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서강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연구팀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확장 현실(XR·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모든 형태의 혼합현실 기술),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엑스플로어 뮤지엄'(Xplore Museum)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엑스플로어 뮤지엄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수장고 내부 공간을 XR로 관람하고, AI를 기반으로 미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약 1만2천점 중 9천332점의 작품정보가 시스템에 활용됐다. 스마트안경을 착용한 관람객이 개방 수장고 안을 다니면 이동 동선에 맞춰 작품에 대한 음성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작품 감상 중 AI 큐레이터에게 질문하면 AI가 학습된 지식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2층 보이는 수장고에서는 XR 장비를 통해 출입이 제한된 수장고 내부 공간을 3차원 가상환경으로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가상 수장고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가상 수장고 내부에 있는 조각과 회화 작품을 꺼내 자세히 살펴보는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AI 큐레이터가 질문에 답도 해준다. 엑스플로어 뮤지엄 시범 운영은 청주관 현장에서 오는 9일부터 11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더본코리아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의혹을 받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식품위생법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백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5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더본코리아가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제품 등을 홍보하며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의 고발과 진정을 여러 건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또 음식 조리 과정에서 산업용 도구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은 백 대표에 앞서 더본코리아의 실무자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부가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임상시험 3위 달성을 목표로 규제 혁신과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가 심사 기간을 406일에서 295일로 단축하고, 건강보험 신속 등재 기간도 330일에서 150일로 줄임으로써 시장 출시 가속화를 돕는다는 목표다. 정부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7천487억달러로 반도체의 3배 수준이며 연평균 4.7% 성장하고 있다. 이 중 바이오 의약품은 매년 11.9%씩 성장하는 등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최고 수준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과 바이오시밀러 블록버스터를 보유하고 있고 바이오 의약품 수출의 경우 지난해 58억 달러로 세계 10위권이다. 정부는 이를 세계 5대 강국까지 끌어올린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 수요자 체감형 규제 대전환 ▲ 기술-인력-자본 연계 성장 가속화 ▲ 앵커-바이오텍 기업 동반 성장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우선 신기술 의약품 신속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행정안전부는 22일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때부터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지역생협) 매장을 사용처로 추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생협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 친환경 먹거리 판매 등을 통해 조합원의 소비생활 및 국민 생활문화 향상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을 말한다. 한살림, 두레, 아이쿱 등이 이에 속한다. 이번 조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 확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생협의 공익성과 지역 주민의 소비쿠폰 사용 편의를 고려한 것으로, 지난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당정 협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바 있다. 현재 소비쿠폰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돼 있으나, 생협의 경우 연 매출액과 무관하게 지역생협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또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을 개정해 지역생협이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더라도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지역생협 매장 목록은 22일부터 '행안부 누리집(www.mois.go.k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매장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최근 5년간 3천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4일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치킨·카페 등 9개 외식업종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3천133건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적발됐다. 상위 20개 업체의 위반 사례는 2천189건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BBQ가 201건으로 가장 많았다. BHC(186건), 맘스터치(172건), 메가커피(158건), 컴포즈커피(153건), 굽네치킨(140건), 롯데리아(126건), 교촌치킨(122건), 처갓집양념치킨(98건), 네네치킨(92건), 동대문엽기떡볶이(85건), 신전떡볶이(83건), 호식이두마리치킨(79건), 지코바치킨·맥도날드(75건), 멕시카나·페리카나(73건), 탕화쿵푸마라탕(69건), 투썸플레이스(65건), 더벤티(64건)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각 브랜드 매장 수는 차이가 크다.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집계 기준 치킨·버거 브랜드 매장 수를 보면 BBQ가 2천324개로 가장 많으며 bhc치킨은 2천293개로 그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특허청은 4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해양수산부와 '케이(K)-수산식품 브랜드 보호를 위한 협의체 회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한류 인기에 편승해 중국·동남아 등에서 저가·저품질의 조미김·어묵 등 위조식품 유통·판매가 확산하고 있어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수협중앙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K-수산식품의 위조식품·한류 편승 행위 피해사례와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수산식품 기업 대상 지식재산 공동교육, 브랜드·상표권 권리화 지원, 현지 분쟁 발생 시 공동 대응 지원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복잡했던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 절차가 향후 간편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3일 국무조정실은 이런 내용 등이 담긴 '제3차 황당규제 공모전'의 우수 제안 10건 및 관련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불편을 유발하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규제를 찾아 국민이 직접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천61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민간전문가·관계부처·국조실 심의를 통해 51건의 규제를 개선키로 했다. 이후 우수 제안을 대상으로 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대상을 받은 제안은 '이동통신 등 해지 절차를 더욱 간편하게 개선'이다.