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는 대체육 개발이나 맞춤형 식단 추천 등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 청년안심주택에 위치한 이 센터는 466㎡(140평) 규모로,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 공간부터 테스트베드와 라이브 방송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10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의 첫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총 20개 사로, 이 가운데 입주기업이 10개 사다. 대체식품 개발 기업부터 근육질환 개선 건강기능식 개발 기업, 개인맞춤형 식단 서비스기업 등이 있다. 20개의 스타트업은 2026년 2월까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기업당 500만∼1천만원)을 받게 된다. 법률·기술 등 전문가 멘토링,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유치 지원 서비스도 받는다. 시는 향후 센터와 광진구에 있는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공간과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식품 제조업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미래 먹거리인 푸드테크 분야 청년 창업가의 꿈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FC 코리아는 글로벌 외식기업 얌 브랜드(Yum! Brands)와 타코벨 코리아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얌 브랜드는 KFC, 피자헛, 타코벨 등을 소유한 글로벌 외식기업이다. 협상이 성사되면 KFC 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타코벨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한을 확보하게 되고, 캘리스코와 함께 국내 타코벨의 복수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된다. KFC 코리아는 프랜차이즈 권한을 확보한 뒤 타코벨 매장 수를 빠르게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협상이 마무리되면 계약 조건과 사업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코벨은 얌 브랜드의 자회사로, 세계 30개국에서 약 7천개 매장을 운영 중인 멕시칸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1호점을 열었고 현재 전국에서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5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타임지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상위 500개 기업을 발표했으며 콜마는 1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마는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 23곳 중에서 6위였다. 종합 평가 점수는 81.44점으로 주요 글로벌 기업 3천개사 중 상위 15%에 포함됐다.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 17%로 매출 성장 지표에서 상위 25%에 올랐고, 재무 안정성 평가지표도 상위 40%에 있다. 탄소 배출량과 친환경 에너지 사용, 폐기물 관리 등 환경 영향 부문에서는 상위 10%에 들었다. 윤상현 콜마 부회장은 "세계 시장에서 지속가능 성장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기술혁신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즉석조리 식품이 피자, 솜사탕, 스무디 등의 다양한 간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편의점마다 신규 고객을 유인할 신상품을 속속 내놓으면서 간식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새 즉석조리 피자를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패션·뷰티에 특화한 동대문던던점과 신선식품 등을 강화한 차세대 가맹모델 1호점인 뉴웨이브오리진점 등 15개 점포에서 판매 중이다. 뉴웨이브오리진점에선 하루 평균 20판가량이 판매되며 피자 전문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는 업계 최초로 구슬 아이스크림 특화매장을 선보여 고객의 눈을 끌어당겼다. 20·30세대가 어릴 때 애용한 구슬 아이스크림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성공한 으른(어른)의 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았다. 세븐일레븐은 구슬 아이스크림 브랜드 디핀다트코리아와 함께 매장 내 매장(숍인숍)을 16개 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인기를 끄는 즉석 스무디 메뉴 도입도 준비 중이다. 일본 세븐일레븐의 즉석 스무디는 과일, 요구르트 등으로 된 큐브를 소비자가 직접 갈아 마시는 상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34일간 설 선물세트 예약 프로모션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속되는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실속'에 방점을 두고 세트 기획에 나섰다. 과일 세트의 경우 주요 품목 가격을 전년보다 낮춰 5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사과 선물 세트 가격을 지난 설보다 약 10% 낮게 책정했다. 작년보다 작황이 좋아 준비 물량도 15∼20%가량 늘렸다. '사과 VIP'(3.6㎏·11∼13입)를 30% 할인한 4만5천원대에, '유명산지 사과'(3.9㎏·11입)는 40% 할인해 4만9천원대에 각각 판매한다. 올해 생산량이 늘어난 샤인머스캣 역시 지난 설 대비 약 30%가량 저렴하다. '시그니처 샤인머스캣'(3㎏·4입)은 30% 할인해 4만5천원대에 선보인다.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10만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는 '극 가성비 한우 세트'를 준비했다.