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주철)가 24일 오후 4시 창조마루(울산대 5호관)에서 예비창업자, 기업인, 투자자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네트워킹 데이'는 예비창업자와 기업인, 투자자, 금융계 종사자 등이 함께 모여 창업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창업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행사이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 등 각종 공모전에 참여한 기업 중 지역 연고 우수기업 12개 업체를 선발하여 ‘가족기업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열린다.'가족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마케팅, 원스톱서비스, 시제품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의 분야에서 집중 육성한다.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 매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여 창업 인적 네트워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부산시가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산단 내 유치하고자 하는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이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 기반구축에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2,092억원을 투입, 동남권산단 내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부지면적 33,000㎡)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개발 부문에 1200억원, 기반구축 부문에 892억원이 투입된다.군과 부산시는 본 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수도권 소재 유망 전력반도체 기업들과 동남권산단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7월에는 오규석 기장군수,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 및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만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등 발빠른 행보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마을극장 은하수홀에서 ‘2015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파티’를 연다.‘마을, 미디어로 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동안 수원 관내 마을 곳곳에서 진행된 ‘우리 마을 미디어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이날 오후 1시 포토월 촬영을 시작으로 13개 마을, 50여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마을미디어활동가 ‘이야기나눔’, 4개 마을 라디오팀이 준비한 릴레이 마을라디오쇼, 8개 마을에서 만들어낸 17작품의 마을영상 상영회 및 관객과의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우리 마을 미디어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에는 수원시 13개 팀, 90여명의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참여해 수원지역 곳곳에서 미디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여덟 번째 신화가 될 준비를 마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그 성대한 막이 올랐다.21일 오후 3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120여명의 해외 사절 등 많은 내외빈, 행사장 찾아 성공 개최 기원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정수성 국회의원,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8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해외 사절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몽골 롭상냠 강투무르 교육문화과학부 장관, 키르키스스탄 알틴벡 막수토프 문화정보관광부 장관, 태국 위라 롯포짜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과 소비자단체협의회는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소비자 집단소송 대책 마련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토론회를 열었다.소비자의 집단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들을 살펴보고 한국의 소비자 단체소송 및 집단소송 등 관련 법제와 해외사례들을 통해 발전적인 분쟁제도를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날 토론회에 발제를 맡은 고형석 선문대 법학과 교수가 소비자 집단소송 필요성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고,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현황 및 향후계획과 박진호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간사의 홈플러스 개인정보 불법매매 대응에 대해 좌혜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의 상조 소송의 배경 및 경과에 대해 발표했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국회
대법원은 20일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원심에서 징역 2년을 상고를 기각하여 유죄를 확정하는 전원합의체 판결을 선고했다.한명숙 전 총리는 한만호 한신건영 대표이사로부터 2007년 3월, 4월, 8월에 걸쳐 9억여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정치자금부정수수죄로 기소됐다.1차 정치자금수수 부분의 경우 공여자와 전혀 모르는 사이인 한 전 총리 동생에게 1억원 짜리 수표를 사용한 사실, 한신건영의 부도 직후에 피고인 한명숙이 한만호에게 2억원을 돌려준 사실 등 객관적인 증거에 의해 공소사실이 충분히 뒷받침 된다고 보고 관여 법관 전원일치의 의경으로 유죄를 판단했다.2차 및 3차 정치자금 수수부분의 경우 한만호가 2억원을 반환 받은 사실, 비자금장부의 내용 등의 여러증거를 바탕으로 볼 때 한만호의 검찰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된다고 보고 공소사실 전체를 유
경남 창원시는 19일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소통하는 양성평등문화’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특강’을 실시했다양성평등의 개념을 알고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특강에는 조철현 창원시 복지문화여성국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호응을 얻었다.조철현 복지문화여성국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이번 특강을 통하여 생활 속에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고 남녀가 평등한 사회문화 정착과 소통하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참석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양성평등의 개념과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인지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참다운 양성평등이 우리 지역 내에 고착될 수 있도록 계몽하고
