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진행 중인 식료품 할인행사 '땡큐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2일까지 땡큐절 1주차 행사에서 상생 딸기, 남해안 가리비, 파이·비스킷,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1등급 우유를 최저가에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1등급 한우 전 품목과 대게도 반값에 판매한다. 지난달 27∼30일 롯데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한우 매출은 두 배로 늘었다. 롯데마트는 오는 3∼9일 땡큐절 2주차 행사에서 전복과 사과, 소고기 등을 특가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사전 계약을 통해 대량으로 준비한 '한 판 전복'(10마리)을 반값인 9천95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한 마리당 995원꼴로 최근 1년간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땡큐절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주는 '롯또 쿠폰' 행사도 한다. 롯데마트와 슈퍼, 온라인몰 등 3개 채널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1천명을 추첨해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노우플랜 포인트를 최대 1만점까지 지급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오리온의 신맛 캔디 '핵아이셔'와 협업한 과일소주 '핵아이셔에이슬'을 한정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에 선보인 '아이셔에이슬'보다 신맛을 강화한 제로슈거(무설탕) 제품으로, 이달 중순부터 대학가 상권과 일반 주점 등에서 판매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출시했다"며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소비자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디아지오코리아의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Don Julio)는 세계적인 DJ인 페기 구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 '돈 훌리오 194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페기 구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직접 병을 디자인했다. 상자에는 페기 구의 개성이 담긴 손그림 일러스트도 새겨져 있다. 기존 돈 훌리오 1942에서 '2' 대신 한국인 페기 구의 성인 '구'를 한글로 표기했다. 페기 구는 이번 협업에 대해 "디자인에서 중요한 건 밸런스"라면서 "보는 순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병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디아지오는 협업 과정이 담긴 캠페인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글로벌 출시 행사는 오는 2일 뉴욕에서 열리며 런던, 밀라노,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투어가 진행된다. 오는 24일에는 서울 이태원의 복합문화공간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페기 구와 함께하는 팝업이 열린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기존 돈 훌리오 1942와 동일하게 750㎖ 용량으로 출시되며, 오는 15일부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39만9천원에 선착순 판매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F&B는 인기 제품인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를 새단장(리뉴얼)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플레인과 사과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로(0) 제품'으로 리뉴얼했다. 두 제품에는 지방을 제거한 국산 원유를 넣었다.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딸기·베리믹스·납작 복숭아 3종의 경우 당류 함량을 시중 농후발효유 평균보다 약 25% 낮췄다. 동원F&B 관계자는 "1991년 출시한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를 제로·저당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했다"며 "40년간 축적한 유가공 제조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매운맛 김치 신제품 'CJ실비김치'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CJ실비김치의 스코빌 지수(매운맛 지수)는 일반 배추김치의 30배 이상이다.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산 청양 고춧가루를 넣어 만들었다. 또 비비고 김치에 사용하는 액젓 3종과 특허 발효비법을 활용해 감칠맛을 냈다. 제품은 심지를 제거한 낱장 배추김치로, 1∼2인 가구에 적합하도록 800g 중량으로 제조했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소비자를 공략해 제품을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한다. 이날부터 배민B마트에서 판매하고 오는 3일부터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선보인다. 네이버 쇼핑 등 온라인 전 경로에서는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김해국제공항 마스터컨세션 3기 사업권을 수주하고, 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구역에 식음료와 특산품 매장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국제선 출국장에는 이날 프리미엄 공항 라운지 'N스카이허브라운지'와 백년가게 음식점 '나드리',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 매장 등을 열었다. 국내선 구역에는 전국 사업장과 연계한 지역 특산품 판매 공간 '로컬박스'를 이달 중 열 예정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김해공항의 식음료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고객 여정에 즐거움과 편안함을 더할 수 있도록 혁신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저당·저칼로리·저지방 제품 브랜드로 'LIGHT&JOY'(라이트&조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영양성분의 함량 저감을 연상시키는 눈금 저울 모양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오뚜기는 최근 식단과 건강을 관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자 당과 지방 함량과 열량 등을 낮춘 저감 제품을 출시해 왔고, 지금껏 출시한 소스류와 잼, 참치류 등을 라이트앤조이 브랜드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오뚜기는 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발탁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미약품그룹은 경남 산청군, 경북 영덕군·영양군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 3만여개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그룹은 이들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완전두유 국산콩 검은콩 고칼슘' 2만 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1만 캔 등 총 3만여 개의 구호 물품을 제공했다. 이는 피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화재 진압 및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대응 인력에도 전달된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은 31일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는 성금은 영남 지역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 생계비 지원, 소방관 지원 등에 사용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본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이번 성금 외에도 지난 24일부터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영덕 지역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대피소에 3만개의 빵과 생수를 지원했다. 