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은 쉽지만 해지 시에는 인터넷 사이트의 관련 설명도 불충분하고, 상담원 통화 등 절차를 거쳐야 하며, 처리 종결까지 지연 사례도 발생해 불편하다는 취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향후 '즉시 해지 후 사후 정산' 처리 원칙을 도입하고, 해지를 위한 유선 상담도 폐지하는 방안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아파트 CCTV 자료의 범죄 신고 목적 수사기관 제공 시 법률 근거 마련'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최근 가수 싸이가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제를 처방받아 논란이 된 가운데, 실제 3년간 마약류·향정신성·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비대면진료 시 처방할 수 없는 의약품 처방이 1만건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비대면진료 시 처방이 제한되는 급여 의약품 처방이 1만3천545건에 달했다. 전체의 84.2%인 1만1천400건은 마약류 의약품 처방이었고, 마약류 의약품 처방 중 98.98%인 1만1천277건이 향정신성 의약품이었다. 연도별로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기간인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비대면진료 처방제한 급여의약품의 처방이 9천638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거치며 2023년 6∼12월 3천429건, 2024년 359건, 올해 1∼5월 119건으로 점점 처방 건수가 낮아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적지 않은 수준이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에서 '비대면진료를 통해 약제를 처방하는 경우에도 마약류와 오남용 우려 의약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는 식중독 위험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학교 급식소 473곳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가을, 위생관리 소홀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오는 11일까지 시 교육청, 25개 자치구, 11개 교육지원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봄 개학 철 점검을 마친 학교를 제외한 초등학교(254개소)·중학교(131개소)·고등학교(88개소) 등 총 473개소다. 시는 상반기에 78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했으며,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곳은 없었다. 점검반은 총 80여 명 25개반으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장 위생과 청결, 종사자 건강 진단,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식재료 소비기한, 보관 기준 등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다. 식재료와 조리식품을 수거(50건)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검출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 적발 시 같은 법 시행령 제67조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일 "MBK파트너스를 철저히 조사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 발견 시 상응 조치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 처리 방향을 묻는 말에 "검찰 수사 부분 이외에도 금감원에서 조사할 것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답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MBK파트너스를 추가 현장 조사한 데 이어 제재 절차에도 착수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모펀드(PEF)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편도 시사했다. 그는 "PEF 제도가 한 20년 정도 됐다"며 "연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공과를 따져 보고 글로벌 정합성에 비춰 개선할 부분들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구성한 상생위원회 운영 등을 위해 1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현황 공시를 통해 백 대표가 개인 주식 92만337주를 담보로 120억원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 대표가 주식담보 대출 120억원 중 100억원을 지난 6월 30일 발족한 상생위원회 운영과 안건 실행 비용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6월 가맹점주와의 효과적인 소통과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상생위원회를 발족했다. 당시 백 대표는 상생위원회 운영을 위해 개인 재산 일부를 출연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올해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에서 연말까지 할인율이 최대 20%까지 인상된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된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기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에 통상 5∼10%의 할인율이 적용됐으나, 이날부터는 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이 7∼15%까지 상향된다. 인구감소지역은 10%에서 15%로 상향되며, 이중 7월 집중호우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인구감소지역은 5%포인트를 추가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적용받는다. 국가가 지방교부세를 주지 않는 불교부단체는 5%에서 7%로, 이중 특별재난지역은 5%포인트를 더해 12%까지 할인율이 올라간다. 기존 7∼10%였던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각각 10%, 13%까지 상향된다. 마찬가지로 특별재난지역 할인율이 추가 적용되면 할인율이 15%, 18%로 상향된다. 이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 6천억원을 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이번에는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이 인상된 지역사랑상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생후 2~4개월 된 완전 모유 수유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을 회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제니퍼 스밀로비츠 교수팀은 미국미생물학회(ASM) 저널 엠스피어(mSphere) 최근호에서 모유만 먹이는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밀로비츠 교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는 신생아 시기를 지난 뒤에도 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모유 수유 영아의 장내 미생물군 회복에 너무 늦을 때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 등 전반적인 영아 건강과 연관돼 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모유 속 자연 당류인 모유 올리고당(HMOs)을 먹이로 잘 자라도록 특화돼 있어 단순히 장을 통과하기보다 장내에 지속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 영아의 장내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 연구에서 신생아 단계가 지나 장내 미생물
