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기획재정부는 김병환 1차관이 18일 인천에 있는 신선과일 수입 보세창고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과일 직수입 관련 업체를 찾아 과일 수입·공급 과정을 살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19일 바나나·망고 등 과일류 21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이달 5일부터 키위·체리 등 8종을 추가했다. aT 관계자는 "할당관세 적용 과일류 수입이 올해 1월부터 3월 말까지 약 21만t 통관돼 전년보다 25.1%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T는 수입 과일을 직접 도입해 공급하고 있고 3월부터 현재까지 약 1만t의 과일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차관은 "aT는 직수입 과일을 6월 말까지 5만톤 이상을 차질 없이 공급해달라"고 당부하고, 관세청에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게 통관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차관은 이어 중국발 해외직구 물품 수입통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정부는 해외직구 물품 안전관리와 소비자 피해 방지 등을 위한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봄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치킨 한 마리를 최저 6천990원에 선보이는 '치킨의 봄'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당당치킨 4종'(당당 뿌렸당·후라이드·후라이드 순살·달콤양념)을 각각 6천990원에 24일까지 판매하고, 마트에서 해당 제품 구매 시 치킨 무를 추가 증정한다. 아울러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18∼19일,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은 20∼21일 각 9천990원에 판매한다. 홈플식탁 매콤깐풍닭강정은 20∼21일, 홈플식탁 허니순살닭강정은 18∼19일 멤버십 특가로 각 1만2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안동식 순살찜닭과 강원도 춘천식 닭갈비, 온 가족 닭볶음탕용 닭고기, 홈밀 냉장 간편 닭요리, 냉동 치킨 등 각종 닭 관련 제품을 할인가에 준비했다. 치킨과 어울리는 세계맥주 5캔과 캔하이볼 3캔은 각 9천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각종 수입 과자 및 해외 식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는 '월드푸드 페스티벌'도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플러스원(1+1), 멤버십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 총괄은 "홈플러스의 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초콜릿 제품 가나초콜릿 가격을 200원 올리는 등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가나초콜릿 편의점 기준 가격은 1천200원에서 1천400원으로 인상된다. 초콜릿의 주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에 초콜릿을 비롯해 빙과 등 17종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할 예정이다. 빼빼로 가격도 1천800원으로 100원 올린다. 빙과류 가운데 구구크러스터(660㎖)가 5천500원으로 500원 비싸지고 티코는 7천원으로 1천원 오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가 올해 2분기 먹거리와 생필품 60종을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행사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분기마다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 행사를 마련한다. 대표 상품으로 시리얼 제품(230g) 1천980원, 샐러드 2천980원, 오뚜기 열라면(5입) 2천980원, 재래 김(20봉) 5천990원 등을 준비했다. 이번 가격 역주행 행사에선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을 40% 저렴한 가격으로, 사조대림 너겟 증량 기획 제품을 전 채널 최저가에 각각 살 수 있다. 또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3kg),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와 케라시스 클리닉 샴푸(1천㎖)를 5천원 미만 가격에 선보인다. 초저가 상품 60종 가운데 29종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 8종은 편의점 이마트24까지 이마트 3사에서 동시에 내놓는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의 상품본부장을 겸임하는 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신규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영웅은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임영웅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가 정관장이 쌓아 올린 신뢰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의 인사말인 '건행하세요'('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의 줄임말)도 홍삼 브랜드 정관장과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정관장은 5월 가정의달 대목을 앞두고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구매 고객 전원에게 임영웅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또 19∼23일에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이부터 어른까지 밥반찬으로 즐겨 먹는 김 가격이 일제히 오르기 시작했다. 조미김 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드는 중견업체 3곳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조만간 동원F&B를 비롯한 종합식품업체까지 인상 행렬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이 이달에 김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조미김 시장 점유율이 각각 2위와 3위, 5위로 추산된다. 성경식품은 지난 1일 슈퍼마켓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 김 제품 가격을 평균 10%가량 올렸으며 다음 달에는 대형마트와 쿠팡 등 온라인에서도 가격을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도가 표시된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포장으로 잘 알려진 '지도표 성경김'은 점유율이 10%를 웃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장 소매점과 슈퍼마켓, 규모가 작은 마트는 총판에서 납품하기 때문에 이번 달부터 가격을 평균 10% 올렸다"면서 "대형마트, 온라인몰과는 협상하고 있는데 5월에 인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원초 가격이 1년 전보다 50% 이상 올라 가격 인상이 필수적이었다"면서도 "식탁의 기본 필수품인 김이 너무 많이 오르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카콜라의 음료 브랜드 환타가 신예 보이그룹 '라이즈(RIIZE)'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데뷔곡 'Get A Guitar'(겟 어 기타)부터 'Love 119'(러브 원원나인), 'Siren'(사이렌)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1위에 올랐다. 코카콜라는 솔직한 매력과 톡톡 튀는 개성으로 새 시대의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는 라이즈가 환타의 상큼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는 새로운 환타 광고 캠페인 영상을 오는 22일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20% 이상'으로 상향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최근 3개년 간 오리온의 배당성향은 2021년 11.5%, 2022년 9.6%, 지난해 13.1%다. 오리온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확대하기 위해 배당 규모를 상향하고자 한다"면서 "당사의 배당 규모는 사업환경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투자 계획, 경영실적 및 현금 흐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재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2조9천124억원의 매출과 4천92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보다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6.9%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높아졌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출이 1조3천억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가맹점을 포함한 매출은 1조2천920억원으로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1조원을 넘었다.