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읍면동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펼친다. 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시회복지시설 생활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문해 ‘사람먼저 행복제천’ 실현으로 시민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에 시는 2000여 만 원을 들여 제천쌀 812포, 생필품 231세트, 제천사과 15박스를 구입해 지난 23일부 읍면동 14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3개소를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25일 제천실버요양센터와 명암실버타운 등 복지시설 2곳과 다둥이가정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같은 날 박인용 제천부시장은 세하의 집 등 장애인 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했다. 아울러 충북도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위문품으로 530만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국제과학비즈벨트 핵심사업인 SB(Science-Biz)플라자가 청주에 들어선다. 23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SB플라자 건립부지에서 청주SB(Science-Biz)플라자 기공식을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지사, 김양희 도의회의장,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 배재웅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SB플라자는 전액 국비 260억원을 지원받아 연면적 1만 840㎡, 지하 2층·지상5충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18년 6월 완공된다.현재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등 17개의 연구개발기관, 60여개의 바이오·의약관련 첨단 기업이 입지해 있다.SB플라자는 오송의 우수한 연구·산업기반을 활용해 과학기술 사업화의 공간적 배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상 1~2층은 기초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biz-connect센터, 전문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과학영농 실천 및 영농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연중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양검정 사업은 과학적 근거에 의한 작물의 시비량을 결정하기 위하여 농지에서 채취한 토양시료를 대상으로 산도(PH), 유기물, 치환성양이온, 전기전도도(EC), 인산 및 규산 등의 성분함량을 분석한다. 토양검정을 통하여 작물 생육에 필요한 적정량의 비료사용으로 영농비용도 절약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의 3곳 이상의 지점을 균등하게 정하여 표토를 제거한 후 1kg의 흙을 채취해 봉지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의뢰하면 20일 이내로 비료사용처방서를 받을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농경지에 거름을 주기 전에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
[문화투데이=김병주] 충북 괴산군이 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군청회의실에서 괴산군수 권한대행 김창현 주재 특별 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셨다. 군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군청 회의실에 종합상황반, 이동 통제반, 물품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AI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을 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류엔자(AI)는 지난해 11월 16일 전남 해남에서 발생 이후 11월 30일 괴산군 소수면 종오리 농가에서도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당일 살처분을 완료했다. 지난달 3일 역학관련 종오리 2개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해 매몰지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중에 있다. 군은 고병원성AI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 3개, 통제초소 5개, 자체 소독소 6개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통제초소 및 자체소독소에 CC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AI 피해농가와 살처분 현장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내달 12일까지 가금류 살처분 종사자의 심리적 충격이나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심리회복을 위해직접 방문해 상담후 치료를 지원한다.도내 6개 시군 108개 AI 피해농가와 살처분 종사자 1,688명으로 찾아가는 재난심리센터는 AI 전담팀 6명과 각 시군별로 정신건강증진센터 상담인력 1명을 지원 받아 7명으로 구성돼 재난심리센터는 각 시군 청사 내에 설치된다. 재난심리센터에서는 대상자들을 상대로 집중 심리 상담을 실시해 현장에서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시키고 상담 결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충북도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살처분 등 AI 방역활동에 투입
[문화투데이 = 김병주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백화점, 전통시장, 터미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6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시설물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유관기관별 협조체계 구축과 ▲사고 발생 시 긴급유도계획 등 안전관리 전 분야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시는 점검결과, 재난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시정 및 시설물 보수·보강 등 조치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대전시 관계자는“설 연휴 기간 중 전기누전, 가스누설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청북도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지난 19일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공장장조경희)이 여성용품(생리대) 188박스(1,880만원 상당)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탁된 여성용품을 관내 지역아동세터 18개소와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조경희 공장장은 “가정형편상 여성용품 구입이 어려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경제적 도움 및 건강하고 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하게 여성용품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동주 주민생활과장은 “회사측에 감사를 드리며,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공고루 혜택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 소백산에 지난 주 첫 눈이 내려 눈꽃 장관을 연출하면서 겨울 등산객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전국 명산 중 하나인 단양 소백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겨울풍경이 빼어나기로 손꼽힌다.