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가 직접 참여하는 '메뉴개발 캠프'를 통해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메뉴개발 캠프는 가맹점주가 현장에서 떠올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본코리아의 조리개발 부서와 연구해 신메뉴를 만드는 협업 모델이다. 이 캠프는 매년 선정된 브랜드별로 연 2회 운영된다. 더본코리아는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가맹점주들 중심으로 10명 내외의 그룹을 구성해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기존에 신메뉴를 개발할 때는 본사의 조리개발 부서가 개발한 메뉴를 각 브랜드 점주에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는 캠프를 통해 가맹점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개발 과정에 반영해 메뉴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출시 메뉴가 확정되면 조리법 표준화를 거쳐 일부 매장에서 시범 판매한 뒤 고객 반응과 매출 등을 고려해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리춘시장과 롤링파스타, 한신포차 점주들이 메뉴개발 캠프에 참여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본사가 가진 연구개발 전문성에 점주의 현장 경험을 더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메뉴를 만들고자 이번 캠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송편, 전 등 간편식과 생활용품 등 자체브랜드(PB) 제사용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대표상품인 '요리하다 LA식 꽃갈비'를 비롯한 떡갈비, 깻잎전, 명태전 등 제수용 PB 냉동식품을 일반 상품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최대 20% 추가 할인한다. 냉동 송편과 김밥햄, 맛살, 단무지 등도 할인 판매한다. '오늘좋은 롤백' 등 대표 제사용품은 균일가에, 인덕션 냄비·프라이팬과 조리도구는 30% 할인가에 각각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우수한 생산자와의 협업으로 품질을 한층 강화한 수산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00년 넘게 3대째 죽방렴 멸치를 생산해온 김민식 장인의 죽방렴 멸치를 지정생산자 선물 세트로 기획, 한정 판매한다. 죽방렴 멸치는 남해 지족해협에서만 어획할 수 있는 멸치로 대나무발 그물인 죽방렴으로 잡는 고급 멸치다. 어획하자마자 10분 내로 삶고 말리는 가공 과정을 거쳐 높은 신선도를 자랑한다. 어획량이 급감해 희소해진 국내산 어포류 세트는 지난해보다 공급량을 두 배로 늘렸다. 어포의 원물인 쥐치 포획량은 1990년대 연간 20만t(톤)에서 현재 2천t 수준으로 급감했다. 국내산 쥐포, 어포는 수입산보다 약 3배 비싼 가격임에도 선호도가 높다. 특히 롯데백화점 전용 '레피세리 패키지'를 최초로 적용해 고급화했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FOOD(푸드) 부문장은 "앞으로도 희소성과 차별성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롯데백화점만의 프리미엄 선물세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택스리펀드(부가세 환급)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CU의 세금 환급 서비스는 사후 환급 절차 없이 바로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전국 6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만5천원 이상 결제 금액에 대해 트립패스(모바일여권)로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트립패스 1천포인트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택스리펀드 서비스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매출 상위 5개 점포에서 쇼핑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외국인 선불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리플렛을 배포한다. CU는 또 다음 달 1일부터 위챗페이, 알리페이, 라인페이 등 간편 결제 수단을 활용하는 고객에게 할인쿠폰 지급, 추가 적립, 즉시 할인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결제 대금 3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 5곳이 참여하며 조기에 받는 중소 납품업체는 3천800여곳이다. 조기 지급은 오는 26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이뤄지며 평균적으로 대금이 기존 지급일보다 2주에서 한달가량 일찍 지급된다. CJ그룹 관계자는 "내수 활성화와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납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글로벌 브랜드 '오크베리'와 협업한 아사이베리 소르베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브라질에서 설립된 오크베리는 아사이볼 등 슈퍼푸드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800여개 매장을 두고 있다. GS25에서 판매하는 소르베는 아사이 오리지널, 아사이 스트로베리&바나나, 아사이 피넛버터 등 3종이다. GS25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품목별 500개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 뒤 오는 11월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상품이 슈퍼푸드와 트렌디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크베리의 인기 상품을 추가 출시하고 다양한 협업 상품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푸드 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탁 급식 사업장에 '지속가능식생활 체험 식단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맞춤형 건강 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험식단은 채소와 단백질, 통곡물을 2대 1대 1 비율로 하는 '거꾸로 211 식사법'을 기반으로 채소부터 먹는 식습관을 통해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단순한 식단뿐 아니라 체성분 측정과 영양 상담, 식단 설명회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 관리 설루션을 제공받는다.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전용 앱을 활용해 식사 전후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체험 종료 후에는 개인별 맞춤 결과 보고서도 제공된다. 지난 6∼7월 풀무원기술원 구내식당에 이어 이달에는 아파트 커뮤니티 위탁 급식 사업장 '웰니스 검암1·2단지'에서 2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으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위탁급식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가수 장민호, 전통주 기업 '우리술컴퍼니'와 함께 '호소주'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 출시되는 '호소주'는 여주 쌀 증류 원액과 복분자주를 혼합한 신개념 '복분자 소주'로, 알코올 도수 16도다. 호랑이가 그려진 '단호흉배'를 모티브로 한 라벨과 투명한 유리병 디자인으로 한국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냈다. 전통주는 중장년 남성층의 선호도가 높은 주류이지만 최근 지역 특산 과일을 활용해 만든 과일 증류주가 출시되며 2030의 관심도도 높다. 