모든 담배의 니코틴은 강한 심혈관 독소이고,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은 위험 감소가 아니라 중독 확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토마스 뮌첼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공개한 합의 보고서에서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섭취하든 심장과 혈관에 독성이 있다며 모든 니코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뮌첼 교수는 "니코틴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가열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어디에 들어있든 심혈관 독소로 작용해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 심장질환 위험 등을 초래한다"며 "니코틴을 함유한 어떤 제품도 심장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함유 제품이 심혈관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가열담배, 합성 니코틴 파우치 등이 빠르게 확산, 수십 년간의 담배 규제 성과가 역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스위스 심혈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역학·임상 연구, 인체·동물·세포 실험 등 논문 수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금연은 금주, 운동과 함께 새해 다짐으로 등장하는 '단골 목표'다. 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흡연자는 2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 이상 '현재흡연자'(궐련형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 가운데 한 달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12.7%로 전년(13.1%) 대비 0.4%포인트(p) 낮아졌다. 2005년 11.0%를 기록한 이후 거의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담뱃값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됐던 2015년 25.5%를 기록한 뒤 내리 9년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이 12.4%로 2023년(13.5%) 대비 1.1%p 하락한 반면, 여성 흡연자의 금연계획률은 15.0%로 전년(10.7%) 대비 4.3%p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9세가 9.4%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2001년(7.7%) 이후 처음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40대(11.2%), 60대(13.2%), 50대(14.4%)가 뒤를 이었고, 19∼29세
간세포(hepatocyte)가 장기간 고지방 식단에 노출되면 줄기세포 같은 미성숙 상태로 되돌아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 등에 더 취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의공학·과학연구소(IMES) 알렉스 샬렉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고지방 먹이로 간질환을 유발한 생쥐 모델과 간질환 단계별 환자의 간세포 표본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숙한 간세포는 고지방 식단에 반응해 미성숙한 줄기세포 유사 상태로 되돌아간다며 이런 변화는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가 살아남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세포 회귀 현상(cell reversion)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전사인자를 규명했다며 이런 요인들이 고위험 환자에서 종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지방 식단은 간에 염증과 지방 축적을 초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간경화와 간부전,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고지방 식단의 간세포 사멸 유도에 초점을 맞춰 살아남은 간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노인 인지·운동 훈련 효과성 검증을 수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이 18%가량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곧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앞두고 효과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노인 건강 증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수행됐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와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부산 사하구 보건소,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사하구 치매안심센터 관리 노인 12명(평균 연령 73.1세)을 대상으로 칠교·컵 쌓기·공 옮기기·카드 뒤집기 등의 인지 및 운동 훈련을 실시했다. 연구소가 훈련 전후로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을 측정해 점수로 환산한 결과, 참가자들의 기능점수 총점(중앙값)은 훈련 실시 전 66.9점에서 훈련 후 78.9점으로 17.9% 올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특히 기억력 점수 중앙값이 2.6점에서 7.1점으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반응시간은 19.7초에서 13.3초로 줄었으며 주의집중, 시지각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남력(시간·장소 인식능력)의 경우 프로그램 실시 전후 점수가 10.1점에서 6.1점으로 오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갱년기 증상 완화를 앞세워 시중에 유통되는 루바브 일반식품이 기능성 원료를 포함하지 않고 버젓이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부당 광고를 해 온 것으로 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국내 유통 중인 루바브 일반 식품 1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갱년기 증상 완화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루바브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안전성을 인정받은 루바브뿌리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야 하며, 기능성 지표성분인 라폰티신(Rhaponticin)이 1일 섭취량 2.52㎎ 함유돼 있어야 한다. 조사대상 10개 제품의 사용원료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루바브추출물을 33.61∼80%로 사용한 것으로 표시했으나 '뿌리'의 추출물이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능성을 인정받지 않아 효능과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조사 대상 10개 제품의 갱년기 건강 효능·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표성분인 라폰티신 함량을 조사한 결과 검출되지 않거나 1일 섭취량 기준 0.03㎎ 이하로 확인됐다. 전 제품의 라폰티신 함량은 기능성 인정 규격의 최대 약 1% 수준에 불과했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매달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참전유공자(배우자), 전몰군경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대상자 등 913명이다. 참전유공자 사망시 지급하는 위로금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오른다. 영동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과 유족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느끼도록 수당을 인상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104억500만원을 추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24년 추징액(104억8천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기 세무조사에서 90개 법인으로부터 7억원을 추징했고, 종업원분 주민세 탈루세원 조사, 창업중소기업·농업법인 감면 목적 외 사용 조사,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 조사 등 지방세 취약 분야를 대상으로 한 기획 세무조사에서 97억 500만원을 추징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공평 과세를 확립하기 위해 공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체류형 여행객 유치를 위해 최대 20만원의 여행비를 환급해주는 리워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yd21.go.kr)나 전화(☎043-740-3216)로 신청한 뒤 여행 종료 10일 안에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한테는 이 지역 숙박·식음료 업소와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근거로 여행비의 40%(최대 20만원)에 해당하는 특산물(곶감, 호두, 와인)이 택배 발송된다. 참여 신청은 2명 이상 팀을 이뤄야 하고, 유료 여행지 1곳 이상 방문은 필수다. 다만, 숙박 영수증이 없는 경우는 하루치 여행비만 보상받을 수 있다. 영동군은 지난해도 여행 리워드 사업을 진행해 54팀에게 농산물쇼핑몰(마켓영동) 상품권을 지급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지난해 여행 리워드 사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환급액 대비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올해 이를 확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