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지속 가능한 수산물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3회 MSC(해양관리협의회)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2년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MSC 인증은 해양 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의 30여개 항목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심완섭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이사)은 "지속 가능한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자연과 미래 세대를 위한 수산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지난 달 마감 할인으로 등록된 상품 판매 수량이 20∼30대 구매에 힘입어 작년 12월보다 6.7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마감 할인'은 GS25 전용 앱인 '우리동네GS'에서 소비기한이 임박한 프레쉬푸드(신선식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다. GS25는 고물가와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시대에 가성비 있는 편의점 먹거리 수요가 늘면서 마감 할인 상품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감 할인 상품 구매자는 20대 38%, 30대 34%, 40대 16% 순으로 20∼30대가 70% 넘게 차지했다. 오전 시간대(47%)보다 저녁 시간대(53%) 매출이 높았으며 오피스와 학원가, 주택가 상권에서 많이 팔렸다. 마감 할인 상품은 도시락, 샌드위치, 김밥, 주먹밥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GS25는 마감 할인 우수점포 100곳을 살펴보니 소비기한 임박 상품이 70% 이상 팔리면서 신선식품 폐기율이 11.8%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임종호 GS리테일 O4O운영지원파트장은 "마감 할인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경쟁력을 더 강화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우수 모범사례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푸드빌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천447억원과 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다. 베이커리 해외 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으며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국내 시장이 원·부재료 등 비용 증가와 출점 규제로 성장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해외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CJ푸드빌은 7개국에 진출했으며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서는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미국 매출은 38% 증가하며 최초로 1천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179%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뚜레쥬르는 미국의 절반이 넘는 26개 주에서 100개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내 매장을 2030년까지 1천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2025년에는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매장 60여개를 운영하는 인도네시아에서는 2년째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맥도날드는 대표 메뉴 빅맥을 업그레이드한 더블 빅맥, 빅맥 BLT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블 빅맥은 기존보다 두 배 많은 4장의 순 쇠고기 패티가 들어간 제품이다. 빅맥 BLT는 기존보다 베이컨과 토마토를 더해 맛을 살렸다고 맥도날드는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모든 비프 버거 메뉴에 청정 자연에서 방목해 키운 100% 순 쇠고기 패티를 방부제와 첨가제 없이 사용하고 있다. 양상추는 국제 농산물우수관리(Global GAP+)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만 공급받고 있으며 토마토도 두 번 살균과 세척을 거친 국내산 토마토만 사용 중이다. 맥도날드는 또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협업한 '춘식이 고구마 후라이'도 내놨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본격적인 봄나들이철을 맞아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2018년 출시한 'ㅇㄱㄹㅇ ㅂㅂㅂㄱ'(이거레알 반박불가) 디저트 케이크 시리즈를 6년 만에 다시 내놓는다. 독특한 상품명과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로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상품이다. CU는 상품명과 맛, 중량 등을 그대로 구현한 해당 상품을 오는 10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냉장 디저트 라인업도 한층 강화한다. 지난달 CJ제일제당과 협업한 '비비고 빵교자', '맛밤 알밤 크림빵'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0일 백설의 양념장과 햇반을 활용한 '백설 단짠 불고기 밀빵', '햇반 밥알 크림빵'을 추가로 선보인다. 또 저당 디저트 수요에 맞춰 이달 중 '저당 밀차롤', '저당 쿠키앤크림롤'을 출시한다. 동물성 크림 비율을 30% 이상 높여 진한 크림 맛을 구현했다고 CU는 소개했다. CU는 연세우유 크림빵, 이웃집 통통이 약과 등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기반으로 편의점 디저트 시장 확보에 힘써왔다. 1분기 CU의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3% 증가했다. CU를 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1∼2인 가구용 소포장 신선식품 '하루'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과일의 경우 사과(215g)와 배(750g), 한라봉(250g), 천혜향(250g), 참외(250g) 등 간식으로 먹기 좋은 대표 과일 5종을 엄선해 낱개에 2천∼8천원대로 판매한다. 채소는 깐마늘(80g)과 양파(240g), 대파(200g), 참타리버섯(170g), 청양고추(60g), 오이맛고추(80g) 등 6종을 1천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손지영 SSG닷컴 농산팀장은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량씩 소비하는 시장 추세에 맞춰 소포장 신선식품 '하루'를 준비했다"며 "과일·채소에 이어 양곡과 견과류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 세계 커피 제품을 전시하고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경쟁을 벌이는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이 내달 부산에서 개막한다. 