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천군 종천면은 다음 달 2∼3일 산천리 공영주차장에서 제1회 종천 부또막 축제를 연다. '부침개, 또 오세요, 막걸리'의 첫 글자를 딴 부또막 축제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쪽파로 만든 부침개와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내내 야시장이 열리고, 초대 가수 축하공연과 지역 특산품 경매도 진행된다. 특히 '절대미각 종천막걸리 찾기' 이벤트가 마련돼 즐거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언규 축제위원장은 "노지에서 키운 쪽파 부침개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극찬받는 종천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희리산 산행도 즐기고 맛있는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가을의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문의면 소재 청남대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추룡(秋龍), 문화·예술의 여의주를 품다'를 주제로 한 가을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화터널을 비롯한 다양한 꽃 조형물과 야생화 분재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어울림마당에서는 매일 오페라 갈라쇼, 마술, 밴드, 국악, 색소폰 연주, 벨리댄스, 군악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또 대통령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오근석 작가의 국화꽃 동양화 전시가 마련되고, 청남대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다음 달 3일까지 충북미술협회 작고 작가전 등 다양한 미술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매표소 입구 돌담길 인근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이 운영된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곱게 물든 청남대 단풍과 국화 향기에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는 26∼27일 '독립운동사와 함께하는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연다. 독립기념관의 명소로 자리 잡은 단풍나무숲길을 매개로 역사와 힐링을 접목한 축제로, 가을힐링음악회, 드론쇼, 버스킹, 전시·교육 프로그램, 판매전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겨레의 큰마당에서 개최되는 가을힐링음악회에는 독립운동 관련 영화 주제곡 등을 메인으로 한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300대의 드론쇼가 태극기와 무궁화 국가상징물 등을 보여주며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 등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단풍나무숲길과 시어록비 일대에서 진행된다.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전시공원에서는 최초로 야간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순신 장군의 순국을 기리기 위한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이 다음 달 2∼3일 충남 아산 현충사와 온양온천역 광장 등지에서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2일 '이순신을 맞이하다'(영화 상영·제례악·선포식·공연), 3일 '이순신을 기억하다'(장례 행렬·상여 멈춤 퍼포먼스·시민 대합창) 등 테마별로 추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개막은 2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선포식으로 알린다. 영화로 만나는 이순신 '노량' 상영, 전통 의복 체험, 전통매듭·팔찌, 한지등·미니 만장 체험, 굿즈 전시와 같은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식전 공연으로 국가 무형유산 제1호 종묘제례악보존회의 '충무공 현충 제례악과 일무'가 펼쳐지며, 선포식에 이어 무예신보에 실린 지상 무예 18가지 '조선 무예 시범', 아산시립합창단의 창작 뮤지컬 '필사즉생 갈라 콘서트'가 진행된다. 3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이순신 장례 행렬'이 전개된다. 장례 행렬은 영웅의 혼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회와 지역 시민단체, 군부대와 시민 등 700명이 현충사∼은행나무길∼온양민속박물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세계적 철새도래지 천수만에서 오는 26∼27일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을 연다. 천수만에는 지난 18일 기준 12만마리의 겨울철새가 도착해 있다. 시는 철새기행전에서 겨울 철새 탐조투어, 버드카빙 체험, 조류관찰 체험관, 야생동물재활교육센터 프로그램, 솟대 만들기, 철새 열쇠고리 만들기, 철새 미술작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수만 인근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찹쌀떡, 한과, 굴빵 등도 시식할 수 있다. 서산버드랜드 전시관에서는 한국음악협회 서산시지부의 생태 클래식 음악회, 마술사 한영훈의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겨울 철새 관련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돈·한우 바비큐를 즐기면서 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충남 홍성에서 펼쳐진다. 홍성군은 다음 달 1∼3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는 지난해(3종·25대)보다 바비큐 시설을 7종·62대로 확대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터널 바비큐, 도르래 그릴 바비큐, 소시지 바비큐, 가마솥 통닭, 베이크드빈스 가마솥과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인기 유튜버·웨버 바비큐 존도 운영한다. 홍성 대표 특산품인 한우·한돈 시식·할인 행사도 하고, 구입한 고기를 현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상설시장에 마련된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전관리탑 4개를 설치하고 바비큐 시설마다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계획이다. 