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김장 채소류 안전성 조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농관원은 배추, 무, 파, 마늘, 생강 등 품목별 주산지를 중심으로 시료 700점을 수거해 농약 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한다.
농관원은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을 발견하면 산지에서 출하를 연기하거나 폐기해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안전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