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제22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을 맡고 있는 박종범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회장을 명예 충남도민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박종범 회장에게 명예 도민증과 명예 도민패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지난 16∼19일 예산에서 열린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돕는 등 도의 경제발전에 기여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예비 계약 259억4천100만원, 수출 상담 546억원, 현장 판매 3천693만원 등 총 805억7천700만원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 지사는 "명예 도민으로서 도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더 큰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충남과 한인 경제인이 상생하는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은 다음 달 1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남세종지역본부, 천안지역지부, 아산지역본부, 전자노련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함께 근로자의 날 기념 슈퍼히어로 콘서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슈퍼히어로 콘서트는 지난 3월 노·사 합의로 성사된 것으로, 노·사·민·정이 한마음이 돼 충남지역 근로자와 사용자가 재미있고 즐겁게 즐기며 서로 의지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트로트 가수 영탁, 장민호, 진성, 주현미를 포함해 알리, 린, 정수라, 정동하 등이 출연한다. 입장권은 무료로 당일 5천명에게 선착순 배부된다.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노·사 간 불신이 아닌 대화와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충남도와 협력해 노·사·민·정이 서로 신뢰하고 상생하는 표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30일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의 불필요한 재정 지출과 특정 농축수산물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외식업계는 농축수산물 가격과 인건비 급등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농산물 가격안정제(농산물 가격이 보장 기준을 밑돌면 정부가 차액을 지급해주는 가격보장제)로 특정 농축수산물 가격이 폭등할 경우 외식업계는 더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곡법 개정안은 쌀값이 폭락하면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하는 내용이고, 농안법 개정안에는 농산물값이 기준 미만으로 하락하면 정부가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해주는 '가격보장제'가 담겼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8일 야당 단독으로 두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협회는 "개정안 시행 시 영농 편의성이 높고 보장 수준이 높은 농산물로 생산이 집중될 것이고, 나머지 농산물은 생산이 줄어 가격이 폭등할 우려가 크다"며 "기준 가격도 매년 높아져 외식업계 전반의 식재료 비용 부담을 지속 상승시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를 강조한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가 편의점 이마트24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노브랜드앤24'(No Brandⓝ24)라는 브랜드를 단 10여개 제품이 이마트24 20여개 점포에서 판매 중이다. 편의점 주고객층인 1∼2인 가구 수요에 맞춰 용량을 줄인 제품이다. 일례로 원래 155g인 노브랜드 나쵸칩의 편의점 전용 상품인 노브랜드앤24 나쵸칩은 용량이 70g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이에 맞춰 가격도 내려갔다.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이마트24 일부 점포에서 노브랜드 제품을 시범 판매한 결과 일부 매출 효과가 나타나 편의점 전용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이마트24 50여개 점포에서는 이마트 노브랜드 상품을 그대로 들여와 판매 중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한채양 대표 취임 이후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와 슈퍼마켓 체인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편의점인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3사의 통합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달 16일에는 비상장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흡수 합병을 의결하기도 했다. 경영 자원을 통합해 상품 매입 및 물류 시너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이달 23일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이 소주와 수입맥주 1위 제품 매출을 모두 뛰어넘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 캔 상품과 달리 통조림처럼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방식으로, 캔을 따는 순간 탄산 기포와 함께 떠오르는 레몬 슬라이스를 볼 수 있다. 생레몬이 들어간 첫 하이볼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이 상품은 출시 일주일도 안 돼 담배를 제외한 CU 전체 상품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해당 기간 생레몬 하이볼보다 매출이 앞선 제품은 카스 후레쉬(500㎖)가 유일하다. 지난 주말에는 수입맥주 1위인 일본 맥주보다 매출이 3배나 더 높게 나타났다고 CU는 소개했다. CU에 따르면 생레몬 하이볼의 하루 최대 판매량은 6만캔이 넘는다. 출시 이후 3일 만에 전국 물류센터에 공급된 초도 물량 10만캔이 전량 소진됐고 긴급 추가 생산한 10만캔 역시 하루 만에 발주가 마감됐다. 소셜미디어(SNS)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시음 후기가 속속 올라오는 등 관심이 뜨겁다. CU의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주류팀 장주현 MD(상품기획자)는 "새로운 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물가 안정을 통한 체감 경기 회복을 위해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나선다. 제빵과 주류 등 시장 구조적 요인으로 높은 가격이 유지되는 품목에 대한 제도적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공정위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 안정을 위한 시장감시 및 경쟁 촉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먼저 조사관리관을 팀장으로 하는 '시장 모니터링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전담팀은 카르텔조사국, 시장감시국 및 5개 지방사무소(서울·부산·광주·대전·대구)에서 지정된 담당자로 구성된다. 먹거리, 생필품, 서비스 등 민생 밀접 분야에서 담합이나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 등 불공정행위가 벌어지는지를 감시한다. 