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재단 문화관광팀(☎ 043-723-1350)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민의 비만율과 현재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지역 비만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9.4%로, 전국 평균 35.4%보다 6%포인트(p) 낮았다. 주요 건강 지표인 현재 흡연율은 12.4%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걷기 실천율 53.5%, 근력운동 실천율 31.6%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고위험음주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15개 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지만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등 2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5∼7월 세종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17명을 대상으로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에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직업교육기관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오는 16일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조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내 희망상가 2층 504㎡(150평) 공간에 들어설 교육센터에는 강의실과 훈련실, 운영지원실 등이 설치된다. 세종시가 공간을 제공하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시설관리를 맡고, 한국폴리텍대학이 교육과정 운영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센터는 이달 중 인공지능 기반 영상 제작, 디지털 혁신, 한국문화 체험 등 4개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15개 교육과정에서 3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수업 외에도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외국인 기술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국내 대표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은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8개 대학, 3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한국폴리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