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승훈)가 김장철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김장철 대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들어간다.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우젓과 멸치액젓 등 젓갈류와 식염의 원산지표시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이다.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젓갈류와 식염을 취급하는 도·소매업소, 수입업체, 수산물 가공업체, 전통시장 등이다.시는 특별단속기간 동안 원산지표시 조사공무원과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해 수산물 원산지표시의 유무,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집중 단속한다.중점 단속내용으로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새우젓을 국내산인 것처럼 표시하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원산지를 둔갑해 판매하다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또 시는 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제 14회 국제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가 오성 CV센터에서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래의 연구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참여해 과학실험과 관찰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활용하는 경연 대회이다. 특히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는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지식을 겨루는 국내 최고의 바이오분야 경연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경연대회는 지난 9월 말까지 대회 홈페이지(www.osong-bio.kr)를 통해 접수한 200팀이 대회에 참가하며 중국, 일본, 태국 등 외국 참가자도 14개팀 2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우수한 45팀 135명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도지사상 등이 수여되며 경연대회 결과는 2주
충남도는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 6조 2416억 원(기금운용계획 포함)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조 13억 원보다 2403억 원(4.0%)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조 7350억 원, 특별회계 4376억 원, 기금운용계획 1조 690억 원 등이다. 내년 도의 세입은 최근의 저유가·저금리 효과로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나, 수출 부진 및 내수경기 위축 등으로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세출 분야는 고령 인구 증가와 정부의 복지 확대 등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으로 인해 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는 이 같은 재정 여건을 감안, 원가검토TF팀을 통해 26억 원을 절감하고, 경상 사업 및 행사성 경비를 5∼10% 줄여 마련한 73억 원을 도 역점 사업에 추가 반영하는 등 사업 구조
2016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선정된 속초시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이 3개월이 지난 현재 전통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분위기다.9일 속초관광수산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단(단장 권덕수)에 따르면 8월 12일 10개 점포가 창업을 해 8월 전체매장 총매출 1250만원, 9월 1525만원, 10월 382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월대비 200%의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입점업체는 이음공방(레이저프린터를 활용한 공예품), 속초마늘떡볶이(마늘떡볶이), 지하니아빠! 커피줘(커피), 언니! 크레페(프랑스 길거리 음식), 좋은새우(새우스테이크), THE달곰삼삼(전통엿, 수제과자), 쉼표(호프,음료), 나랑너랑(켈리그라프를 이용한 상품판매 및 교육), Duckshin Hanbok (한복,전통악세사리 판매 및 대여), SEIO(커피)총 10개업체다.타 지자체의 전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올해 투자협약 체결기업 CEO를 대상으로 8일 충주 팸투어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주에 투자한 기업체 대표를 초청해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행사에는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12개 업체 대표 및 임원 등이 팸투어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기업체들이 입주예정인 서충주신도시 개발현장 견학, 롯데맥주 공장 견학,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조정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충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서충주신도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사업추진을 하면서 겪는 애로사항과 시에 바라는 건의사항, 기업유치 아이디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충주에 투자한 기업들이 편하고 안정되게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충주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엑스포 조직위”라 한다)가 중부대, 금산군과 상호 협약을 맺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성공개최를 위한 동력 확보에 나섰다.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허승욱)는 4일 조직위 종합상황실에서 중부대학교, 금산군과 상호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인삼산업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교육 연구활동의 공동수행과 정보교류 및 시설지원 등 3개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에도 뜻을 한데 모았다.이날 협약식에는 허승욱 조직위원장(충남도 정무부지사) 등 조직위 관계자들과 중부대학교 홍승용 총장 등 그리고 금산군에서는 박동철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 업무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 시간 등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정확하고 성공적인 통계조사에 기여한 공로로 오는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평가대상 대규모 통계조사는 지난해 실시된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금년에 실시된 경제총조사로 5년 단 위로 실시된다. 시는 지역발전 계회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통계자료의 정확성 확보 및 지역특성에 맞는 세부추진계획 수립, 취약지역 특별관리 등 통계자료의 신뢰도 제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포상은 충주시가 통계 전문 인력을 채용해 정확한 통계조사를 이끈 점을 크게 인정받아 지난해 통계유공기관 기획재정부장관 표차에 이어 2년 연속 이룬 쾌거다. 개인포상으로는 조사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한 유공공무원 10명과 조사요원 11명이 기획재정부장관상과 통계청장상을 수상한다. 안봉준 법무통계팀
