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로보틱스는 대구 논공휴게소(광주 방향)에 자사 조리로봇 'HCR-5A' 5대가 도입됐다고 16일 밝혔다.
타사 로봇은 약 2가지 메뉴를 조리하지만 HCR-5A는 돈가스, 우동, 라면 등 5가지 넘게 조리할 수 있다고 한화로보틱스는 설명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앞으로 논공휴게소 고객들은 24시간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는) 야간 근무자 부족으로 오후 10시면 문을 닫아야 했던 만큼 고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조리로봇이 설치된 휴게소는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산업현장에 주로 투입됐던 협동 로봇을 이제는 일상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