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는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에 컵라면과 컵밥 등 제품 1만여개를 지원했다.
구호 물품은 이재민과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조속한 산불 진화와 복구 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정을 찾고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그룹 패밀리(가맹점주)와 임직원 20여 명은 경북 의성 산불 피해 이재민과 소방대원, 자원봉사자에게 치킨 세트 1천명분을 전달했다.
패밀리와 임직원들은 이날 의성군청 임시청사와 이재민이 머무는 의성체육관을 찾아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광동제약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안동 지역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광동제약이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헬스케어 푸드팩'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구호 물품으로는 썬키스트 음료 등이 전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