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조1천180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손실은 203억원으로 27% 감소했고, 당기 순손실은 319억원으로 12% 줄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집중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국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100% 재생 페트컵 도입, 업계 최대 규모의 정규직 채용, 디지털 편의 기능 증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30년 매장 500곳 운영을 목표로 지난해 8개 매장을 새로 열었고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9개 매장을 리뉴얼(재단장)했다. 맥도날드는 또 지난해 2월과 11월 두 차례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구재숙 기자]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뜩이나 높은 식품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식품기업은 사업계획 조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통업체는 공급선을 바꾸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장중 1,400원을 돌파했다가 17일 오전 1,39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 영향은 식품업계에 전반적으로 미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하니 식품업계가 다 영향받는다"고 말했다. 환율이 오르면 원맥과 원당 등의 수입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원맥은 밀가루의 원료이며 원당은 설탕의 원료로 라면이나 빵, 과자 등에 들어간다. 밀가루와 설탕, 식용유 등을 생산하는 CJ제일제당의 지난해 원당 매입 비용은 8천558억원이었으며 원맥을 사들이는 데는 3천313억원을 썼다. 식용유 등을 제조하는 데 사용하는 대두 매입 비용은 1조1천430억원이었다. 원재료 수입 가격이 상승하면 제품 원가에 압박이 있을 수밖에 없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재의 고환율 상황이 장기화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식품기업들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온은 오는 30일까지 계열사와 손잡고 연중 최대 규모의 '롯데온세상'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오는 21일까지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와 펩시 등 인기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캠핑 의자와 피규어 등을 경품으로 준다. 롯데호텔 제주와 부산 1박 상품은 15만원대부터 선보이고 매일 오전 10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 100배 적립 이벤트도 연다. 오는 22∼30일에는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등 10개 계열사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22일 오후 9∼10시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빨간불이 켜지면 선착순으로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무적쿠폰'을 발급해주고 매일 123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지난 1월부터 계열사 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월간롯데' 행사를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달 진행한 월간롯데 행사에는 방문 고객 수가 전월 대비 35% 증가했고 롯데온 애플리케이션 설치 고객 수도 40% 늘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매장에서 즉석으로 구워주는 피자도 24시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고피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반기 중 전국의 250여개 GS25 매장에 고피자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고피자는 혼자서 먹기 힘든 피자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1인 피자 브랜드다. 반죽 숙성과 성형 시간을 대폭 줄인 도우를 특허받은 오븐에서 빠르게 구워낸다. GS리테일과 고피자는 시범 매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좁은 편의점 공간에서도 손쉽게 피자를 구울 수 있도록 미니 오븐과 초저온 급속 동결 상품을 개발해 주문 즉시 5분 만에 피자 1판을 구울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스파게티와 리소토 등 사이드 메뉴도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피자 판매 매장을 1천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 주력 고객층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점포 매출도 올리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지역의 거점국립대인 충북대의 의대정원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달 30일 충북대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기존 증원분의 50%만 반영한 125명으로 정해 대교협에 제출했는데, 이는 도민의 뜻에 반하는 것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대(155명), 전북대(171명), 충남대(155명) 등 타 시도 거점국립대는 기존 증원분에서 50%를 감축해도 150명 이상"이라며 "충북대도 최소 150명 이상의 정원을 가지고 있어야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거점국립대 병원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구 규모가 비슷한 강원도는 강원대를 보완해 줄 3개의 사립의대가 있고, 대전은 충남대 외에 2개의 사립의대가 의료수요를 보완해 주고 있다"며 "반면 충북도는 충북대 의대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관학이 힘을 모아 확보한 충북대 의대정원 200명은 도민의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만약 150명 이상 입학정원을 확보하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된 짬뽕용 분말을 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주식회사아라푸드'에서 제조한 '임사부짬뽕용분말' 100g이다. 소비 기한은 2025년 4월 10일까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F&B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천190억원으로 3.5% 늘었고, 순이익은 456억원으로 52.4% 늘었다. 동원F&B는 설 명절 '실속형'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며 선물세트 매출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고 즉석밥,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증가해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참치액 등 조미식품과 유제품, 음료 부문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기업 간 거래(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 등 연결 자회사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과 급식 식자재 수요 증가, 축산물 유통 사업과 조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18.3%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용기형 국·탕·찌개 제품인 '양반 뚝배기'와 비빔밥 HMR인 '양반 비빔드밥'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로 선보인 제품을 육성하는 동시에 수출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형 사이즈의 포켓몬빵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을 한정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은 포켓몬빵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로켓단 초코롤'을 활용한 제품으로, 중량이 기존 로켓단 초코롤의 다섯 배에 달한다. 제품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 안에는 빵칼을 동봉했다. 또 신제품에는 기존 띠부씰(탈부착 스티커)보다 큰 '메가진화 띠부씰' 53종 중 한종이 무작위로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