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쓱닷컴)은 다음 달 15일까지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설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지난해 대비 15% 늘어난 4천500여종이다. 신선식품에서는 의성축산, 설녹우, 정육포, 海(해)바라기 등 직배송 브랜드 9곳이 추가 입점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 인기 브랜드인 마망갸또, 비스퀴테리 엠오와 함께 기획한 디저트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몰에서도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SSG상품권 최대 40만원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한다. 행사 카드로 200만∼3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1∼2%를 SSG머니로 적립해주는 혜택도 있다.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선물세트는 상대방의 연락처만 알면 모바일 '선물하기'를 통해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다. 결제 한 번으로 여러 곳에 배송하는 기능도 있다. 김철민 SSG닷컴 라이프스타일마케팅 파트장은 "백화점 상품부터 온라인 전용 상품까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선물 상품을 폭넓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에 이어 백화점도 이번 주말부터 설 선물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30여개의 설 선물세트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예약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설과 비교해 신규 품목을 늘리고 예약판매에서만 선보이는 한정 품목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한우와 수산, 청과 등 상품군별로 수요가 꾸준한 스테디셀러 품목은 물량을 20%가량 확대했다. 명절 선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축산은 1∼2인 가구 확대, 명절 여행 인구 증가 등의 변화를 고려해 기본 중량을 2㎏에서 1.6㎏으로 낮췄다. 수산은 10만∼20만원대 실속 선물 중심에서 최고 60만원대까지 가격 범위를 넓혔다. 청과와 식료품은 우량·한정 품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미식 수요를 반영해 세계 3대 진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송로버섯)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해당 기간 롯데백화점몰에서도 1만8천여 품목의 설 선물세트를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최형모 푸드부문장은 "선택의 고민과 수고를 덜어주고자 상품 '큐레이션'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맥도날드는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캠페인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우빈은 기부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맥도날드는 김우빈의 이미지가 행운버거 캠페인 메시지와 부합하다고 보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운버거는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3년부터 매년 연말 출시되는 메뉴다.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는 이 메뉴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중증 질환을 앓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병원 옆 쉼터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에 전달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팔도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개발한 '팔도 한돈라면'을 내년 1월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돼지 사골 육수를 넣어 구수한 맛을 냈고 국내산 돼지고기를 볶아 만든 분말로 감칠맛을 살렸다. 또 간장과 된장으로 풍미를 높였다. 팔도 관계자는 "빨간 국물 라면이지만 맵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돼지고기 수육이나 삼겹살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팔도는 신제품을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팔도와 한돈자조금은 지난 4월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푸드트럭 행사를 여는 등 협업을 이어 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대표 제품 홍삼톤 골드와 홍삼톤을 각각 새단장(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두 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변경했다. 전통적 비례에 맞춰 제품 포장재 상단과 하단에 각각 적색과 녹색을 배치했고,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또 제품 제조에 KGC인삼공사 고유의 기술인 'BT(Better Taste) 공법'을 적용해, 홍삼 고유의 맛과 향이 더 부드럽게 나도록 했다. 홍삼톤은 홍삼 농축액에 전통 소재를 더해 만든 복합 한방 제품 브랜드다. 지난 1993년 출시 이후 10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기록했으며, 매년 100만 세트 이상 판매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25 설 선물 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소비 양극화에 따라 프리미엄 선물 세트와 가성비 선물 세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하고 총 36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한우·전복·과일 등 여러 고급 식재료를 한 번에 선물할 수 있는 '갤러리아 시그니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풀을 먹여 건강하게 키운 '그래스페드' 축산세트를 비롯해 초고가 희소 와인 세트 등 차별화된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 고가의 주류세트도 강화했다. 