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전통시장 밀키트 제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배민과 부천중동사랑시장이 함께 만든 밀키트는 '생고등어 무조림', '고추장 제육볶음', '매콤 쭈꾸미볶음' 등 5종으로 배민의 지역 특산물 직배송 서비스인 '전국별미'에 있는 '전통시장 상설관'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제품당 1만3천900원이다. 배민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밀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배민은 이달 말까지 부천중동사랑시장 밀키트 5종 구매 시 5만원 쿠폰팩(최대 70% 할인)을 제공하고 일괄 무료 배송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1만원대 가성비 양주 브랜드 '프레임'(FRAME)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CU는 위스키를 포함한 양주 매출이 2020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자체 브랜드 양주를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고물가로 지난 달까지 판매된 위스키 매출의 68%가 5만원 이하짜리라는 점을 고려해 가성비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병에 작품을 담아 액자처럼 전시할 수 있는 디자인을 콘셉트로 만든 프레임은 우선 '아메리칸 위스키 1L', '아메리칸 보드카 1L', '아메리칸 위스키 200ml'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원액은 미국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은 캘리포니아 페어필드 프랭크-린 증류소의 포터 위스키와 보드카를 사용했다. 위스키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탄산수와 토닉 등 다양한 믹서와도 잘 어울린다. 4월 한 달간은 출시 기념으로 1L짜리 제품은 3천원, 200ml짜리 제품은 2천원 할인해 판매한다. 이 경우 100ml당 가격이 1천690원으로 저렴하다. CU는 또 한국식 증류주 '서울의 밤'에 탄산수를 섞은 '서울의 밤 진토닉캔'도 함께 출시한다. 주현돈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 페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캠핑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휴대성이 높은 페트 소주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진로골드를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진로골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알코올 도수는 15.5도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한 병(360㎖) 반' 용량에 맞춰 페트 제품은 550㎖로 제조했다. 또 시각 장애인의 상품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진로골드 페트에 소주 분류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업계 최초로 1996년부터 맥주 캔 음용구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고, 현재 참이슬 페트류와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의 캔 제품으로 점자 표기 적용을 확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적용한 칫솔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징이 있다. 세계에서 CJ제일제당을 포함한 소수 업체만이 대량 생산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러듀얼 칫솔은 친환경 제품 전문 디자인 기업인 리벨롭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칫솔대에 석유계 플라스틱 대신 PHA와 PLA 등 100%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다. 칫솔모에는 재활용 소재를 절반 이상 사용했다. 머리 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고 물기가 잘 마르도록 안쪽으로 살짝 휘어진 형태라 별도의 칫솔 거치대가 필요하지 않다. 지난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디자인 콘셉트 부문의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수상했다. 칫솔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러듀얼 칫솔을 통해 일상과 밀접한 생활용품까지 PHA 적용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재 적용 기술을 적극 개발해 다양한 분야로 활용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김밥 상품군의 주 고객층인 10대 후반∼20대 초반 '잘파 세대'를 겨냥해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와 손잡고 '김밥' 마케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여자 아이돌 '루셈블'이 엘리트학생복을 입고 이마트24가 판매하는 김밥 상품을 들고 있는 모습의 김밥패션화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한다. 김밥패션화보 영상은 루셈블 5명의 멤버가 5가지 종류의 김밥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구성됐다. 홀로그램 기술이 적용된 '프로토홀로그램'을 활용해 김밥과 루셈블 멤버들의 모습을 입체감 있게 보여준다. 이마트24는 해당 영상을 오는 19일 스타필드 코엑스에서 선보이며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나들이족 수요 충족을 위해 차별화 김밥 상품을 늘리고 있다. 이달에는 튀김어묵떡볶이맛김밥과 한입가득꼬마김밥, 간장양념매운김밥, 야구장캘리포니아롤을 선보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김밥 상품 매출도 증가세를 보인다"며 "떡볶이소스, 간장소스 등으로 차별화된 맛의 김밥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임직원 160명이 펼치는 '제1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 전통음악 동아리는 지난 2012년 1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창신제 무대에서 판소리 사철가 떼창 공연 이후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현재 5개 전통음악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각 동아리에 가입한 임직원들은 전문 강사의 강습을 받고 익히며 다양한 공연 무대에 올랐다. 