충북 공무원들이 한마당 화합행사인 ‘도·시군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4~5일 관광도시 단양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주관, 12개 도·시군 공무원 선수 1500여명이 참석한다. 대회 4일에는 오전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간 축구, 배구, 족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피구, 계주(400m), 줄다리기 등 9개 종목에 걸쳐 도·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제8회를 맞는 이 대회는 도·시군 공무원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도민체전이 열린 시군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장화진 단양부군수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도·시군 간 정보도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체육대회에 수 천 명의 선수단과 내빈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단양 홍보는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
2017년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제천시 전체 실과부서장과 제천시체육회 사무국장, 북부출장소 협력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대회준비 상황 및 소관업무별 추진계획,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 시장은 “충북도민 화합의 장인 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를 디딤돌로 삼아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2017년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류한우 단양군수가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는 ‘2016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받았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매년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와 봉사, 선행, 효행 등 일반 및 공직 부문 등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2일 단양군에 따르면 류 군수는 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류 군수는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 2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단양이 귀농·귀촌의 중심권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귀농·귀촌을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 느껴보기’체험 프로그램
단양군(군수 류한우)는 겨울 철새 도래와 농한기를 맞아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밀렵 우려 지역의 겨울철새, 개구리, 뱀 등 야생동물에 대한 밀착 감시와 특별 단속을 강화한다. 이에 단속반을 편성해 밀렵 우려 지역을 중점 순찰하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단속과 올무, 창애, 덫 불법 엽구 수거에 나선다. 불법행위 신고 시 출동할 수 있도록 연락 체계를 구축해 야생동물 먹이 주기, 밀렵방지 계도,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홍보 등도 이뤄진다. 군은 밀렵, 밀거래 등 불법행위를 적발할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중 처벌해 야생동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밀렵 행위 단속과 함께 야생동물이 편안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해 인간과 동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재단)은 지난 26일 이화여대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바이오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키로하고 프랑스의 그레노블 경영대학원과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송재단측에서 박구선 미래사업추진단장이 이대측에서는 송덕수 부총장, 김경민 경영대학원장이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유명한 그레노블 경영대학원의 Jean-Francosis Fiorina 원장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 오송재단은 바이오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연구에 필요한 맞춤형 인프라의 지원 및 제공 △ 이화여대 와 그레노블대학원은 오송재단과 함께 업계 종사자를 위한 석사학위((MBA)와 비학위 프로그램제공 △ 3자기관은 다양한 공동협력 프로젝트의 진행 등이다. 3자 기관은 앞으로
만성적인 외로움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퇴행성 신경질환 발병 소지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외로움이 동료애를 추구하도록 하는 스트레스 신호의 독특한 형태일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은 고대 조상 때부터 홀로 남으면 위험하며 생존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회적 동물로 진화해 왔다는 것이다. 이런 외로움이 만성적으로 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고착돼 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포반응은 그 자체로는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불안이 부적응 정신질환으로 변화시키는데 외로움도 이와 유사하다.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노화연구소의 애너 핀리는 "일시적으로 약간의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만성적 외로움은 사회적 위협이나 고립될 수 있다는 신호에 적응하게 만들어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꺼리거나 두려워하게 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외로운 사람들은 또한 '싫어한다' 또는 '거부한다'는 말과 같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사회적 단어와 감정 표현에 과민한 상태다. 만성적인 외로움은 사회 인지와 자각과 감