아울러 합리적인 가격의 과일·공산품 등 중저가 예약판매 세트 품목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 구성했다. 갤러리아 설 선물 세트 본 판매는 예약판매 기간 다음날인 내년 1월 10∼27일 진행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 패턴이 증가하고 있다"며 "엄선된 높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불닭볶음면' 신화를 쓴 삼양식품이 처음으로 해외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16일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장을 건설해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삼양식품은 우선 해외사업 총괄법인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를 설립해 647억원을 출자하고 이 회사를 통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출자 후 삼양식품의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 지분율은 90%이며, 삼양식품은 이번 조처의 목적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거점 역할로, 중국생산법인 설립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 측은 중국 생산법인 설립에 관한 사항은 추후 공시할 것이라면서 세부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갑자기 올라가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삼양식품의 해외 공장 설립은 라면 업계에서는 예견된 일이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이 중국·동남아·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하면서 수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에서 미주 시장을 공략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3월 밀양2공장 건설에 들어갔지만, 내년 상반기 밀양2공장 완공 후에도 2027년쯤이면 다시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에만 집중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카콜라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유통하는 코카콜라음료가 지난달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지난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자는 1971년 이전 출생자 중 영업·물류부서 근무 직원이다. 코카콜라음료는 퇴직자 연령별로 최대 2년치 기본 연봉을 일시 지급하고, 최대 4학기의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카콜라음료는 LG생활건강의 음료 사업 부문 자회사다. 코카콜라음료의 희망퇴직 단행은 지난 2007년 회사가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인력 정체 현상을 개선해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외식업 통합 플랫폼 캐치테이블이 지난 15일 예약자의 '노쇼'(예약 부도) 시 미리 등록한 카드에서 취소수수료가 자동 결제되는 '예약금 0원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 캐치테이블 앱에 카드를 등록하고, 예약금 결제 방법을 '나중에 결제'로 선택하면 고객은 예약금을 선결제하지 않고도 식당을 예약할 수 있다. 일정대로 매장을 방문하면 예약금이 결제되지 않는다. 식당 방문에 앞서 일정을 취소하면 기존 방식대로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다. 식당 영업자는 '예약금 0원 결제' 기능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예약금 기능은 유지된다. 예약금 0원 결제 기능을 위해 등록한 카드가 해지됐거나, 잔액이 부족할 경우에는 베타 서비스 기간인 내년 3월까지 캐치테이블이 100% 비용을 지급한다. 캐치테이블은 소비자의 예약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식당 예약 시 고객이 결제한 평균 예약금은 약 7만8천원으로 대부분 소액이다. 그러나 식당을 자주 방문하거나 연말 회식 등 이용객이 많은 예약의 경우, 인원수만큼 예약금이 불어날 수 있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지난 12일 경기 성남 캐치테이블 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협업상품 13종의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GS25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 만찢남 조광효 ▲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 일식끝판왕 장호준 셰프와 협업한 상품 9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흑백요리사 상품은 전체 상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된 지난달 기준으로 한 달간 50만개 넘게 판매됐다. 마시멜로 케이크와 티라미수 등 흑백요리사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디저트 4종 판매량까지 더하면 총 100만개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판매 수량 기준 인기 상품 1∼3위는 '만찢남 마파두부덮밥', '만찢남 해물누룽지탕', '장호준 소고기 우동' 순이다. GS25는 이날부터 18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흑백요리사 협업 신상품인 '이균 참외미나리주'와 '이모카세 즉석구이 김'을 예약 판매한다. 