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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븐일레븐, 신규 출시 샌드위치에 '유산균 특허공법' 적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특허받은 유산균 공법을 활용해 오븐에서 갓 나온 식빵의 촉촉함과 쫄깃함을 유지하는 '촉촉한입' 샌드위치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출시하는 모든 샌드위치류(잡곡 및 프렌치토스트 제외)에 해당 공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빵 맛집' 전략을 펼쳐온 세븐일레븐은 샌드위치 상품에도 프리미엄 원재료 전략을 도입한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1년 전부터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웰푸드와 함께 샌드위치 식빵 고급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세븐일레븐은 3년간 개발한 특허 유산균 공법을 사용해 빵 식감을 부드럽게 하고 발효 냄새를 최소화했다.

 

17시간을 발효시킨 발효액을 빵에 더하고 1등급 밀가루와 세 가지 품종의 원맥을 적정 비율로 섞어 빵의 풍미와 탄력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렇게 만든 '촉촉한입' 샌드위치 신규 3종을 출시하며 기존 상품 7종도 이달 중 순차로 식빵을 바꾸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가령 2018년 출시 이후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매출 1위를 꾸준히 지켜온 인가샌드위치와 참치인가샌드위치의 빵을 바꿔 오는 12일부터 '촉촉한입' 시리즈로 내놓는다.

 

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MD(상품기획자)는 "소비자의 빵 취향이 나날이 고급화되는 만큼 편의점 샌드위치도 고급화하되 가격은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물가 상황 속에서 가격 부담 없고 맛도 좋아진 샌드위치를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