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전시 부문 자문위원 총감독에 김정태(57) 동양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천안 K-컬처박람회는 K-팝·뷰티·푸드·웹툰 등 다양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류 문화 엑스포로,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시는 전시 부문 콘텐츠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축제 개최 이래 처음으로 자문위원 총감독을 위촉했다.
김 감독은 주제, 한글, 웹툰, 게임, 푸드, 뷰티, 영상 콘텐츠 등 총 7개 산업전시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그는 삼성전자 멀티미디어사업부 프로듀서를 지냈고 지스타 국제게임 전시회 총괄부장, 서울디자인위크 플레이디자인 전시 큐레이터, 디지털조선 게임 랭킹 결정전 총감독을 역임하며 연출력과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김 감독은 "영화, 드라마, K-팝, 게임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한류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1∼25일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