특히 과거 담합이 있었던 품목 중 원가 대비 과도한 가격상승이 있는 분야, 원가가 하락했음에도 인상된 가격을 유지하는 분야, 관계부처 제보나 내부고발이 이루어진 분야 등은 중점 감시 대상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물가 상승 시기 독과점화된 분야나 시장에서는 사업자들이 담합 등을 통해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모니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에서 해외 직접구매로 살 수 있는 초저가 어린이제품 38종에서 카드뮴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알리와 테무 등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 252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5%에 해당하는 38종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평균 가격이 3천468원에 불과한 초저가 제품으로서 정식 수입 요건을 갖추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직구 물품들이다. 38종 중 27종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82배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장기간 접촉하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어린이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환경호르몬이다. 6점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나왔다. 검출된 카드뮴 함량은 기준치 대비 최대 3천26배에 달했다. 5점에서는 기준치 대비 최대 270배의 납이 검출됐다. 품목 유형별로 보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신발·학용품·장난감 등에서, 납과 카드뮴은 반지·팔찌 등 액세서리에서 주로 검출됐다. 이번 결과는 인천세관에서 분석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다른 유해 물질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호텔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을 겨냥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제주는 어린이날을 맞아 '헬로키티 카멜리아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헬로키티 캐릭터 룸, 성인 2인과 소인 1인 라세느 조식, 동백꽃 옷을 입은 헬로키티 동백꽃 리미티드 에디션 인형 1개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 월드는 다음 달 4∼5일 1층 로비와 8층 키즈라운지에서 '로티로리 캐릭터 공연'을 한다. 로비 공연은 다음 달 4∼5일 오후 3시 30분부터, 키즈라운지 공연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 20분부터 각각 시작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다음 달 4∼6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에서 식사 고객 대상 키즈 피자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소정의 비용을 내면 성인 1인 동행하에 13세 이하 아이 1명이 참석할 수 있다. 수업은 1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가정의 달을 겨냥해 각종 케이크도 출시한다. 파라다이스 시티 가든카페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에서는 다음 달 1일 러브 블라썸 케이크와 헬로키티 케이크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러브 블라썸 케이크는 다음 달 31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다음 달 2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우체국쇼핑몰과 네이버 N쇼핑라이브, 11번가에서 태안에서 생산된 갑오징어, 바지락, 손질 절단 꽃게를 40% 할인 판매하는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태안 바다 품은 삼대장 특집'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구매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상품권도 준다. 태안군은 올해 6천만원을 들여 우체국쇼핑몰 내 지역 브랜드관 개설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착한 가격을 통해 소비를 늘리고자 우체국쇼핑몰과 손잡고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중 이용시설에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도입, 국민 편의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이다. 도는 다음 달부터 내년 11월까지 국비 등 20억원을 들여 도청을 찾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로봇 실증에 나선다. 도입할 로봇은 자율주행 안내로봇, 순찰로봇, 실내·외 배송로봇, 주차로봇 등 총 5종 10대이다. 이중 주차로봇은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후생복지관 내 주차타워에 배치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민원인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로봇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에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 아파트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충주시 원도심인 성남동의 옛 충주세무서 자리에 들어서는 센텀스카이가 내달 3일 중원대로 KBS 충주방송국 맞은 편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임차인 모집을 시작한다. 지하 5층, 지상 36층 규모로 건립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84㎡ 134가구, 64.28㎡ 101가구, 62.09㎡ 67가구 등 아파트 302가구와 오피스텔 33실을 갖추게 된다. 시행사인 강산종합개발은 이 임대 아파트에 충주 최초의 수영장을 비롯해 맘스스테이션, 펫케어룸, 독서실, 어린이집,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옥상정원, 야외라운지, 펫공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직장인을 위한 조식 서비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양면 개방형 혁신 설계로 풍부한 채광과 통풍이 가능하게 하고, 4베이, 가변형 벽체, 팬트리 및 에너지 절약형 마감재, 첨단 스마트시스템 등도 적용할 계획"이라며 "충주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철도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앞 예성로와 사직로를 통해 시내·외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시행사는 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복합 문화예술 공간인 '레인보우 어울림센터'를 내년 하반기까지 영동읍 계산리 공영주차타워 인근에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비 등 1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지상 6층, 지하 1층(건축 연면적 4천321㎡) 규모다. 북카페·미팅룸 등 커뮤니티 공간, 창작실·전시실 등 문화예술 공간, 소공연장(160석), 다목적실 등이 갖춰진다. 