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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각계 대표와 신년인사회

5부 요인 등 참석…"국민만 바라보며 민생 경제에 온 힘 쏟겠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5부 요인을 포함한 각계 대표를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대내외 여건이 무척 어려웠지만,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새해에도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 경제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조희대 대법원장·이종석 헌법재판소장·한덕수 국무총리·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경제계·노동계·종교계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한 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전날 부산 방문 도중 습격당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당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건배사를 했고, 5부 요인들과 한동훈 위원장,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신년 덕담이 이어졌다.

    
한 총리는 마지막으로 신년 다짐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다과와 환담을 포함해 약 40분간 선 채로 진행됐다.

    
어려운 국민 경제 여건을 감안해 축하 공연을 없애고, 어린이 합창단과 국방부 성악병의 애국가 제창으로 대신하는 등 간소하게 행사를 치렀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국지성 학생,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조한 이원정 간호사와 강태권 육군 대위 등 국민대표도 행사에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대표 참석자를 직접 소개하며 각별히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