또 축제장 주변에 주차장 14곳(2천286면)을 확보하고, 홍성역과 홍성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 3개 코스도 운영한다. 축제의 재미를 더할 뮤지컬,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한다. 청운대와 협력해 무료 카라반 캠핑장도 운영한다. 개인 카라반 소지자에게 50개 사이트(8m×7m)를 제공하고 노지 캠핑장 10곳도 지원한다. 같은 장소에서 홍성사랑국화축제가 바비큐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전국제와인 엑스포(EXPO) 2024'를 개최한다. 대전컨벤션센터 1·2전시장과 한빛탑 일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주빈국인 헝가리를 비롯해 17개국, 230여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주요 수입유통사 70여개사와 해외에서 60여개가 넘는 와인 생산자들이 참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 와인박람회가 될 전망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 기간 관람객의 접근 편의성과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한빛탑 일원과 엑스포다리에서 와인·치킨·빵 등 신선한 곁들임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와인 코르크 마개 날리기, 오크통 굴리기, 와인 퀴즈대회 등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국제와인기구(OIV)가 인증하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와인품평회인 '12회 아시아와인트로피'를 시작으로 세계 선수권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와인의 지식과 네트워킹을 쌓고 와인 애호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제와인컨퍼런스 등 와인전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윤성국 사장은 "내실 있는 행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역 대표 특산품 중 하나인 조미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27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24 보령 김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90m에 이르는 김밥 만들기 도전 행사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김 뜨기, 김 말리기, 김 굽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제철 수산물 할인 행사와 함께 보령 김·멸치 홍보관도 운영된다.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 뮤지컬 갈라쇼, 난타 축하공연, 지역 예술문화 동아리 퍼포먼스, 힙합공연 등도 펼쳐진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 조미김은 서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라며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유일의 습지보호지역인 충주시 앙성면 비내섬을 무대로 한 '2024 앙성 비내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비내섬은 남한강 상류에서부터 흘러온 모래와 자갈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곳으로, 매년 10월에는 만개한 물억새와 강변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앙성온천관광협의회가 여는 축제로, 현장에서는 인위적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자연 해설사 생태체험과 멸종위기 동식물 탐방 인증 이벤트, '김반장과 생기복덕'이 출연하는 라이브 거리공연, 바이닐(LP) 디제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연 속 여유와 휴식을 즐길 인디언 텐트, 낭만 피크닉 용품 대여, 체험 부스 및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26일에는 충주시체육회 주관으로 비내섬 주변 8㎞ 구간을 걷는 '비내길 뚜벅이 걷기대회'도 함께 열린다. 조길형 시장은 22일 "물억새와 단양쑥부쟁이 등 다양한 야생식물로 가득한 비내섬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내섬은 2021년 충북에선 처음으로 국가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산림청은 올해 가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오색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전국의 숨은 명품숲길 5곳을 추천했다. 명품숲길 5곳은 ▲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 명품 계곡길 ▲ 강원도 방태산 아침가리 숲길 ▲ 충남 예산군 백제부흥군길 3코스 ▲ 경남 함양군 상림숲길 ▲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이다. 먼저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있는 가평 명품 계곡길(길이 6.3㎞)은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계곡길로, 선녀들이 내려와 쉬어갔다는 선녀탕, 화전민터, 숯가마터, 기암괴석 등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은 숲길이다. 최근 11개의 징검다리와 출렁다리가 조성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 위치한 방태산 아침가리 숲길(12km)은 강원도 방태산(해발 1436m) 기슭 깊은 곳에 자리한 숲길로,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시간만 햇빛이 비치고 금방 저무는 첩첩산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코스가 험하고 난도가 높지만,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계곡 트래킹 명소로 꼽힌다. 백제부흥 전쟁의 중심지였던 임존성을 지나는 백제부흥길 3코스(5.1km)는 예산군 광시면의 조용한 마을 정취를 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25∼26일 오천면 원산도 선촌항 일원에서 제3회 원산도·효자도 붕장어 축제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붕장어 먹거리촌 운영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붕장어와 대하 맨손 잡기 대회,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아름다운 섬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화합의 시간을 갖는 행사"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같은 기간 보령중앙시장 제1주차장에서는 수산물 축제 대하·전복 먹거리 장터가 펼쳐진다. 