계열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가맹점주협의회도 빵 1만3천개를 별도로 기부했다. SPC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지난해에도 수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가 커피 브랜드 MGC커피가 다음 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주요 제품 가격을 200∼300원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브랜드 출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메가MGC커피는 설명했다. 아메리카노(핫) 가격은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오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천원인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 할메가커피는 2천100원으로, 할메가미숫커피는 2천900원으로 각각 200원 인상된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는 3천300원으로, 왕할메가커피는 3천200원으로 300원씩 오른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는 1샷당 600원으로 100원 오른다. 회사 측은 "지난 한 해 동안 원두 가격을 좌우하는 국제 생두 시세가 두 배로 오르고 환율 폭등까지 이어져 원가 압박이 심화했다"고 가격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본사는 상승한 원가의 일부분만 보전하고 가맹점주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저가 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와 더벤티도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천5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올렸다. 더벤티는 이달 초 아이스 아메리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삼삼한 음식을 먹는 '삼삼한 데이'(3월 31일)를 맞아 병원 등 40여개 급식장에서 저염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3월 31일을 삼삼한 데이로 정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이번에 제공하는 저염 식단은 식약처가 발간한 건강 요리책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에 수록된 메뉴로, 닭고기 볶음밥과 버섯 순두부찌개, 토마토 오리볶음, 비트 무절임 등으로 구성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저염식 조리 노하우를 활용해 나트륨을 줄이고 식재료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린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소금과 된장, 고추장 등 염분 조미료 사용을 줄이고 강황과 마늘, 양파 가루 등 향신료와 식초로 간을 맞추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저속노화' 등 올해의 식품·외식업계의 화두를 엿볼 수 있는 '2025 외식업트렌드 Vol.1'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2025 외식업트렌드'는 배민과 국내 외식 전문가들이 함께 선정한 트렌드 키워드를 선보이는 콘텐츠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 분석과 가게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저속노화' 열풍은 빼놓을 수 없는 외식업 트렌드다.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저속노화 트렌드는 외식업 마케팅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실제 저속노화와 관련한 노화, 면역, 항산화, 혈당, 저당 등의 키워드를 배민 앱에서 메뉴명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게는 올해 2만4천500곳으로 4년 만에 세 배로 늘었다. 음식점 1만6천곳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속노화의 핵심 식재료인 '현미'를 포함한 메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도시락 부문에서 저속노화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배민 관계자는 "식사를 가볍고 빠르게 해결하려는 최근의 트렌드가 저속노화 트렌드와도 잘 어울린다"며 "이러한 수요가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두드러진 것"이라고 전했다.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스 음료나
심혈관 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도 밤에는 먹지 않고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근무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프랭크 시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젊고 건강한 20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하고 식사 시간을 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을 실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간 근무자도 낮에만 식사하면 교대 근무 관련 심혈관 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교대 근무와 관련된 심혈관 건강에서 식사 시간이 수면 시간보다 더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교대 근무는 많은 연구에서 관상동맥 심장질환(CHD) 위험을 높이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험 증가는 생활방식이나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차이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시어 교수는 야간 근무나 시차 등 일주기 불일치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 연구에서 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인삼으로 만든 흑삼이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유방암에 큰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응용과학과 교수팀은 흑삼이 사람의 유방암 세포 증식과 성장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9번 찌고 건조해 만든 검은색 삼이다. 이 과정에서 항암·항산화·항염증,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 효능이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복합체가 일반 인삼이나 홍삼보다 강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흑삼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 실험용 쥐에 30일 동안 매일 먹인 결과 유방암 종양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42% 억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인삼이나 홍삼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앞선 연구들과도 맥을 같이 한다. 