회사는 각 분야 최고 국악인을 전문 강사로 지원하고 있으며 악기와 의상 등 필요한 장비도 지원한다. 공연은 지역 고객들을 초청하는 고객 감사 공연으로 오는 11일 대전 예술의전당과 1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신제품 'A2+(플러스) 우유'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A2+ 우유는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집유한 프리미엄 우유다. 서울우유는 신제품이 기존 '나100% 우유'를 이을 차세대 제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신제품을 통해 국산 우유 소비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우유 A2+ 우유는 180㎖, 710㎖, 1.7L 용량으로 나온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주요 식료품과 생필품 가격 경쟁력을 자신한다며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에 맞서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8일 밝혔다. 쿠팡은 고물가에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수시로 식료품과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했다. 지난달 토마토와 사과·참외 등 과일 1천350여톤(t)을 매입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할인 판매했다. 못난이 사과(1.5kg)를 1만원 미만 가격에 팔았고, 와우 회원을 위한 전용 할인 코너인 '골드박스'와 '타임세일', '99특가'를 통해 최대 80% 할인하는 파격 세일과 기획전을 잇달아 열었다. 쿠팡은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를 통해 지난달 27∼28일 가공·신선식품, 생필품 등 49개 품목(79개 제품) 가격을 대형마트 3사 오프라인 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 2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쿠팡 제품 가격은 와우 회원가로 대형마트 가격은 할인이나 회원가가 적용된 가격으로 분석했다. 이 중 식료품 39개 품목(67개 제품) 평균 가격이 상대적으로 20% 정도 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설탕·간장·고추장 등 양념류 가격 경쟁력이 더 우위에 있고 라면과 과자·유제품·두부 등은 비슷하거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농협식품과 공동 개발한 '현대그린푸드X농협식품' 간편식 죽 4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4월 현대그린푸드와 농협경제지주가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공동 개발 제품이다. 양사는 제품 콘셉트 기획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제품 개발 전 과정을 공동 진행했다. 제품 생산은 현대그린푸드가 농협에서 쌀·인삼·닭고기 등 국산 농축산물을 공급받아 이뤄졌다. 이번에 선보이는 간편식 죽은 소고기야채죽, 수삼삼계죽, 전복죽, 짬뽕죽 등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소비자에게도 양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협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버거킹이 앞서 대표 메뉴인 와퍼값을 연달아 올린 데 이어 8일에는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와퍼 판매 40주년을 맞아 와퍼를 리뉴얼(재단장)하면서도 이를 '단종'을 의미하는 '판매 종료'로 공지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버거킹은 이날 아침 일찍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와퍼 판매를 40년 만에 종료한다"며 "그동안 와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공지했다. 버거킹은 오는 14일까지 와퍼를 판매한다면서도 판매 종료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단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반응과 함께 단종이 아닌 노이즈 마케팅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실제로 이날 오전 각 매장은 소비자들의 문의에 "단종이 아니다. 와퍼를 14일 이후에도 계속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혼란을 겪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빗발쳤지만, 본사는 아직까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며 "14일까지 현재 와퍼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재공지했다. '현재 와퍼'라는 표현으로 '리뉴얼'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2022년 11월부터 아이디어 소통 게시판 '아이디어GO(고)'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이 점포 현장이나 본사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업무 또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창구다.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성과로 이어지면 제안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지난해에만 900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나왔고 이 가운데 100건가량이 현장에 적용됐다. 계산대 영수증 용지 낭비 개선 아이디어도 그 가운데 하나다. 이전에는 계산대 영수증 용지가 2.4m(약 10회분)가량 남았을 때 용지 교체 알람이 표기돼 잔여 용지가 버려지는 일이 다반사였다. 한 점포 직원이 영수증 용지를 모두 사용했을 때 교체 알람을 하도록 바꾸자고 제안했고 지난해 초 이를 전 점포에서 시행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약 1천500㎞ 길이, 2만2천회 분량의 용지를 절약할 수 있었다고 한다. 금액으로 따지면 연 3천만원이다. 롯데마트가 이렇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해 절감한 비용은 지난해에만 약 100억원에 이른다.