장터에서는 대하와 전복 등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관광객들은 대형 취식존에서 바로 구매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장터는 25일에는 오후 5시부터, 26일에는 정오부터 열려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1일부터 내년 5월 5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특별전시온실에서 '쥐라기가든 : 식물의 탄생과 진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민 생활 속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연령대에서 흥미롭게 생각하는 공룡의 시대를 배경으로 '식물의 탄생과 진화'에 대해 소개한다.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같은 거대 공룡과 함께 원시의 숲속을 탐험하는 콘셉트로 공룡시대 모습을 재현한 포토존이 조성돼 있으며, 공룡과 식물 화석을 관찰하고 발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지구 최초의 식물인 이끼류와 공룡시대를 대표하는 양치식물, 소철, 야자, 아라우카리아 등 21종 1천570본의 다양한 식물로 채워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1970년대에 태어난 'X세대' 10명 중 6명은 아직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공개한 '2024 트렌드 보고서'에서 전국의 만 20~69세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X세대 중 현재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9.3%에 그쳤다. X세대 노후 준비율이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9년생)의 52.7%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부담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여부 질문에 X세대의 43.2%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한다'고 답했다. M세대(1980~1994년생·23.4%)나 베이비부머 세대(21.6%)의 두 배에 가까운 비율이었다. 반대로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X세대가 14.7%로, M세대(28.7%)나 베이비부머 세대(40.0%)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우리금융은 "X세대가 가족 부양 부담으로 자신의 노후 준비는 뒷전으로 밀어두고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년까지 10~20년 남은 상황에서 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으론 직장에서는 X세대는 '꼰대'로 몰렸다. Z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인의 수면의 질이 전 세계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자사 제품을 통해 기록한 전 세계인의 건강과 피트니스 활동 분석 등을 담은 '2024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동안 개인의 에너지 수준을 나타내는 '보디 배터리' 점수의 전 세계 평균은 71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국가는 보디 배터리 점수 최고치 평균이 74점을 기록한 네덜란드였으며, 가장 낮은 국가는 66점을 기록한 일본이었다. 한국은 최고치 평균이 전 세계 평균에 못 미치는 68점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수면 점수 또한 평균보다 낮았다. 올해 전 세계 평균 수면 점수는 71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한국은 66점으로 이보다 5점 낮았다. 가장 점수가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73점)였고, 가장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64점)였다. 그러나 한국인의 스트레스 수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으로 확인됐다. 가민 워치로 측정한 스트레스 수준의 전 세계 평균은 30점이었는데 한국은 28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지역은 말레이시아(33점)다. 걸음 수도 많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커피 원두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일상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직장인들이 사이에서 "이젠 커피도 줄여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커피값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다는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인식도 적지 않게 퍼져 있다. 과연 우리나라의 커피 가격이 유달리 높은 것일까.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라테 가격을 통해 알아본 결과, 주요국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커피값은 중간 수준 정도로 볼 수 있다. 가격정보 제공업체 글로벌프로덕트프라이시스닷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타벅스 라테 톨 사이즈 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3.8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당시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5천원가량에 해당한다. 한국의 라테 가격은 조사 대상 37개국 가운데 21위로, 순위상 중하위권 수준이었다. 