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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수 한국가요작가협회장 "작품성.대중성 겸비한 좋은 작품 기대"



장경수 한국가요작가협회장이 문화투데이 창간 축하를 전했다.


<다음은 장경수 한국가요작가협회장 축사 전문>

 

문화투데이 창간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왔는데 이런 언론이 이제야 생겼다는게 안타깝기도 하지만 지금 이라도 생셨다는 거에서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예전의 나라와 나라는 군사력을 대동한 힘의 논리였는데 지금은 경제력과 문화가 한나라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그중에서 나라와 나라 사이의 빠른 침투가 문화 침투이고 문화 침투에 가장 중요한 것이 대중문화예술입니다.


우리나라가 가요계가 균형적 발전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한 축이 무너졌는데 그 무너진 축이 성인가요 입니다. 그만큼 방송국에서 성인가요 가수들이 설만한 무대가 많이 작아졌기 때문에 많은 가수들이 무대를 서지 못하고 바깥으로 전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에는 작사 작곡을 하는 저희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쟁력 있는 작품 국민과 대중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많이 탄생해야 하는데 단발성 히트만을 위한 노래들이 양산되다 보니까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지 못해 한 축이 무너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가협회 회장으로 작가들에게 이런 주문을 합니다.


당장 발표를 못하고 미뤄지더라도 정말 깊이 있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그런 좋은 작품을 많이 써달라고 그래야 우리 성인가요가 무너진 축을 다시 쌓고 사라진 무대가 다시 생긴다고 아마 올해부터는 양질의 깊이와 넓이가 있는 그런 작품이 탄생할 것입니다.


대중들도 기대하시고요. 문화투데이가 우리 가요계와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과 활동을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