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국제민속축전기구(CIOFF) 지원을 받아 행사 홍보와 참가국 유치에 나선다.
11일 조직위는 전날 충북 영동에서 이 단체와 참가국 유치, 행사 지원, 전시체험존 운영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오프는 세계 각국의 전통 예술과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유네스코 공식 협력 기구로, 우리나라 등 11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 단체 회장단 등은 영동서 개최되는 '제55회 난계국악축제'를 참관하기 위해 내한했다.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씨오프의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에 국악엑스포를 홍보하게 됐다"며 "국악이 K-컬처의 중심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