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원 강화풍물시장상인연합회장은 16일 강화풍물시장축제 향음연회 현장에서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 우리 시장이 현재까지는 고객이 어느정도 유치는 되고 있지만 시장 주변의 인프라 구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일 우선되는게 교통난인데, 후문쪽에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예산 7억원을 편성해 양방향 도로개통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 이외에도 불편사항에 대한 소규모 인프라 구축은 상인들 스스로 노력해서 개선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향음연회 축제와 관련해 서 회장은 " 강화풍물시장이 개장한지 8년이 됐는데 여태까지 우리시장을 이용해주신 고객께 감사의 뜻을 전한적이 없다"며 " 이번에 음악과 음식을 겸비한 고객 풀 서비스 향음연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강화풍물시장 먹거리에 대해 " 제일 유명한게 강화 벤뎅이, 속노랑고구마, 강화쑥 기타 많지만 그중에서 대표적인게 강화 벤뎅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맛있다 와서 드셔봐야 안다."고 전했다.
강화풍물시장축제 향음연회는 '찾아온 손님을 예의를 다해 모시고 고을의 음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향토음식먹거리 장터, 음악콘서트, 매직일루션쇼, 체험워크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한, 상인들이 준비한 공연들로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강화풍물시장은 지난 2003년 5월 9일 강화읍이 행정자치부의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그동안 복개된 소하천 위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기존의 풍물시장을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이번에 건물 신축과 아울러 기존의 풍물시장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여 관광버스 및 승용차의 진입을 원할히 하여 소비자와 관광객이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