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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걷기 대회 11월 개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의 의림지를 무대로 한 '2024 삼한의 초록길 걷기 대행진'이 오는 11월 2일 열린다. 

    
제천시체육회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걷기대회로, 의림지 역사박물관 수리공원을 출발해 그네공원을 왕복하는 약 6㎞ 구간에서 펼쳐진다.

    
의림지 뜰을 관통하는 삼한의 초록길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인 의림지 주변 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더스틴 니퍼트(야구)와 유희관(야구), 신진식(배구), 김지연(펜싱) 등 스포츠계 유명 선수들도 참여한다.

    
걷기 코스 곳곳에서는 거리공연 등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28일 "참가자 접수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1천명만 모집한다"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행사 포스터 내용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