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꿀잼대전 힐링캠프'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23일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가을 캠핑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총 40팀의 참가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요리대회, 장기자랑, 힐링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문화 체험과 캠핑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지역 상권과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프로그램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대전시는 전망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 관광도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충북불교총연합회는 21일 청주 S컨벤션에서 민선 8기 도정발전을 기원하는 법회를 열었다. 이날 법회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시군 부단체장, 불교계 인사 등 160여명이 함께 했다. 법회 후에는 민선 8기 도정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공유하는 김 지사의 특강도 이어졌다. 도는 종교계와의 소통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1999년부터 해마다 도·불협의회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21일 양산면 가곡리에서 정영철 군수와 신현광 군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스마트팜복합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했다. 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과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연속 선정되며 스마트팜 시설 조성에 나섰다. 군은 2026년까지 국비 등 총 478억원을 들여 가곡리 일원 10.7㏊ 부지에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등 과채류 중심의 첨단 유리온실(4동) 등을 구축한 뒤 농민 39명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 유입 촉진,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정 군수는 "스마트팜복합단지는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영동이 충북 남부권 농업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분야별 전문가 70명을 도민감사관으로 위촉하고 청렴한 도정 구현에 나섰다. 충남도는 2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제8기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사회복지·토목건축·교육문화·농림축산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 전문가 70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번 인선은 지난 10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대부분 관련 자격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다. 도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도정 전반을 감시하는 일을 한다. 부정부패와 비리 제보, 제도 개선 의견 제시, 생활 불편 사항 발굴, 현장 점검 참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전문성이 높은 감사관들이 행정 관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정을 만드는 데 민간감시 기능의 역할이 크다"며 "도민감사관들과 함께 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 확립을 위해 임원 선출부터 내부 인사 운영 전반까지 대대적으로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우선 임원급 고위직 인사 선출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헤드헌팅)을 활용한 후보자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후보자 추천·심사 시 경력·전문성·공적 등 객관적 기준을 세분화하고 법정 자격요건 및 필수경력 등 명확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원이나 집행 간부를 선임할 때 퇴직자가 재취업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퇴직 후 경력이 단절된 자의 재취업을 제한한다. 지난달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낙하산 인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농협중앙회는 "퇴직자의 재취업은 원칙적으로 제한하되 전문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할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할 것"이라며 "고위직 인사 선임 시 내부 승진자를 우대하고 외부 전문가가 필요한 부문은 적극 보임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부정한 인사청탁을 근절하기 위해 공식 인사 상담 절차 외의 외부 인사나 타법인 임직원을 통한 부정 청탁을 원천 차단하고 청탁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임 해제·승진 배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2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2020년 식품 분야 최초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식품부는 매년 김치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 국립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김장 체험행사도 열렸다. 올해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주·유럽 수출이 늘고 있다. 현재 미국·영국을 포함한 5개국 16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는 등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김치는 우리 국민의 전통음식으로 이제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식품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는 김치산업이 미래 수출형 전략산업으로 도약하고 김치가 세계 식품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1일 전남 해남에 있는 절임배추 생산업체 화원농협과 목포에 있는 마른김 생산업체를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과 김 생산 주요시기를 맞이해 소비가 증가하는 절임배추와 마른김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재료와 최종제품의 보관상태, 작업장과 제조 시 사용하는 기계·기구류의 위생관리, 작업자의 위생복·위생모 착용 여부,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이다. 오유경 처장은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별도의 영업등록 의무가 없어 위생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직접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시근로자, 일하는 기쁨, 도시농부 등 다양한 혁신 일자리 시책을 통해 고용률 전국 2위, 실업률 전국 1위를 달성하는 한편 고용노동부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점을 평가받았다. 박은숙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단기 성과를 넘어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도민의 사회적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4월 12일까지 과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특별기획전 '그 약, 알고 먹나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약의 역사·작용 원리·발전·미래를 시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해 올바른 약물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북농협은 '전북 우수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전국 이마트 133개 매장에서 오는 26일까지 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사과, 배, 샤인머스캣 등의 제철 농산물을 싸게 판매한다. 전북농협은 도내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이마트에서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농산물 판촉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대소면 오산지구와 금왕읍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2027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오산지구 사업은 161억3천만원을 들여 장기간 방치된 폐공장을 철거하고 공연장, 야외무대, 열린광장 등 문화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무극지구 사업은 170억원을 투입해 화학공장을 철거하고 지역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인 가칭 '아이맘케어센터'을 건립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이들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라며 "내년에 착공해 2027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안전기준 인증을 받지 않은 온열 기능 다리 마사지기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수입·판매사에 안전사고 주의 표시를 할 것을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다리 마사지기는 '전기 마사지기'로 분류돼 안전기준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교류전원 30V 또는 직류전원 42V 이하, 전지로만 작동하는 경우에는 인증에서 제외된다. 소비자원은 안전기준 인증 제외 10개 제품에 안전기준을 적용,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기준에 적합하더라도 잘못 사용할 경우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데도 조사 대상 10개 제품 모두 본체, 판매 페이지 등에 저온화상 등 안전사고 주의 표시가 없거나 미흡했다. 최근 3년간 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다리·발 마사지 관련 화상 위해 건수는 2023년 26건, 지난해 81건, 올해 1∼10월 61건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수입·판매사에 저온화상 등 위해 예방을 위한 표시개선을 권고했으며, 모든 사업자가 표시를 강화하겠다고 회신했다. 소비자원은 다리·발 외에도 신체 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