일상생활과 직장 등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차별이 분자 수준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글로벌 공중보건대학원 아돌포 쿠에바스 교수팀은 의학 저널 두뇌 행동 및 면역-건강(Brain Behavior & Immunity-Health)에서 성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차별과 생물학적 노화 관계 조사에서 차별을 많이 경험할수록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 교수는 "이 연구는 차별을 분자 수준 변화와 연결, 노화 관련 질병·사망 차이의 잠재적 근본 원인을 밝힌 것"이라며 "차별 경험이 노화 과정을 앞당기고 질병·조기 사망률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인종, 성별, 체중, 장애 등 정체성 관련 차별을 겪는 사람은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등 건강 문제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차별과 노화의 생물학적 연관성을 제기하는 연구도 있으나 차별이 건강 문제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차별과 노화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1995년부터 25~47세 미국인을 대상으로 심리, 사회적 요인,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나이·성별·혈압·흡연여부·비만도 등을 종합해 계산한 '임상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저위험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전적인 위험도가 더해지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5배까지 뛰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의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제네틱스(Frontiers in Genetics)'에 발표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지역사회 코호트(동일집단) 7천61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 자료와 유전 정보, 17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이·성별·수축기혈압·당뇨·콜레스테롤·흡연여부 등의 요인을 이용해 향후 10년간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를 계산한 '임상 위험도'가 7.5% 이상인 고위험군은 위험도가 7.5% 미만인 저위험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6배 높았다. 질환에 관련된 유전요인을 합해 점수화한 '유전적 위험도' 수치가 높은 상위 20%의 사람들은 하위 20%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1.5배 증가했다. 질병청은 임상 위험도가 7.5% 미만인 임상 저위험군도 유전적 위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는 필수 요소다. 사람이 물 없이는 살 수 없는 이유다. 이처럼 중요한 물이지만, 물의 섭취와 관련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된 사실보다 속설이 더 많은 편이다. 이 중에서도 체중과 관련해서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라거나 '물은 열량이 없어 체중 증가에 영향이 없다'는 말이 공존한다. 그런데도 일반적으로는 체중 증가를 예방하거나 체중 감량을 달성하려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신체 활동을 늘리면서 물을 되도록 많이 마시는 게 좋은 것으로 여겨진다. 하루에 최소 8잔, 매일 약 1.8∼2L의 물 마시기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문헌상으로 보면 건강을 위한 최적의 물 섭취량은 아직 확립돼 있지 않으며 물 섭취와 체중 증가 사이의 증거도 일관성이 없다. 특히 1945년 미국 식품영양위원회에서 처음 제시된 '하루 2L'의 물 섭취 권장량은 모든 음식과 음료에서 얻을 수 있는 물까지 포함한 수치인데도 별도로 8잔씩의 물을 매일 마셔야 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하루 1L를 초과해 물을 마시는 사람은 1L 이하의 물을 마시는 사람보다 체질량지수 및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 농심테마파크에서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흐드러지게 핀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를 만끽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10월 파종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는 이달 초부터 수줍은 얼굴을 내비쳤다. 이달 20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주민들이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산책로도 만들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모바일 보안앱 '알약' 및 캐릭터 브랜드 '벌룬프렌즈'와 삼자 협업한 상품 19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스트시큐리티의 대표 보안 서비스인 '알약'(ALYac)의 캐릭터 '알약이'와 최근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벌룬프렌즈' 캐릭터를 상품 패키지에 담아 고객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협업상품은 우유망고빙수부터 크런키찰떡·김치날치알밥·에그함박버거·반숙계란· 샐러드랩·페트커피·에그타르트·핫팩 등 다양하다. 이마트24는 해당 협업상품을 구매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4명에게 갤럭시탭S9을 선물한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성수낙낙점과 명동점, 논현101점, 자곡시티점 등 4개 매장에서 내달 말까지 '알약X벌룬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과 보안서비스업체,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업체 등 3사의 이색 협업은 각 사의 니즈(요구)가 맞물려 성사된 것으로, 이종업계가 뭉쳐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비트코인 도시락'을 출시해 인기를 끄는 등 이종업계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수협중앙회 재산과 업무 집행 상황을 감사하는 감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창균 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선임됐다. 수협중앙회는 14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3명의 감사위원 가운데 김 전 해수부 국장을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수협중앙회 제1차 임시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감사위원에 올랐다. 그는 올해 54세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장관 정책보좌관, 해양정책관, 항만국장 등을 지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2027년 5월 13일까지 3년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화제를 모은 소녀를 찾아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까르보불닭볶음면 '소녀 팬'으로 알려진 아달린 소피아에게 까르보불닭볶음면 1천여개를 전달했다. 소피아가 거주하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까르보불닭볶음면 150박스(낱개 기준 1천여개)를 실은 차량을 보낸 것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연예인이 팬에게 선물을 주는 이른바 '역조공'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팬을 위한 활동을 기획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영상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SNS에 공개됐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조회수가 1천400만 회를 넘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소피아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영상은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조회수 1억 회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