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보령시는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인 청라면 장현리에서 다음 달 2∼3일 제10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기간 목공예 체험, 문예 교실 시화전, 먹거리 장터, 지역 농특산물 체험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장현리는 수령 100년이 넘는 30여그루를 포함해 은행나무 1천여그루가 있는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이다.
특히 수령 500년과 100년 은행나무가 서 있는 신경섭 전통가옥에서는 조선 후기 고풍스러운 가옥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