참외미나리주는 이균 셰프가 흑백요리사 경연에서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와 함께 선보였던 술이고, 김미령 셰프의 즉석구이 김은 경연에서 '캐비아보다 맛있는 김'으로 호평받은 음식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흑백요리사 협업 상품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규모 블라인드 와인 시음회 '서울의 심판'에서 우승한 레드·스파클링 와인을 각각 2천500병 한정으로 오는 21일부터 전점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의 심판은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었던 블라인드 시음회 '파리의 심판' 한국판으로, 와인을 소재로 한 유명 만화 '신의 물방울'의 작가 아기 타다시 남매가 참석해 화제가 됐다. 레드와인은 미국의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까베르네 쇼비뇽'이 최고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도치노 카운티의 강 주변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생산된 와인이다. 스파클링 와인 1위는 '브라운 브라더스 프리미엄 뀌베NV'다. 호주산 피노누아·샤르도네·피노므니에 품종을 혼합한 와인이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의 심판 우승 와인 2종과 국내 소믈리에 챔피언 4인의 사인을 함께 담은 '위너 에디션' 기프트를 내년 1월 설 선물세트에 포함해 3천500세트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경민석 롯데백화점 소믈리에는 "'신의 물방울' 작가 등 국내외 유명 와인 전문가가 참여한 블라인드 시음회 '서울의 심판'에서 1위를 한 와인을 단독 출시하게 돼 기쁘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서식품은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제품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하는 '카누 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변경하고, 이를 적용해 포장 디자인을 바꿨다. BI 변경은 지난 2011년 브랜드 출시 이후 처음이다. 동서식품은 카누 스틱 커피의 품질도 개선했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아메리카노의 맛을 찾아냈고, 카누 다크와 마일드, 라이트 등 제품 특성에 맞게 원두 배합비를 변경했다. 카누는 지난 2011년 출시된 제품으로, 10여년간 스틱 제품 기준으로 누적 100억잔 이상 판매됐다. 동서식품은 브랜드 출시 이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카누 라떼, 카누 디카페인, 카누 시그니처 등으로 제품을 늘려왔다. 지난해에는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와 카누 원두를 내놨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20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보건부의 의뢰를 받아 최근 의료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남자는 기대수명이 17분, 여자는 22분, 평균적으로는 20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발표됐던 추청치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20개비 담배 한 갑이 7시간의 기대수명을 갉아먹는 셈이다. 2000년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실린 연구논문은 흡연자가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11분 줄어든다고 분석한 바 있다. 연구팀은 하루 10개비를 피우는 흡연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금연하면 불과 8일 만에 기대수명을 하루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말까지 1년간 금연하면 50일 정도의 기대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흡연자들이 건강과 기대수명 단축을 피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연은 언제든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빨리 금연할수록 삶이 더 길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UCL의 사라 잭슨 박사는 사람들이 일반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예상하는 은퇴 시점은 67세, 스스로 노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69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흡족할 만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한 사람당 월 192만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전국 50대 이상 가구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노후 준비 상태 등을 설문한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5천331가구와 그에 속한 50대 가구원 및 그 배우자 8천736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중고령자의 고용률은 60.7%로 직전 조사인 2021년 49.9% 대비 10.8%포인트 증가했다. 중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일하는 50대 이상의 중고령자와 배우자들이 더 이상 생계를 목적으로 일하지 않으면서 일자리를 찾지 않는 은퇴 시점은 평균 67.0세였다. 응답자 스스로가 생각하는 노인이 된 이후를 칭하는 '노후'는 평균 69.0세부터 시작된다고 봤다. 노후가 시작되는 계기로는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응답이 56.4%로 가장 많았다. '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23.8%)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기술 수준이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인 '기술 격차'는 2년가량이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보건의료·산업 기술 수준 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정부는 한국·중국·일본·유럽·미국의 상대적 보건의료·산업 분야 기술 수준과 격차를 평가해 이를 연구개발 사업 기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기술 전문가 605명이 두 차례에 걸쳐 저출산·국가 감염병 극복 등 질환 분야 44개 기술과, 디지털 헬스 등 산업 분야 38개 기술을 평가했다. 