연구팀은 흑삼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 사이의 체중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흑삼이 간이나 비장 등 다른 면역 관련 주요 장기의 정상 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흑삼이 정상 세포에 독성이 없어 유방암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 세마글루티드)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SGLT2i)가 당뇨병 환자의 치매 위험을 33~43%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징촨 궈 박사팀은 미의학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당뇨병 환자 39만여명의 전자건강기록 데이터를 이용, GLP-1RA와 SGLT2i, 기타 혈당강하제(GLP)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ADRD) 위험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와 SGLT2i 사용자는 기타 혈당강하제 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 위험이 33%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약물 사용자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혈당 강하는 물론 심혈관·신장 건강 및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GLP-1RA와 SGLT2i가 ADRD 위험을 낮춰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 연관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4년 1월~2023년 6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 환자 39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 국민 청·장년층 10명 중 7명가량은 가족 부양을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인식을 가진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남녀 공히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6년 전에 비해 남녀 모두 그러한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은지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은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생애 전망의 유연성 증대와 가족정책의 미래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올해 25∼44세 2천690명(남성 1천396명·여성 1천294명), 2019년 20∼39세 6천350명(남성 3천301명·여성 3천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57.2%에서 올해 67.9%로 10.7%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질문에 여성은 65.4%에서 73.3%로 7.9%포인트 늘었다. '일하는 것은 여성이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44.2%에서 19.3%포인트 증가한 63.5%였다. 여성은 69.3%에서 80.7%로 11.4%포인트 올랐다. '영유아 자녀를 둔 엄
미국암학회(ACS)가 권고하는 암 생존자를 위한 영양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ACS Guideline for Diet and Physical Activity)을 지키면 암 생존자의 사망 위험을 24%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 역학연구 책임자 잉 왕 박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미 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서 비흡연 비만 관련 암 생존자 3천700여명의 생활 습관과 사망 위험을 평균 15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암학회는 2022년 암 생존자들에게 비만을 피하고 신체활동을 유지하며,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알코올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하는 영양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체중 증가를 피하고 건강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면서 신체활동을 성인은 매주 150~300분의 중간 강도 운동이나 75~150분의 고강동 운동(어린이·청소년은 매일 1시간 이상 중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할 것을 권고했다. 또 건강한 식습관으로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녹색·빨간색·주황색 등 다양한 채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콩류, 과일, 통곡물을 섭취하고, 대신 붉은 육류·가공육, 설탕 첨가 음료, 초가공식품, 정제 곡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창원시 소재 몽고식품이 제조·판매한 '몽고간장 국(식품유형 : 혼합간장)'에서 3-MCPD(3-Monochloropropane-1,2-diol)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3-MCPD는 대두 등 산분해 시 비의도적으로 발생하며 지난 2013년 국제암연구소(IARC)는 3-MCPD를 암 유발 가능 물질(Group 2B)로 분류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 10. 16.'(내용량 : 13L), '2026. 10. 24.'(내용량 : 1.8L)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남 창원시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서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9일 청주 상당공원 4·19 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제65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거행했다. 충북 4·19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정무부지사는 기념사에서 "4·19혁명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성공한 시민 혁명으로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라며 "당시 희생된 민주 영령들과 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받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신선'과 영동군 소재 '컨츄리 와이너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문화공간으로 육성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신선'은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상당산성 입구에서 문화양조장을 운영하면서 조선시대 때부터 575년 19대째 가양주인 '신선주'를 생산하고 있다. 신선주는 주류로는 유일하게 충북무형문화제 4호로 지정된 바 있다. '컨츄리와이너리'는 영동군의 포도 시배지인 주곡리 마을에 있는 가족형 와이너리다. 1965년부터 3대를 이어 아황산류, 소브산과 같은 산화방지제 및 보존료를 전혀 넣지 않고 내추럴와인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이들 양조장에는 2년간 주류·관광 분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체험장 및 판매장 설치 등 환경개선, 체험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개발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는 이번에 신규 선정된 2곳을 포함한 13곳의 찾아가는 양조장이 있다"면서 "이들 양조장이 지역의 대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시립장례식장에 위생적으로 세척ㆍ관리된 다회용기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용기 공급과 수거 및 세척은 지난달 개소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가 맡는다. 이곳에 공급하는 다회용기는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련한 세척 위생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문 세척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시립장례식장 이용객은 의무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시는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 안내 문구 부착, 현장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척과 위생에 대한 신뢰성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번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일회용기 사용량이 많은 장례식장의 폐기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립장례식장을 시작은 오는 7월에는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