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소주 '처음처럼'을 리뉴얼(새단장)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제조 공정을 업그레이드해 기존 제품보다 알코올 향을 줄여, 소비자들이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리뉴얼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라벨에서는 '처음처럼' 로고 크기를 더 키우고 중앙에 배치해 제품명을 강조했다. 로고 아래에는 처음처럼 수원지인 대관령 기슭의 자연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수채화 디자인을 넣었다. 병 제품의 라벨에는 처음처럼 광고 모델인 배우 김지원, 구교환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추가했다. 증류식 소주를 첨가하는 레시피는 유지했고 알코올 도수도 16.5도로 기존과 동일하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가정의달 연휴를 맞아 5월 1∼6일 '슈퍼세일' 행사를 한다. 슈퍼세일 기간에는 날짜별로 신선,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고기류는 3∼6일 한우 등심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0%, 삼겹살과 목살 등 돈육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40% 각각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한우 등심은 약 35t(톤), 돈육은 약 300t 물량을 각각 준비했다고 전했다. 1∼6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호주산 냉장 안심 스테이크를 50%, 달링다운 와규 모듬구이를 30% 각각 할인한다. 계란은 3∼6일 알찬란(30구·대란) 30만판을 한 판에 4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달 29일 기준 도매가 5천230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고등어는 3∼9일 냉장 안동 간고등어가 2마리 든 1팩을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한다. 우럭회는 1∼6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슈퍼세일 기간 대형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과 함께 금액대별 최대 125만원 신세계상품도 증정한다. 식품류와 생활용품 등에도 제품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 '2개 이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대만 간편결제 서비스 '타이완페이'(TWQR)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타이완페이는 대만 현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이디야커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은 다음 달 1일부터 현지에서 쓰던 타이완페이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타이완페이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30만6천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109% 수준이다. 1분기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대만 관광객이 세 번째로 많다. 이디야커피는 다양한 글로벌 페이 서비스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를 강조한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가 편의점 이마트24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노브랜드앤24'(No Brandⓝ24)라는 브랜드를 단 10여개 제품이 이마트24 20여개 점포에서 판매 중이다. 편의점 주고객층인 1∼2인 가구 수요에 맞춰 용량을 줄인 제품이다. 일례로 원래 155g인 노브랜드 나쵸칩의 편의점 전용 상품인 노브랜드앤24 나쵸칩은 용량이 70g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이에 맞춰 가격도 내려갔다.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이마트24 일부 점포에서 노브랜드 제품을 시범 판매한 결과 일부 매출 효과가 나타나 편의점 전용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이마트24 50여개 점포에서는 이마트 노브랜드 상품을 그대로 들여와 판매 중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한채양 대표 취임 이후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와 슈퍼마켓 체인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편의점인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3사의 통합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달 16일에는 비상장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흡수 합병을 의결하기도 했다. 경영 자원을 통합해 상품 매입 및 물류 시너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이달 23일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이 소주와 수입맥주 1위 제품 매출을 모두 뛰어넘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 캔 상품과 달리 통조림처럼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방식으로, 캔을 따는 순간 탄산 기포와 함께 떠오르는 레몬 슬라이스를 볼 수 있다. 생레몬이 들어간 첫 하이볼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이 상품은 출시 일주일도 안 돼 담배를 제외한 CU 전체 상품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해당 기간 생레몬 하이볼보다 매출이 앞선 제품은 카스 후레쉬(500㎖)가 유일하다. 지난 주말에는 수입맥주 1위인 일본 맥주보다 매출이 3배나 더 높게 나타났다고 CU는 소개했다. CU에 따르면 생레몬 하이볼의 하루 최대 판매량은 6만캔이 넘는다. 출시 이후 3일 만에 전국 물류센터에 공급된 초도 물량 10만캔이 전량 소진됐고 긴급 추가 생산한 10만캔 역시 하루 만에 발주가 마감됐다. 소셜미디어(SNS)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시음 후기가 속속 올라오는 등 관심이 뜨겁다. CU의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주류팀 장주현 MD(상품기획자)는 "새로운 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호텔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을 겨냥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제주는 어린이날을 맞아 '헬로키티 카멜리아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헬로키티 캐릭터 룸, 성인 2인과 소인 1인 라세느 조식, 동백꽃 옷을 입은 헬로키티 동백꽃 리미티드 에디션 인형 1개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 월드는 다음 달 4∼5일 1층 로비와 8층 키즈라운지에서 '로티로리 캐릭터 공연'을 한다. 로비 공연은 다음 달 4∼5일 오후 3시 30분부터, 키즈라운지 공연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 20분부터 각각 시작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다음 달 4∼6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에서 식사 고객 대상 키즈 피자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소정의 비용을 내면 성인 1인 동행하에 13세 이하 아이 1명이 참석할 수 있다. 수업은 1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가정의 달을 겨냥해 각종 케이크도 출시한다. 파라다이스 시티 가든카페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에서는 다음 달 1일 러브 블라썸 케이크와 헬로키티 케이크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러브 블라썸 케이크는 다음 달 31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다음 달 2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우체국쇼핑몰과 네이버 N쇼핑라이브, 11번가에서 태안에서 생산된 갑오징어, 바지락, 손질 절단 꽃게를 40% 할인 판매하는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태안 바다 품은 삼대장 특집'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구매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상품권도 준다. 태안군은 올해 6천만원을 들여 우체국쇼핑몰 내 지역 브랜드관 개설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착한 가격을 통해 소비를 늘리고자 우체국쇼핑몰과 손잡고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관장이 프리미엄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을 선보이며 침향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분비하는 수지 성분으로 예로부터 귀한 원료로 여겨졌다. 