"물과 물이 자연스럽게 만나듯이 머지않아 남과 북도 서로 만나게 될 것이라 믿는다."지난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강화섬쌀 판매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인천시 강화군 문예회관에서 열린 '강화섬쌀 비빔밥경연대회'에서 강필이 심사위원장은 "광복 70주년 기념 통일아리랑과 강화섬쌀의 만남을 주제로 강화섬쌀을 알리고 판매하는 기회가 됐고 가뭄과 쌀 판매 부진으로 시름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근심이 조금이나마 덜어졌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강 위원장은 "강화 민통선 지역은 뜨거운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금방이이라도 쨍하고 얼음장에 금이 갈것 같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8km 바다 건너에는 북한이 있지만 그 곳은 숨죽인듯 평화롭게 보인다"며 "이런 건전한 행사들을 통해 뜻을 모아 노력한다면 물과 물이 자연스럽게 만나듯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고창·부안)은 18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421호)에서 '소비자 식품 안전을 위한 육계제품의 현주소와 개선방안 토론회'를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공동주최 했다. 정부와 소비자 단체는 현재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축산제품의 사육 및 도축에서 가공, 유통, 판매의 전 과정에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적용하는 등, 축산식품 안전관리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식품 안전관리가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식품위생관리 등의 안전체계에 빈틈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통시장에서 일정 시설 등의 요건을 갖추면 가금육을 포장판매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발표하자, 소비자
이종원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후 100일간의 행보에 대해 충남 문화예술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18일 취임 100일을 맞는 이 대표이사에 대한 이같은 평가는 이 대표이사가 취임 후 종횡무진 지역 문화예술계와 광폭의 스킨십 소통에 나선데 이어 중고제 복원 등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팀 가동, 다양한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국비확보에 기울인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문화예술계와 소통행보는 우선 ‘문화예술로 행복한 변화, 풍요로운 충남’이란 도정 실현을 위해 한국예총충남연합회와 충남문화원연합회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19-20일 양일간 공주 한옥마을에서 열린 ‘2015 지역 문화예술 진흥 협력 워크숍'을 꼽을 수 있다. 이 자리에서 나태주 충남문화원 연합회장과 오태근 한국예총 충남연합회장, 이종원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인천시 강화군에서 열렸다.통일아리랑조직위원회 강화조직위원회(위원장 유희선)와 문화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지난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강화섬쌀 판매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인천시 강화군 문예회관에서 '강화섬쌀 비빔밥경연대회'를 개최했다.강화군 농산물을 이용한 비빔밥경연대회는 강화아리가 추구하는 농산물 가공식품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향후 제품개발에도 적극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편 대한민국은 물론 강화를 세계로라는 화두를 주요하게 여기는 강화아리 이사장의 신념에서 우러나온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이날 대상은 강화 길상면팀의 '칠선녀 밥상'이 수상했다. 칠분도 쌀을 이용한 영향가 높은 비빔밥으로 의미가 새로웠다는 평가다.특별상에는 손가네 비타민 농원팀의 '농부의
한국줄넘기총연맹(총재 전현희)은 지난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에서 전국각지에서 모인 줄넘기총연맹 소속단체 학생들과 동호인들과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 음악줄넘기 플래시몹 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국회 잔디광장에 약 700여명, 전라북도 전북도청과 한옥마을에서 약 1000여명 등 전국각지에서 모인 약 1500여명의 줄넘기총연맹 소속단체 학생들과 동호인들 등 국내 최대 규모 최다 인원이 참여해 '아! 대한민국’ 음악에 맞춰 줄넘기 군무를 동시에 펼치는 장관을 연출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국민 키즈돌 ‘비타민’이 사전공연 및 줄넘기 플래시몹에 함께 참여했다.전 총재는 이날 "국회 잔디광장에서 500여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플레쉬몹을 시연했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전 세계에서 반려동물로 가장 많이 사육되는 개가 주변 야생동물의 서식을 방해하고 직접적 피해를 주는 등 생태계와 기후 등에 심각하고 다각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커틴대 빌 베이트먼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태평양 보존 생물학(Pacific Conservation Biology)에서 그동안 간과돼 왔으나 반려견이 야생동물과 생태계, 기후에 광범위하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자연에는 최악의 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개는 세계적으로 반려동물로 가장 인기 있는 동물로 그 수가 매우 많지만, 이들이 생물 다양성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야생 고양이와 반려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려견은 미국에 약 9천만 마리, 영국에 1천200만 마리, 호주에 600만 마리가 있는 등 세계적으로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이 10억 가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반려견의 포식성 행동부터 직접적 교란 행동, 주변 산책이나 놀이 등으로 인한 야생동물 방해, 반려견이 환경에 남기는 소변 같은 잔여물의 영향 등과 반려동물 사료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했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도 간 손상과 장내 미생물군 불균형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 덩융펑 교수팀은 미국화학회(ACS) 학술지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근호에서 생쥐를 전분 기반 미세플라스틱에 3개월간 노출하는 실험에서 이런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덩 교수는 석유 대신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음식 포장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이 연구는 전분 기반 플라스틱이 원래 생각했던 것만큼 안전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하는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은 오염된 식수나 음식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돼 다양한 건강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대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검출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전분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석유 기반 플라스틱보다 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이런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심혈관 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도 밤에는 먹지 않고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근무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프랭크 시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젊고 건강한 20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하고 식사 시간을 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을 실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간 근무자도 낮에만 식사하면 교대 근무 관련 심혈관 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교대 근무와 관련된 심혈관 건강에서 식사 시간이 수면 시간보다 더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교대 근무는 많은 연구에서 관상동맥 심장질환(CHD) 위험을 높이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험 증가는 생활방식이나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차이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시어 교수는 야간 근무나 시차 등 일주기 불일치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 연구에서 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인삼으로 만든 흑삼이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유방암에 큰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응용과학과 교수팀은 흑삼이 사람의 유방암 세포 증식과 성장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9번 찌고 건조해 만든 검은색 삼이다. 