글로벌프로덕트프라이시스닷컴은 국가별로 적어도 3곳 이상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판매업체의 자료를 취합해 가격을 산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라테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스위스로, 한 잔 가격이 8.48달러에 달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2배 이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내년부터 사업소득과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도 건강보험료 조정과 정산 신청 대상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의 신청 대상과 사유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건보료 소득 정산제도는 현재 시점의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2022년 9월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제도다. 지역가입자와 월급 외 별도 소득을 올리는 일부 직장가입자가 대상이다.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의 경우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이듬해 11월부터 건보료가 산정된다. 국세청에 매년 5월 전년도 종합소득금액을 신고하면 건보공단이 이 소득자료를 10월에 넘겨받기 때문이다. 가령 올해 10월까지는 2022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11월부터는 2023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내는 것이다. 소득 발생과 보험료 부과 사이의 시차가 최대 33개월로, 직장가입자보다 긴 데다 자영업자는 소득이 들쑥날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내려면 조정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감액된 건보료를 내다가 추후 정산을 통해 실제 소득과
◇ 서기관 ▲ 행정복지국장 서계원 ▲ 경제문화농업국장 오성환 ◇ 사무관 ▲ 홍보전산담당관 김재식 ▲ 안전관리과장 김현기 ▲ 복지정책과장 박성래 ▲ 보건소장 직무대리 정영림 ▲ 가정행복과장 직무대리 박미성 ▲ 교육체육과장 윤상구 ▲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박미정 ▲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임현영 ▲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 한규현 ▲ 금마면장 직무대리 박원배 ▲ 장곡면장 유대근 ▲ 은하면장 직무대리 손병옥 ▲ 결성면장 직무대리 이은희 ▲ 서부면장 이순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3년 넘게 활용 방안을 고민해온 충북자치연수원건물을 복합문화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기본용역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3개월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16만3천49㎡ 규모의 현 자치연수원 부지에 미술관, 문학관, 레지던스 등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시설을 짓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자치연수원은 1953년 9월 설립된 이후 두 차례 이전을 통해 1996년 7월 지금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자리했다. 그러다 2020년 하반기 시설 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 목적으로 제천시 신백동에 신축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후 3년간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현 자치연수원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공통 의견이 모아졌고, 도는 기존 건물을 업사이클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도는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문학관, 레지던스를 먼저 조성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용역 결과를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사업비는 약 1천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증축과 리모델링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의 의로운 충남도민으로 부상을 무릅쓰고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를 구한 이태민(29·태안군) 씨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26일 도청에서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이씨에게 의로운 도민 증서와 위로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씨는 지난 4월 12일 태안군 영목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를 목격한 뒤,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했다. 당시 이씨는 차 창문을 깨고 운전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지만, 해경과 함께 차량을 배와 연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마지막 조치까지 함께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태민 씨의 헌신적인 행동은 소중한 생명을 구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줬다"며 "도민들이 서로 돕고 지키는 문화가 더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씨를 비롯해 민간 부문에서 올해 충남을 빛낸 유공자 10개 분야 26명이 상을 받았다. 올해 10대 시책으로는 재해복구 국비 역대 최대 4천454억원 확보, 충남 하면 모빌리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신속 지원, 투자 유치 32조2천억원 달성,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도립문화체육시설 건립,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아산만
◇ 4급 ▲ 농림축산국장 정만택 ▲ 안전건설국장 이상기 ▲ 문화복지국장 이재옥 ▲ 경제환경국장 조재순 ◇ 5급 ▲ 기획감사과장 최윤복 ▲ 균형개발과장 직대 이창민 ▲ 서울사무소장 직대 이화영 ▲ 자치행정과장 오상순 ▲ 세정과장 강연수 ▲ 홍보실장 직대 고영수 ▲ 감곡면장 최병원 ▲ 금왕읍장 유승희 ▲ 가족행복과장 직대 정병헌 ▲ 2030 전략실장 박민순 ▲ 평생학습과장 직대 장정자 ▲ 복지정책과장 김형수 ▲ 문화관광과장 채수찬 ▲ 도민체전추진단장 직대 이창원 ▲ 자치행정과 안정옥 ▲ 체육진흥과장 직대 권순실 ▲ 삼성면장 직대 성경숙 ▲ 농정과장 직대 구도현 ▲ 건설교통과장 최병길 ▲ 농촌활력과장 직대 이의식 ▲ 음성읍장 이재선 ▲ 소이면장 직대 김호영 ▲ 대소면장 박종희 ▲ 민원과장 권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