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보령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오는 21∼25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19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사랑, 불빛 그리고 바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테마파크 점등식을 시작으로 버블쇼와 가수의 공연, 불꽃쇼가 열린다.
키즈데이인 22일에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태권도 퍼포먼스와 연극 어린왕자가 무대에 오르고, 스마일데이인 23일에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매직 저글링 공연이 열린다.
24일에는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지고,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MBTI 토크쇼와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을 포함해 내년 1월 12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는 야간 경관시설이 설치된다.
김동일 시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낭만적인 야경을 만끽하며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