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플랫폼 SSG닷컴(쓱닷컴)도 2019년 새벽배송을 위한 재사용 보랭가방 '알비백'을 도입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온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영국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LINDA McCARTNEY'S)' 상품 4종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 전 아내로 채식주의 운동가였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식물성 대안육 브랜드를 1991년 론칭했다. 린다 매카트니 대안육은 환원 대두 단백질을 고기 대용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영국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 소사이어티로부터 100% 비건 인증을 받았다. SSG닷컴은 베지테리언 피시 핑거스와 쿼터 파운드 버거, 토마토 앤 바질 미트볼, 페이스트리 소시지롤 등 4종을 국내 고객에게 선보인다. SSG닷컴은 국내 비건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대안식품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풀무원 '풀무원지구식단', 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 동원F&B '마이플랜트' 등 다양한 비건 식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임유정 SSG닷컴 ON 전용식품팀 바이어는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을 위해 유명 브랜드의 대안 식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쓱닷컴 미식관에서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정부가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확대하고 식품·외식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우선 오는 10∼12일 전국 17개 시·도별 시장 2개씩 모두 34개 시장을 대상으로 참외 납품단가를 지원한다. 시장별로 10㎏짜리 상자 100개에 대해 납품단가를 지원하기로 했고, 지원액은 상자당 2만원이다. 농식품부는 품목별 가격과 수급 동향을 점검하며 과일, 채소류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달 과채류 출하 비중을 품목별로 보면 참외가 28.4%로 가장 많고 수박 18.4%, 토마토 12.9% 등의 순이다. 농식품부는 또 저장 물량이 부족한 사과의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바나나, 키위, 체리 등 11개 과일 5만t(톤)을 할인해 공급한다.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한우, 한돈 할인 행사를 매달 열고 달걀과 닭고기 납품단가 인하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와 소통도 강화한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다음 날 간담회를 열어 식품·외식업체 20곳과 경영 부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7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물류산업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물류 처리 과정을 효율화하고, 물류 신서비스 개발·실증을 통해 스마트물류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비 87억원과 시비 87억원, 민간 부담금 44억원 등 총 218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정보통신문화기술(ICT)·로봇 등 스마트물류관련 지역기업이 참여한다. 우정사업본부도 협력 기관으로 힘을 보탠다. 이들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이 개별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물류데이터 수집과 활용, 개발 기술의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 물류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스마트물류 서비스를 발굴·개발한다. 데이터플랫폼과 신서비스는 전국 공공 소포 물량의 25%를 처리하는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에서 우선 실증 후 민간 대·중소 물류기업으로 확대 적용한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 종사자의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시민·산업계가 양질의 물류 서비스를 누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오는 5일 어린이날 대전예술의전당(대전예당)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지브리페스티벌'과 '모두의 거리극' 공연이 열린다. 2일 대전예당에 따르면 지브리페스티벌에서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다양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스크린에서 재생되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상에 지휘자 안두현과 피아니스트 정한빈의 연주와 해설, 아르츠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야외광장에서는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으로 모두의 거리극 공연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7차례 열린다. 음악극부터 대형인형 퍼포먼스, 신체극도 마련돼 있다. 지브리페스티벌을 관람한 어린이 100명은 선착순으로 선물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가보훈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보훈부는 오는 4일 오후 1∼6시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제복 근무자 직업 체험, 육·해·공군 공연 및 비행, 어린이 음악극 등으로 마련한 '어린이 꿈동산' 행사를 연다. 육군 의장대 출신 배우 안보현이 이날 '명예 제복 근무자'로 임명돼 어린이들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할 예정이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비행, 의장대 시범 공연, 태권도 시범, 순찰차·호송차 탑승 체험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