주산지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다. 정관장은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에서 인증받은 고품질 침향만을 사용하며 재배인, 재배지, 등급과 기원을 꼼꼼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관장 '기다림 침향'은 달임액과 환 등 두 가지 제품이 있다. '기다림 침향액'은 그대로 섭취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침향의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는 달임액이다. '기다림 침향환'은 침향과 더불어 지황·맥문동·사인·영지·당귀·백출 등 식물 혼합 농축액을 배합한 환 제품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비빔라면 '배홍동'을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용기면 신제품 '배홍동큰사발면'을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배홍동큰사발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비빔장에 배홍동 한정판 '챌린지에디션'에 적용한 하늘초를 더해 매콤한 맛을 더 냈다. 또 배홍동 '윈터에디션' 콩가루 토핑도 추가해 고소함과 감칠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 한정판의 다양한 매력을 한데 모은 배홍동큰사발면 출시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비빔면 시장에서 입지를 더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한우 암소의 9가지 대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미트 샘플러'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우 암소(1등급)의 인기 구이 부위인 등심, 안심, 치마, 부채, 안창, 살치, 채끝, 새우, 제비추리 각 60g씩 모두 540g으로 구성됐다. 현대그린푸드 소속 40년 경력의 '미트 마스터'와 현대백화점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축산 바이어가 공동 기획한 상품이다. 미트 마스터는 현대백화점 전 점포 정육코너에서 일하는 현대그린푸드 소속 전문 정육기술자를 대표하는 수석 기능장을 일컫는다. 현대백화점은 1인 가구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한번 조리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구이용 부위 인기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정육 매출 중 구이용 부위 비중은 2019년 43%에서 지난해 52%까지 늘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오마카세'(맡김 차림) 형태의 한우구이 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캠핑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의 인기 취미 활동으로 부상하면서 식품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롯데 블루베리껌'을 13년 만에 재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블루베리 껌을 지난 1983년 출시해 2011년까지 판매했다. 블루베리껌은 특유의 맛은 있지만 향은 없는 블루베리 향을 상상해 만든 껌이다. 개발 당시 롯데껌 연구원들은 블루베리의 형태와 맛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향으로 창조해냈다. 껌에는 블루베리 농축액이 함유돼 있어 씹을 때 풍미가 향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웰푸드는 블루베리껌을 기억하는 소비자를 위해 재출시 제품의 외부 포장을 1983년 최초 출시 당시 디자인을 활용해 만들었다. 롯데웰푸드는 블루베리껌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도 단종된 껌을 재출시하는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후레쉬민트 등의 제품을 재출시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농가가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가공품을 만들어 지역 내 직거래 매장에서 팔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규제심판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농가의 농산 가공품 판매는 대부분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이하 즉판업) 신고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즉판업이 아닌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해 영업하려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규제가 적용되고, 시설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즉판업은 농산 가공품 제조 시설이 있는 곳에서만 소비자에게 직접 팔거나, 배송만 할 수 있다. 도·소매점에서의 유통·판매는 금지된 탓에 매출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규제심판부는 즉판업을 신고한 농가가 만든 농산 가공품을 앞으로는 관할 기초 지자체에 있는 농산물 직거래 매장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식약처에 권고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사업 계획을 규제심판부에 보고해달라고 덧붙였다. 규제심판부는 "거래 매장은 판매 제품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고, 생산자가 직접 납품·관리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제도 개선 건의를 수용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지역의 거점국립대인 충북대의 의대정원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달 30일 충북대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기존 증원분의 50%만 반영한 125명으로 정해 대교협에 제출했는데, 이는 도민의 뜻에 반하는 것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대(155명), 전북대(171명), 충남대(155명) 등 타 시도 거점국립대는 기존 증원분에서 50%를 감축해도 150명 이상"이라며 "충북대도 최소 150명 이상의 정원을 가지고 있어야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거점국립대 병원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구 규모가 비슷한 강원도는 강원대를 보완해 줄 3개의 사립의대가 있고, 대전은 충남대 외에 2개의 사립의대가 의료수요를 보완해 주고 있다"며 "반면 충북도는 충북대 의대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관학이 힘을 모아 확보한 충북대 의대정원 200명은 도민의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만약 150명 이상 입학정원을 확보하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된 짬뽕용 분말을 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주식회사아라푸드'에서 제조한 '임사부짬뽕용분말' 100g이다. 소비 기한은 2025년 4월 10일까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F&B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천190억원으로 3.5% 늘었고, 순이익은 456억원으로 52.4% 늘었다. 동원F&B는 설 명절 '실속형'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며 선물세트 매출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고 즉석밥,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증가해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참치액 등 조미식품과 유제품, 음료 부문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기업 간 거래(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 등 연결 자회사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과 급식 식자재 수요 증가, 축산물 유통 사업과 조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18.3%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용기형 국·탕·찌개 제품인 '양반 뚝배기'와 비빔밥 HMR인 '양반 비빔드밥'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로 선보인 제품을 육성하는 동시에 수출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형 사이즈의 포켓몬빵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을 한정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은 포켓몬빵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로켓단 초코롤'을 활용한 제품으로, 중량이 기존 로켓단 초코롤의 다섯 배에 달한다. 제품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 안에는 빵칼을 동봉했다. 또 신제품에는 기존 띠부씰(탈부착 스티커)보다 큰 '메가진화 띠부씰' 53종 중 한종이 무작위로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