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여행객에게 지역 방문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오는 25일 '리저널(regional) 컬렉션' 안녕 시리즈 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저널 컬렉션은 기존 지역 특화 상품(시티 MD)을 5년 만에 재구성해 만들었다.
스타벅스는 앞서 도시별 특징을 넣어 제품을 선보였으나 이번에는 서울, 경기, 충청 등 지역 단위로 범위를 넓혔고, 상품 구성을 열쇠고리 등으로 확대했다.
텀블러와 컵에는 지역 관광 명소와 특산물을 디자인 요소로 적용했다. 베어리스타 키체인은 세종대왕(서울), 수문장(경기), 백제시대 의복(충청), 양떼목장 목동(강원), 녹차밭 농부(전라), 마린룩(부산), 선덕여왕(경주), 해녀(제주)를 표현했다.
스타벅스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국내 지역 관광이 활성화하는 추세를 반영해 특화 상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출입국사무소의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은 약 1천150만명으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다.
통계청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전국 평균 입장객 수는 16만1천836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만3천347명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