세븐일레븐은 전통주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당 카테고리에서 이색 상품 구색 강화 전략을 집중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깨끗한나라는 추분(秋分)을 앞두고 고객 선호를 반영한 시니어 맞춤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장시간 착용이 가능한 속 기저귀 '디럭스 오버나이트 라운드형 패드'와 환절기 위생 관리에 적합한 '메디프렌즈 목욕처럼 상쾌한 물티슈'다. 디럭스 오버나이트 라운드형 패드는 기존의 자사 라운드형 패드 대비 길이는 20% 늘고, 넓이는 16% 커진 대형이다. 물티슈는 목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신을 간편하게 청결히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시니어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의 생활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웰니스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성연 웰리언(대표 한병성)은 무, 양파, 생강을 주원료로 한 프리미엄 야채쥬스 '무양생'을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양생'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무(표시 해독 및 소화 기능 강화), 양파(혈관 건강 증진 및 항산화 작용), 생강(면역력 강화 및 혈액순환 개선) 등 각 원재료가 지닌 효능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강한 국내산 농산물을 원료로 하여 물이나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100% 순수 원액으로 제조한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성연 웰리언은 국내산 농산물로 제주와 강원도 고냉지, 계약 재배를 통해 전국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했으며 농민들의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에서는 무, 양파, 생강에 대한 효능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무는 오장의 나쁜 기운을 씻어내고 기관지 건강(기침)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무생즙은 소화 독을 해소 하는데 도움을 주며 몸을 가볍게 하고 살결이 고와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양파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의 소화촉진과 기를 내리고 원활한 대변활동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생강은 옆구리가 결리고 근육통이 있을 때에는 생강찜질이 좋으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우유 초코크림빵과 초코크림모찌롤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메뉴 출시로 서울우유 디저트 제품은 4개월여 만에 모두 7종으로 늘었다. GS25는 서울우유 디저트의 인기에 따라 제품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출시한 서울우유 디저트 5종은 냉장 디저트빵 품목군 내 200여종의 상품 중 매출 상위 1∼5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400만개를 넘었다. GS25는 앞으로 서울우유 디저트 제품을 늘릴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애경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생활필수품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쿠팡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오는 23일에는 10개 선물세트를 초특가에 판매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맞춤형 선물 서비스도 선보인다. 7일 내 원하는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는 '지정일 배송'과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로켓선물' 등이 대표적이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다양한 생필품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실명 환자들이 안구 후면에 칩을 이식하는 국제 임상 시험을 통해 시력을 일부 회복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 내 38명의 실명 환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바이오테크 기업 사이언스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프리마(Prima) 임플란트 시험에 참여했다. 지리적 위축증(GA)이라 불리는 건성 황반변성(AMD) 환자들은 머리카락 굵기 정도의 두께를 가진 2㎜ 크기의 초소형 광전 마이크로칩을 망막 아래에 삽입했다. 이후 환자들은 비디오카메라가 내장된 특수 안경을 착용했다. 이 카메라는 적외선 신호로 변환된 영상을 눈 속의 칩으로 전송하고, 이 신호는 다시 작은 휴대용 프로세서로 보내져 영상이 강화되고 선명하게 조정된다. 이렇게 처리된 이미지는 임플란트와 시신경을 통해 환자의 뇌로 전달돼 시각을 일부 회복할 수 있게 해준다. 환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시각 정보를 해석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수개월간 훈련받았다. 그 결과 칩을 이식받은 32명 중 27명이 중심 시력을 이용해 다시 읽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상 시험의 영국 측을 주도한 런던 무어필즈 안과병원의 마히 무킷 전문의는 "이들
운동은 심장박동을 지나치게 소비해 건강에 나쁠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이와 반대로 운동을 하면 평소 심박수가 낮아져 전체 심장박동 소비가 줄고 이는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 안드레 라거시 교수팀은 미국심장학회 저널 JACC 어드밴시스(JACC Advances) 최근호에서 운동선수와 비운동선수의 평소 심박수를 비교한 결과 운동선수의 하루 심장박동 총수가 약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거시 교수는 "안정 시 낮은 심박수는 체력의 지표일 뿐 아니라 더 나은 건강 예측 지표이기도 하다"며 "신체활동을 안전하게 늘리는 것은 심장 기능을 향상하고 장기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고 말했다. '사람은 평생 쓸 수 있는 심장박동 수가 정해져 있다'는 속설이 있다. 이를 근거로 심장이 빨리 뛰는 운동이 수명을 단축할 수 있다는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운동이 장기적으로 안정 시 심박수를 낮춰 전체 심장박동 수를 줄인다는 가설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사이클 등 운동선수 109명과 운동선수가 아닌 건강한 일반인 38명에게 24시간 심전도 검사기(Holter monitoring)를 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매년 10월 20일은 세계골다공증재단이 골다공증의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뼈 도둑'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듯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의학적으로 골밀도 수치(T-점수)가 -2.5 미만이면 골다공증, 이보다 높은 -1∼-2.5 사이는 골감소증으로 분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32만6천174명으로, 불과 4년 전 105만4천892명보다 25.2% 증가했다. 