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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풍물시장축제, '농특산물의 향연'

'풍물시장' 상인들의 노력으로 명물시장으로 자리매김

청정지역 강화의 농수산물과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수 있는 축제가 열려 화제다.


인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축제 '향음연회'가 16일 풍물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17일까지 이어지며 '찾아온 손님을 예의를 다해 모시고 고을의 음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향토음식먹거리 장터, 음악콘서트, 매직일루션쇼, 체험워크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강화풍물시장은 명물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협조도 얻으며 노력해왔다. 상인들은 상인대학을 비롯해 취미생활을 즐기며 즐겁게 손님을 맞고 관광객들도 강화풍물시장으로 와서 즐겁게 쇼핑하는거 같다"며 "새우젓축제장에 갔었는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새우젓만 사는게 아니고 풍물시장에 가서 순무김치도 사가지고 강화특산물들을 많이 사고 간다. 이게 강화군이 목표했던 축제고 시장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상수 국회의원은 "강화풍물시장에 여러번 들렀지만 유니폼을 입고 장사를 하시는걸 보면 물건들이 깨끗하겠구나, 물건들이 좋겠구나 그런 선입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안영수 인천시의원도 "1993년 공직자 시절에 길에 있는 노점상들이 동낙천 복계부지에 터를 잡아서 풍물시장을 만든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때부터 풍물시장이라는 이름이 지금까지 사용되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때 풍물시장을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고생도 많았지만 그동안 풍물시장이 화재도 일어났고, 여러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오늘날 빛나게 발전을 이룩하게 된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안상수 국회의원, 안덕수 전 국회의원, 이상복 강화군수,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 한상순 강화군의회 의원,  문태석 농협강화군지부장, 이상부 인천상인연합회장, 서승원 강화풍물시장 상인연합회장 등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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