이 지역에는 5년 전 복합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됐으나 대규모 공연이나 예술 활동 위주로 운영돼 주민 여가시설로는 한계가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새로 짓는 어울림센터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사랑방이면서 문화창작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건물 2개 층을 하나로 연결한 아담한 공연장이 들어서 간단한 무대공연이나 작품발표회 등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수명이 100세를 넘어서는 이른바 '장수 혁명(longevity revolution)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2050년까지 100살에 도달하는 사람의 수가 지금보다 8배 많은 370만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현재 5살인 아이들의 절반 정도는 100살까지 살 것이란 예상도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작가 겸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윌리엄 콜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100살 이상 고령자들이 꼽은 장수의 비결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삶의 목표를 가지는 것이 고령자들이 밝힌 장수 비결 중 하나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연방판사로 104세까지 재직했던 웨슬리 브라운은 생전 맡았던 사건에 대한 부담이 심신의 활기를 유지하고 목적의식을 불러왔다면서 이런 부담이 장수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뽑은 또 다른 장수 비결은 웃음이다. 122년 164일을 살아 역대 최고령자로 공인된 프랑스의 잔 칼망은 웃음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시력과 청력을 잃었음에도 유머 감각은 끝까지 유지한 칼망은 눈물이 날 때까지 웃는 경우가 많아서 마스카라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로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의 전염병학자인 베카 레비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암 환자가 회복기에 홍삼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수술 후 발생하는 위장장애 증상과 배변 습관이 개선된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일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위암이나 췌장암 등의 소화기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소화기관 조직 중 일부를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위장관의 구조와 기능이 변하면서 장내 미생물의 변화, 근육량 감소, 빈혈 등의 후유증을 경험한다. 특히 장내 가스 배출이나 배변이 너무 빈번하고 냄새가 심해져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권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소화기암 환자 60명(위암 40명, 췌장암 20명)을 홍삼섭취군과 대조군(위약섭취)으로 나눠 수술 후 1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개월간 경과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삼과 위약은 각각 매일 2g씩 섭취하도록 했다. 이 결과 수술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가스 횟수는 홍삼섭취군이 6.7회로, 대조군의 11.8회보다 43%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술 후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방울토마토와 참외 등 주요 과채 가격이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다. 바나나와 망고 등 수입 과일은 정부 지원에 따라 1년 전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방울토마토(상품) 소매가는 지난 3일 기준 1㎏에 1만748원으로 1년 전보다 42.2% 올랐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50.2% 비쌌다. 이달 많이 공급되는 참외(상품)는 10개에 2만7천896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35.6%, 36.1% 비싼 수준이다. 방울토마토와 참외 가격 상승은 모두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참외의 경우 지난 2월 눈·비가 자주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초기 작황이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른 과채류도 1년 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멜론(상품)은 1개에 1만5천950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16.8%, 27.9% 올랐다. 토마토(상품)는 1㎏에 5천880원으로 1년 전보다 12.6% 비싸고 평년보다 20.7% 올랐다. 수박(상품)은 1개에 2만4천659원으로, 1년 전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이 4일 오전 기준 조회수 1천만건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공개한 두 편의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리즈도 큰 화제라고 인삼공사는 전했다. 임영웅 출연 광고 조회 수를 분석한 결과 55∼64세 여성 이용자가 38.5%로 가장 높았다. 특이한 점은 35∼44세 남성 이용자 비중이 24.6%로 그 뒤를 이었다는 점이라고 인삼공사는 분석했다. 임영웅의 인기는 정관장 가정의 달 프로모션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2만명이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가정의달 프로모션 때보다 72% 증가한 수치다.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뿐 아니라 천녹,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8일간 구매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신규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100% 홍삼농축액 제품인 홍삼정이었다. 인삼공사는 오는 17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정관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립극단(연극)이 올해 하반기 창단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달 임시위원회를 열고 극단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어서 내달 극단을 이끌 예술감독과 운영인력을 선임·선발하고 7∼8월에는 단원을 뽑는다. 이후 10월에는 창단공연을 열고 연말에는 11개 시·군을 도는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극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와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극단 설립과 운영을 위한 예산 8억원도 최근 추경을 통해 확보됐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지역의 공연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약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늘어나는 건강기능식품 선물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아제약은 이달 10일까지 공식 브랜드몰에서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선물 패키지를 할인 판매한다. 유산균이나 콜라겐 제품에도 할인이 적용됐다. 종근당도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5일까지 가정의 달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는 '비타듀오 비타민D' 등 비타민 제품이나 '루테인 지아잔틴' 등 눈 건강 제품에 대해 할인이나 1+1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웅제약도 관련 판촉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달 한정으로 자사 대표 제품 가운데 하나인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 등이 포함된 선물 세트를 공식 몰에서 할인 판매한다. 유한양행은 이달까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영양제 '율리아나 퍼펙트케어 세트' 등에 할인가를 적용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도 할인한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 등에 힘입어 "5월 가정의 달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평월 대비 20%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건기식 시장에서는 가정의 달 등을 가장 큰 대목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