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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진시민 흡연율 23.1%…전년비 3.9%포인트 증가

걷기 실천율 늘고 비만율 감소…음주율도 5%포인트 ↓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당진시민의 흡연율은 증가하고, 비만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2024년 당진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진시민의 현재 흡연율은 23.1%로 전년보다 3.9%포인트 증가했다.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44.1%로 3%포인트 올랐다.

 

월간 음주율(55.5%)은 전년보다 5%포인트 감소했고, 걷기 실천율(52.1%)은 13.3%포인트 증가했다.

 

비만율(37.6%)은 전년보다 1.5%포인트 감소했다.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74.1%로 8.7%포인트 늘었다.

 

혈압수치 인지율(61.5%)은 전년보다 8%포인트 감소했고, 혈당수치 인지율(33.9%)은 2.1%포인트 상승했다.

 

박종규 당진시보건소장은 "긍정적인 변화는 유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지역 맞춤형 보건 사업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시민 899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대 1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