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홍성군을 찾아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등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북읍 대동리 일원에 171만2천㎡ 규모로 조성을 추진 중이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앞두고 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는 2027년 문을 열 계획이다.
현재 충남대는 교육부 대학설립 심사 승인을 위해 종합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는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는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가 이뤄지지 않아 도민 상실감이 큰 점을 감안해 충남에 드래프트제(우선 선택권) 부여,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계획 조속 발표·이행 등을 정부에 요청 중이다.
김 지사는 "홍성 국가산단은 미래 자동차와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9일에는 보령시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