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다운 설경에다 정상부근에는 나뭇가지마다 상고대(서리꽃)가 만개하기 때문이다.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차이로 생기는데 전국의 명산 중에서도 단양 소백산이 특히 아름답다. 이 때문에 단양 소백산은 겨울 산으로도 불리며 등산마니아들 사이에 겨울철 인기 산행코스다. 단양 소백산은 등산객들의 신체조건에 맞게 정상인 비로봉(1439m)까지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산행코스는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연화봉과 비로봉을 거쳐 천동으로 내려오는 16.5km 구간과 천동·새밭에서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98억원(1.25%) 늘어난 7916억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 및 안전 1991억원 △교육·문화·체육·관광 840억원 △사회복지·보건·환경 3106억원 △농림·해양·수산 820억원 △산업·교통·지역개발 1159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마무리 공사와 체전개최에 184억, 국제무예센터 조성 등 관광분야에 183억의 예산이 편성됐다.충주 안림 택지지구 등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11억, 2018년까지 건립 예정인 건강복지타운 조성사업비 9억 9000여만원, 문화예술회관 이전신축 용역비로 18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서충주신도시 산업단지 조성에 125억, 체육공원·도서관·문화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 8억 7000만원을 투자해 정주여건을 높일 계획이다.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설치에 76억,
조길형 충주시장이 28일 충주 제1산업단에 입주한 사빅코리아(유)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사빅코리아는 자동차와 휴대폰 부품 원료인 엔지니어링플라스틱(Lexan, Valox, Cycoloy)을 제조하는 국내 엔지니어링플라스틱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납품 점유율 국내 1위(90%), 삼성전자와 LG전자 휴대폰 안테나와 백 커버 등은 국내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2015년 기준 2,500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2010년 생산능력 4만 2천 톤에서 4만 7000톤으로 향상시킨 가운데 직원 채용을 늘렸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이직률 제로의 노사분규 없는 사업장으로 고용안정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과 함께 남한강 청결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생을 꾀하고 있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환 헌 교과서 수거사업을 통해 1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25일 김병우 교육감에게 전달됐다. 장학금은 헌 교과서 수거사업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각 급 학교 학생 90명에게 지급된다. 이번 기금은 지난해 6월 도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도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 수거사업을 통해 조성된 1년의 성과물이다. 헌 교과서 수거사업은 학생이 직접 수거에 참여해 친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조성된 기금은 장학금 등으로 학생교육에 재 환원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헌 교과서 수거사업 참여를 독려해 더 많은 학교가 환경교육에 참여하고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오전 충북 충주시 국원고에서 열려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들어서고 있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해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 순으로 오후5시 40분까지 진행 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2만 5200명이 감소한 60만 5987명이 지원했다.
만성적인 외로움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퇴행성 신경질환 발병 소지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외로움이 동료애를 추구하도록 하는 스트레스 신호의 독특한 형태일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은 고대 조상 때부터 홀로 남으면 위험하며 생존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회적 동물로 진화해 왔다는 것이다. 이런 외로움이 만성적으로 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고착돼 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포반응은 그 자체로는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불안이 부적응 정신질환으로 변화시키는데 외로움도 이와 유사하다.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노화연구소의 애너 핀리는 "일시적으로 약간의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만성적 외로움은 사회적 위협이나 고립될 수 있다는 신호에 적응하게 만들어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꺼리거나 두려워하게 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외로운 사람들은 또한 '싫어한다' 또는 '거부한다'는 말과 같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사회적 단어와 감정 표현에 과민한 상태다. 만성적인 외로움은 사회 인지와 자각과 감
일상생활과 직장 등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차별이 분자 수준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글로벌 공중보건대학원 아돌포 쿠에바스 교수팀은 의학 저널 두뇌 행동 및 면역-건강(Brain Behavior & Immunity-Health)에서 성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차별과 생물학적 노화 관계 조사에서 차별을 많이 경험할수록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 교수는 "이 연구는 차별을 분자 수준 변화와 연결, 노화 관련 질병·사망 차이의 잠재적 근본 원인을 밝힌 것"이라며 "차별 경험이 노화 과정을 앞당기고 질병·조기 사망률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인종, 성별, 체중, 장애 등 정체성 관련 차별을 겪는 사람은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등 건강 문제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차별과 노화의 생물학적 연관성을 제기하는 연구도 있으나 차별이 건강 