부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스페셜티커피협회(SCA)와 공동으로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피 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확산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커피 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부산시가 유치한 커피 전문 행사다. 행사는 세계적 권위의 고품질 커피 전문 전시회와 세계적인 커피 스타를 선발하는 세계바리스타대회로 구분된다. '월드오브커피 부산'은 국내외 기업 250곳이 커피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회로 70여 개국 커피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참관객 1만2천여 명이 참석한다. 전시관에 마련된 '로스터빌리지'에는 국내외 카페가 커피와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글로벌 커피 교류의 장인 'SCA 커뮤니티 라운지', 시민과 커피 애호가 등이 다양한 국내외 커피를 체험하는 '커핑룸', 커피 문화를 알 수 있는 체험형 세미나 프로그램 등도 준비된다. '부산은 대한민국 최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검찰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소속 노조를 탈퇴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SPC그룹이 4일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SPC그룹은 이날 입장문에서 "어제 저녁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SPC 그룹은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에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 대해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에게 충분한 진술 기회와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은 채 구속영장까지 청구할 정도로 이 사건에서 허 회장의 혐의가 명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SPC그룹은 검찰이 허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데 대해 전날 입장문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이날은 한층 수위를 높였다. SPC그룹은 허 회장이 검찰로부터 출석을 요구받고 중요한 사업 일정 때문에 일주일 뒤로 늦춰달라고 요청했으나 합당한 이유 없이 거절당했다면서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허 회장이 여러 차례 소환에 불응했다면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조사했다. SPC는 또 "허영인 회장은 얼마 전에도 검찰의 부당한 기소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허 회장이 여러 차례 소환에 불응하자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조사했는데, 당분간 더 신병을 확보한 상태로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3일 법원에 부당노동행위(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한 사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 오전 8시께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입원해 있던 허 회장을 체포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피의자를 체포한 경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한다. 검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그간 허 회장의 조사 태도, 증거인멸 우려,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2022년 8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승진 불이익을 주는 등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식품노련 피비파트너즈 노조의 조합원 확보를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먼저 구속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3∼4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음 박람회인 '2024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드페스타'는 국내외 식음 및 식자재 유통산업 트렌드를 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간거래(B2B) 식음 박람회다.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6회차를 맞아 행사 공간을 전년보다 두 배 넓히고 일반인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제1전시장에서는 식자재 공급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360 솔루션'과 식음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삼성웰스토리 인프라 역량관도 운영한다. 제2전시장에서는 인력난과 식자재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식음상품 솔루션'을 전시한다. 70개 업체 2천800종의 식음상품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푸드페스타는 식음 업계 주체가 모여 식음 비즈니스의 성공 기회를 창출하고 상생하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가 동시다발로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물가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신세계그룹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랜더스 데이'를 맞아 오는 5∼7일 신선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산 한우 구이용 상품은 최대 50%, 수입 삼겹살과 목심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산토리 가쿠빈'과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등 위스키는 10% 할인한다. 연어 필렛회와 국내산 계란, 딸기, 참외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회원에게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또 해양수산부, 완도군과 손잡고 전복은 반값에 판매하고 6일 하루 동안 러시아산 대게는 마리당 2만9천990원에 선보인다. 나들이족을 겨냥해 닭강정과 전골류 등 즉석조리식품도 30% 할인한다. 이 밖에 컵라면, 세탁세제, 장류, 냉동식품 등도 반값 수준으로 내놓고 대형 가전제품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4∼10일 통합 창립행사 '더 큰 세일' 2주 차 행사를 한다.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삼겹살, 회, 라면 등 먹거리 중심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1∼2인 가구가 늘면서 편의점 업계가 간편식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물가를 반영해 용량을 늘린 가성비 제품이나 유명 요리사 또는 식음료 전문업체와 협업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았다. 3일 세븐일레븐은 전주식비빔밥의 용량을 30% 늘린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내놓은 '맛장우' 도시락·김밥·삼각김밥 5종이 일주일 만에 35만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자 비빔밥 곱빼기 버전을 선보이기로 했다. 