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이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기후대응 도시 숲 분야)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호암근린공원 내 5㏊ 부지에 메타세쿼이아길,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을 갖춘 시민의 숲을 조성해 지난 8월 개방했다.
내달에는 추가로 인접 부지 5.5㏊에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숲속에서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도시 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이 잘 발휘되도록 노력한 지자체를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