그 결과 질환·산업 양대 분야 모두 최고 기술 보유국은 미국이었고 이어 유럽, 일본, 한국, 중국 순이었다. 지난 조사(2022년)와 동일한 순위다. 질환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수준은 미국의 80.3%였고, 양국의 시간적 기술 격차는 2.2년이었다. 기술 수준은 지난 조사보다 0.2%포인트 올랐고 격차는 변동이 없었다. 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수준은 미국의 79.1%였고 기술 격차는 2.5년이었다. 지난 조사보다 기술 수준이 0.2%포인트 올랐고 기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10명 중 6명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 의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 증가 속에 유질환자 비율은 해마다 늘고, '정상' 판정 비율은 줄고 있다.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1천746만여 명 중 27.6%가 유질환자였고, 32.2%가 질환 의심 판정을 받았다. 전년 대비 유질환자 비율은 1.1%포인트 늘고 질환 의심 비율은 0.7%포인트 줄었다. 유질환자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폐결핵 4개 질환을 기존에 판정받고 약물 치료를 받는 이들을 가리킨다. 질환 의심자는 이들 질환을 포함해 여러 질환 발전 가능성이 있어 추적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수검자를 말한다. 고령층 수검자가 늘면서 유질환자 비율은 2019년 23.8%, 2020년 24.6%, 2021년 25.2%, 2022년 26.5% 등 해마다 증가세다. 반면 유질환자와 질환 의심을 제외한 정상 판정 비율은 2019년 44.1%, 2020년 42.2%, 2021년 41.6%, 2022년 40.6%에서 지난해 40.2%까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고령일수록 유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북 제천시체육회는 애초 2일이던 '추억의 얼음썰매장' 개장일을 오는 10일 이후로 연기했다.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라는 겨울철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최근 낮 기온이 영상을 유지해 얼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하 5도 미만의 추운 날씨가 지속해 얼음이 충분한 두께(5㎝)로 얼어야 썰매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시체육회는 "오는 7일부터 강추위가 예보된 만큼 오는 10일 이후 충분한 두께로 얼음이 얼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예보와 달리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 개장이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시체육회는 지난해 1월 청전동 자전거체험센터 인근에 2천300㎡ 규모의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운영했다.
◇ 5급 승진요원 ▲ 기업지원국 손민호 ▲ 환경국 임창선 장시덕 ▲ 녹지농생명국 이효준 ▲ 교통국 김현종 ▲ 도시주택국 김경란 김동식 윤여광 ▲ 감사위원회 이주하 ▲ 한밭도서관 류충희 ◇ 5급 전보·계획교류 ▲ 대변인 김미경 ▲ 명품디자인담당관 신세라 ▲ 인사혁신담당관 정해권 ▲ 기획조정실 변창기 유영찬 윤덕중 이경주 한현숙 ▲ 시민안전실 강은수 권태규 박경희 심우범 이기백 이미경 ▲ 미래전략산업실 권미영 ▲ 기업지원국 전상규 ▲ 행정자치국 김종윤 ▲ 문화예술관광국 고윤수 박수영 박술규 이성혜 ▲ 체육건강국 김숙자 신경숙 ▲ 복지국 김선구 이인환 ▲ 교육정책전략국 이영란 이인숙 ▲ 환경국 이문섭 이은영 이창환 ▲ 녹지농생명국 김태길 석주현 이상신 이시행 ▲ 교통국 강옥영 민규옥 박미영 염동걸 ▲ 철도건설국 서창욱 오제문 장두현 ▲ 도시철도건설국 심영두 장문희 ▲ 도시주택국 정미경 황인희 ▲ 보건환경연구원 정경희 ▲ 상수도사업본부 공운식 김진원 나민식 유학록 이제중 조영화 ▲ 건설관리본부 길윤호 전종현 ▲ 한밭도서관 이용순 ▲ 여성가족원 강문식 이현우 ▲ 공원관리사업소 박관식 송봉기 ▲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금경민 김종훈 ▲ 하천관리사업소 전은주 ▲ 대
▲교무처장 김상겸 ▲법학전문대학원장 이창원 ▲약학대학장 박정숙 ▲수의과대학장 정주영 ▲사범대학장 이광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2025년 농업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 밀 자급률 도약 생산 소비 연계 핵심 기술 개발 ▲ 중점 관리 병해충 선제 대응 및 피해경감 기술 실용화 ▲ 농산부산물 에코(Eco) 순환 기술 개발 등 12개 사업 131개 과제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며, 총연구비는 590억500만원 규모다. 공모 자격은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 국공립 또는 민간기관 연구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연구과제를 선발하며, 전자 협약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 서식과 절차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http://www.iris.go.kr)과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개발계획서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규철 농진청 연구관리과장은 "농업의 신성장동력 확충과 농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연구기관과의 협업과 개발 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이 중요하다"며 "농업연구개발과제 공모에 연구 역량과 기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