비빔밥은 일반 편의점 도시락과 달리 야채 중심으로 구성돼 속이 편하고 열량이 일반 도시락의 80% 수준이다.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은 농촌진흥청이 최고 품질로 선정한 '삼광미'를 사용하고 호박과 버섯 등 8개 고명에 계란 후라이와 고추장, 참기름을 넣었다. 기존 전주식비빔밥보다 g당 단가를 6.4% 낮춰 양은 늘리되 가격 부담은 최소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간편식을 가성비와 프리미엄 투트랙 전략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편의점 CU는 오뚜기 '스리라차와 마요네스가 만난 매코매요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을 출시했다. 매코매요 소스를 넣은 떠먹는 피자와 참치김밥, 참치 삼각김밥, 치킨버거, 치킨샌드위치 등 총 5종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어린이집, 요양원, 병원, 학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해 위반 시설 14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농관원 강원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9곳은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5곳에는 총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단속 결과 주요 위반 품목은 콩, 배추김치, 돼지고기, 닭고기, 쌀 등으로 나타났다. 위반 사례로는 외국산 식재료를 조리해 판매·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식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하지 않고 국내산으로 표시한 경우도 있었다. 앞서 농관원 강원지원은 지난 3월 집단 급식소 1천501곳에 정확한 원산지 표시 방법 홍보 안내문을 보내고, 집단 급식소 운영자 1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거짓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미표시한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 위반 사항 발견 시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에 신고하면 된다. 이영구 농관원 강원지원장은 "정확한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식품 분야 소상공인에 대한 영업 신고증 보관 의무를 없애고, 푸드트럭에서 일반 음식점 영업을 허용해 조리 음식과 맥주 등 주류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당뇨병 환자가 사용하는 혈당 검사지 용기에는 '제품 개봉 후 사용기한' 기재를 의무화하고, 의약품 부작용 발생에 따른 피해구제 급여 진료비 상한액 상향을 추진한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식의약 규제혁신 3.0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국민·소상공인·미래·디지털 등 4가지 분야에서 선정한 80개 규제 혁신 과제를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2022년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지난해 '식의약 규제혁신 2.0' 80개 과제를 발표한 데 이어 소상공인 등 정책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 앞으로 식품 접객업소·즉석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종이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가 폐지된다. 식약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영업신고증 의무가 실질적으로 폐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영업신고증을 모바일 형태로 발급하도록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푸드트럭에서는 조리 음식·주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일반음식점 영업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키즈카페 10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충남지원은 지난달 2주간 지역 키즈카페 97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원산지 거짓 표시 업체 4곳과 원산지 미표시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키즈카페 중 음식점 허가를 받은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식점 원산지 표시 기준을 지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 세종시에 위치한 한 키즈카페에서는 외국산 쌀로 만든 냉동 가공품 402㎏(위반 금액 720여만원)을 사용하면서 쌀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대전의 한 키즈카페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와 외국산 닭고기 가공품을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고, 당진의 한 업체에서도 파스타를 조리하면서 사용한 외국산 돼지고기 가공품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업체들의 위반 품목은 쌀(5건), 닭고기(3건), 돼지고기(2건), 소고기(1건) 순이다. 강희중 농관원 충남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농식품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지속해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3억원을 12.1% 하회했다. 주류 부문은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음료 부문이 줄었다. 매출은 9천369억원으로 37.8% 늘었고 순이익은 254억원으로 16.5% 줄었다. 1분기 음료 부문 매출(별도 기준)은 4천313억원으로 2.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6%(151억원) 감소했다. 높은 원재료 가격과 고환율(원화 가치 하락) 등 대외환경이 악화하고 사업경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롯데칠성은 설명했다. 다만,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1분기 매출은 700억원으로 9.4% 늘고 탄산음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까지 높아졌다. 에너지음료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1.3% 증가했고 과일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로 주스 매출도 2.9% 늘었다.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 개국에 다양한 음료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14.4%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탄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