주목되는 건 환자의 90% 이상이 50대 이상의 여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여성의 최대 골량이 남성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폐경기에 칼슘을 뼈로 전달하는 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급격한 뼈 소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건 손목·척추·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조기 사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를 보면 척추 골절과 골반 골절 환자가 1년 내 사망할 확률은 각각 5∼10%, 15∼20%에 이른다. 최근엔 골다공증이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우울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랜싯 지역보건-서태평양'에 게재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체내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당뇨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연구팀은 2011∼2022년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2차례 이상 검진을 받은 성인 23만3천여 명을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HOMA-IR 값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약 15%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이나 혈당이 정상 범위인 사람, 과체중, 근육량 대비 지방량이 많은 사람에게서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 위험의 상관관계가 더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오대종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이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것을 세계 최대 규모의 코호트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정신 건강과 대사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가볍고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위험도 적다는 통념과 달리 두 번째 감염될 경우 롱코비드 위험이 두배로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의대 용 첸 교수가 이끄는 'RECOVER 컨소시엄' 연구팀은 의학 저널 랜싯 감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s) 최근호에서 40개 병원에서 46만 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감염과 롱코비드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저자인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라비 자베리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하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를 뒷받침한다"며 "백신 접종은 감염뿐 아니라 롱코비드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내 40개 소아병원·보건기관이 참여하는 RECOVER(REsearching Covid to Enhance Recovery) 컨소시엄은 미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롱코비드에 대한 이해와 치료 등 코로나19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했던 2022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지역 일부 학교 급식조리원들의 무기한 파업이 7개월간 계속되자 이를 비판하는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중구 목동더샵리슈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민 투표를 거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지난 15일 대전시교육청 앞에 걸었다. 현수막에는 '급식 질 저하 쟁의행위 당장 철회하라'는 내용과 '노조라는 약자 프레임에 숨어 어린 학생에게 갑질하는 것이 정당한 권리인가?'라는 비판적 글이 적혔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다음 달 12일까지 집회 신고를 한 뒤 이 같은 내용의 1인 시위를 시교육청 앞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1인 시위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집회 참가자들은 "시교육청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노조가 그 부분에 대한 항의나 논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이들의 급식 문제를 가지고 노조 활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건강을 담보로 한 노조의 행동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는 것으로 판단돼 시위하기로 했다"며 "이제 곧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에서도 파업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겨울을 앞두고 tvN 드라마 '태풍상사'와 협업한 기린호빵을 내놨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태풍상사'와 '기린' 로고를 레트로 감성의 글자체로 제품 포장지에 넣었다. 단팥과 옥수수, 야채, 피자 등 4종의 신제품은 전국의 할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태풍상사와의 협업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담았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탄산음료 가운데 처음으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100%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 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연간 5천t(톤) 이상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음료 제조 업체는 페트병을 제조할 때 쓰는 전체 원료 가운데 10% 이상을 재생 원료로 채워야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2천200t의 플라스틱과 2천900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폐플라스틱 매립 소각에 따른 환경 영향을 줄이고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힘쓴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올해들어 8개월간 아이스크림 관련 소비자 민원과 피해신고가 110건에 달하며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아이스크림류 관련 소비자 민원 건수는 105건으로 2021년 이후 최근 5년 내 최고치였다. 작년 한 해 98건보다 7건 많은 수준으로, 2021년 59건에 비해서는 78% 급증한 수준이다. 아이스크림류 섭취 후 구토·복통 등 건강 피해를 호소한 신고도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았다. 2022년과 2023년 전무했던 아이스크림류 소비자 피해신고는 작년 2건 발생하더니 올해 1~8월에는 5건으로 증가했다. 5년간 피해신고 내용은 '구토 및 복통'이 8건, '이물'이 3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 건수와 피해신고 건수를 합하면 110건에 달했다. 아이스크림류는 유통·보관 과정에서 냉동 온도 편차나 부분 해동, 재냉동 등으로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지만 냉동상태로 유통된다는 이유로 별도 소비기한 표시 의무가 없어 소비자는 언제까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처럼 아이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