이 과정에서 항암·항산화·항염증,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 효능이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복합체가 일반 인삼이나 홍삼보다 강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흑삼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 실험용 쥐에 30일 동안 매일 먹인 결과 유방암 종양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42% 억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인삼이나 홍삼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앞선 연구들과도 맥을 같이 한다. 연구팀은 흑삼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 사이의 체중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흑삼이 간이나 비장 등 다른 면역 관련 주요 장기의 정상 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흑삼이 정상 세포에 독성이 없어 유방암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 세마글루티드)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SGLT2i)가 당뇨병 환자의 치매 위험을 33~43%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징촨 궈 박사팀은 미의학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당뇨병 환자 39만여명의 전자건강기록 데이터를 이용, GLP-1RA와 SGLT2i, 기타 혈당강하제(GLP)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ADRD) 위험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와 SGLT2i 사용자는 기타 혈당강하제 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 위험이 33%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약물 사용자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혈당 강하는 물론 심혈관·신장 건강 및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GLP-1RA와 SGLT2i가 ADRD 위험을 낮춰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 연관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4년 1월~2023년 6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 환자 39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서울 한강공원에서 '찾아가는 충남관광 홍보전'을 열고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부여군, 청양군, 태안군 등 3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관광 안내 책자와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참여형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는 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함께 도내에서 열리는 계절별 지역 축제도 소개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전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충남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권역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관광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쌀값이 폭등한 일본에 판매용 쌀 22t을 수출한다. 관련 통계가 있는 1990년 이후 35년 만에 최대 물량이다. 농협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1일 "지난달 쌀 2t을 일본으로 수입해 이번 달에 판매했고 내달 중에 추가로 20t을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NH농협무역의 일본 지사로, 1999년 설립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쌀을 한국에서 수입했다. 농협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일본 쌀값 급등과 한국 쌀 소비 촉진 운동 등을 계기로 수입을 결정했다"며 "추가 물량 20t은 지난주 선적이 완료됐고, 통관 등을 거쳐 5월 중순께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산 쌀은 '한국 농협' 홈페이지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도쿄 내 코리아타운인 신오쿠보 슈퍼 등에서 판매됐다. 이달에 팔린 쌀은 전남 해남에서 수확한 것이다. 농협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기준 한국산 쌀의 배송료 포함 가격은 10㎏이 9천엔(약 9만원), 4㎏이 4천104엔(약 4만1천원)이다. 일본 슈퍼에서 팔리는 쌀 가격이 5㎏에 4천엔대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편은 아니다. 농협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당 관세 341엔(약 3천40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22일부터 5월 18일까지 겨레의 집에서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독립운동과 종교' 연간 전시의 두 번째 행사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불교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독립 정신을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1부 '일제의 종교 탄압에 맞서다', 2부 '민중과 함께 일제에 저항하다', 3부 '사찰을 넘어 독립운동에 헌신하다'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불교인들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사진 등 총 66점의 자료가 공개된다. 독립운동가의 회고, 수기, 일제의 재판 기록 등을 적극 활용했으며, 불교계 독립운동가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서책 읽어보기와 책갈피 만들기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독립운동에 참여한 불교인들의 헌신과 독립 정신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반기 민족종교(10월), 기독교(12월)를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한 종교인들의 활약상을 계속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8일 전북 익산시 더조은지역아동센터에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2억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전남과 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치킨을 제공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