문제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차별과 노화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1995년부터 25~47세 미국인을 대상으로 심리, 사회적 요인,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나이·성별·혈압·흡연여부·비만도 등을 종합해 계산한 '임상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저위험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전적인 위험도가 더해지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5배까지 뛰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의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제네틱스(Frontiers in Genetics)'에 발표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지역사회 코호트(동일집단) 7천61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 자료와 유전 정보, 17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이·성별·수축기혈압·당뇨·콜레스테롤·흡연여부 등의 요인을 이용해 향후 10년간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를 계산한 '임상 위험도'가 7.5% 이상인 고위험군은 위험도가 7.5% 미만인 저위험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6배 높았다. 질환에 관련된 유전요인을 합해 점수화한 '유전적 위험도' 수치가 높은 상위 20%의 사람들은 하위 20%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1.5배 증가했다. 질병청은 임상 위험도가 7.5% 미만인 임상 저위험군도 유전적 위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는 필수 요소다. 사람이 물 없이는 살 수 없는 이유다. 이처럼 중요한 물이지만, 물의 섭취와 관련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된 사실보다 속설이 더 많은 편이다. 이 중에서도 체중과 관련해서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라거나 '물은 열량이 없어 체중 증가에 영향이 없다'는 말이 공존한다. 그런데도 일반적으로는 체중 증가를 예방하거나 체중 감량을 달성하려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신체 활동을 늘리면서 물을 되도록 많이 마시는 게 좋은 것으로 여겨진다. 하루에 최소 8잔, 매일 약 1.8∼2L의 물 마시기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문헌상으로 보면 건강을 위한 최적의 물 섭취량은 아직 확립돼 있지 않으며 물 섭취와 체중 증가 사이의 증거도 일관성이 없다. 특히 1945년 미국 식품영양위원회에서 처음 제시된 '하루 2L'의 물 섭취 권장량은 모든 음식과 음료에서 얻을 수 있는 물까지 포함한 수치인데도 별도로 8잔씩의 물을 매일 마셔야 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하루 1L를 초과해 물을 마시는 사람은 1L 이하의 물을 마시는 사람보다 체질량지수 및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제조한 과일주스에서 다량의 비닐 조각이 나와서 이를 섭취한 유아 등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지난 8일 오후 9시께 다섯 살배기 아들이 마시고 있던 프랜차이즈 카페의 감귤주스를 한 입 마시다 목에 이상한 이물질이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A씨 아내는 과일 껍질이라고 생각했지만 뱉어보니 긴 비닐 조각이었다. 아들이 이미 3분의 1가량 마셨던 감귤주스 안을 살펴보니 크기가 다양한 비닐 조각들이 다량 발견됐다. 해당 음료는 당일 낮 세종시 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가맹점에서 주문한 음료였다. 감귤주스를 마시고 이튿날 밤부터 복통을 앓고 구토한 A씨 아내와 다섯 살배기 아들은 병원에서 급성 장염·위염, 상세 불명의 복통을 각각 진단받았다. 복통과 함께 고열까지 나타나면서 이들은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카페에서 비닐에 보관한 귤을 믹서기에 넣고 음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비닐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어떻게 사람이 마시는 음료에 비닐을 함께 넣고 믹서기를 돌렸는지, 당연하게 믿고 사 먹은 것에 배신당한 기분"이라며 "차라리 상한 음식을 먹고 탈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다음 달 8∼9일 국립공주대 문화체육관과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4 충남 드론 챌린지 대회'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충남도교육청, 공주시 등 7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드론 축구와 드론 레이싱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온 일반인·유소년 등 120여개 팀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드론축구협회 누리집과 한국드론레이싱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는 순위에 따라 총 2천만원 규모의 상금과 기관 상장, 트로피를 전달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충남이 드론의 중심지라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고 드론 관련 레저 산업에서 전국적인 우위를 선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아사히주류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의 광고 모델로 배우 공명, 나인우를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TV와 디지털 매체에서 새 모델과 함께한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TV 광고는 오는 17일부터 내보낸다.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도 메이킹 영상 등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은 지난 2021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고 한국에는 지난해 5월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뒤 같은 해 7월 한국 전용 디자인 캔으로 정식 출시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와 손잡고 '팔도비빔치킨'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콤·새콤·달콤한 팔도비빔장 맛을 살린 양념치킨이다. 팔도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맛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팔도는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협업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팔도비빔장은 2017년 선보인 액상 소스로 '팔도비빔면' 소스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요구에 정식 제품으로 출시됐다. 팔도비빔면 액상 스프에 마늘, 홍고추, 사과즙을 넣어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누적 판매량은 2천400만개가 넘는다. 팔도는 팔도비빔장을 활용하려는 기업 수요에 맞춰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 힘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