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2.1㎏)와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1.4㎏)는 각각 8만6천원대와 6만원대에 나왔다. 이마트는 1등급 이상 고품질 한우를 자체 축산물 가공센터인 '미트센터'에 사전 비축해 지난 설보다 할인율을 1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는 서울대에 사랑기금으로 1억원을 약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브랜드의 성장에 따라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MGC커피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이달까지 3천300호점이 문을 열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피벗의 시대', '각자의 속도', '크로스-젠(Gen) 소비', '리테일 실험', '디지털 딜레마', '트랜스 하우징', '기후 모멘텀'…. 대홍기획은 10일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2025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면서 주목해야 할 7가지 변화의 시그널을 제시했다. 우선 고가 명품 대신 저가 대체품을 찾는 듀프(Dupe) 소비가 유행하고, 럭셔리 산업이 위기에 직면하는 등 소비와 투자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태도(피벗의 시대)가 두드러진다. 또 '텍스트힙', '러닝붐' 처럼 나만의 속도로 지금 가능한 것을 해내는 성취감과 효능감(각자의 속도)에 집중하는 트렌드도 엿보인다. 그 외에 ▲ 부모-자녀, 조부모-손자녀 등 소비 중추의 세대 교차(크로스-젠 소비) ▲ 오프라인 집객을 위한 모든 리테일의 팝업화(리테일 실험) ▲ 기술의 편리성과 동시에 증가하는 인간적 서비스에 대한 갈증(디지털 딜레마)도 포착된다. 아울러 인구 구조 및 가족 구성 변화로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미래형 아파트나 빈집 활용 비즈니스(트랜스 하우징)가 뜨거나, 기후 변화가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 변화(기후 모멘텀)를 불러오고 있다. 예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로는 처음으로 4천호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4천번째 매장은 대형 드라이브스루(승차 구매) 매장인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DT점'이다. 매장에서는 갓 구운 빵과 직접 제조한 샌드위치 등을 판매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가맹점을 지원해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프랜차이즈 등 가맹점주들이 원·부자재를 시장 도매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납품하면서 얻은 이윤(차액가맹금)을 돌려달라며 가맹본부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 잇따라 나섰다. 가맹점주들은 가맹본사가 사전 합의 없이 차액가맹금을 거두는 것은 '부당이득'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법원이 한국피자헛의 관련 소송 2심에서 가맹점주의 손을 들어주자 롯데슈퍼와 롯데프레시 점주도 최근 소송에 나선 데 이어 bhc치킨 등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소송채비를 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 가맹점주 280여명은 가맹본부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할 예정이다. bhc치킨 가맹점주 A씨는 "가맹계약서에는 본사가 차액가맹금을 가져간다는 내용이 없었으나 최근 본사가 이를 추가한 계약서를 보내왔다"며 "본사가 사전 합의 없이 부당하게 유통 마진을 남기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지난 8월께 가맹본부에서 받은 계약서를 보면, '가맹본부는 가맹 사업 운영비 등을 고려한 마진율을 적용해 필수 품목의 공급 가격을 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bhc치킨 가맹점주 대리인인 법무법인YK는 BBQ와 교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서와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모두 9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 이웃의 기초 생계, 동절기 방한용품, 보건 의료 등의 지원에 쓰인다. 동서와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노르웨이산 연어 30톤(t)을 항공으로 직수입해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올해 최저가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연말 홈파티 시즌에 맞춰 노르웨이산 생연어를 소비자가 직접 조리하기 간편한 '필렛'(순살)으로 제작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노르웨이산 '내가 만드는 연어' 횟감용과 구이용을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00g당 각각 3천500원대와 3천300원대에 판매한다. 생선 뼈를 전부 발라낸 상품인 만큼 초밥과 회덮밥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홈파티 메뉴로 활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연어의 신선함을 살리고자 노르웨이 현지 작업 후 중간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항공 직송으로 받았다. 롯데마트는 '노르웨이 수산물위원회'(NSC)와 협력을 강화하고 올 한해 판매 성과를 공유하고자 오는 12일에는 잠실 롯데호텔에서 '씨푸드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행사에서 노르웨이 수산물 최다 판매자와 관련 담당자들에게 감사패도 전달할 계획이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가 연일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3천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해외 단체 급식 사업장에 한식 메뉴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aT와 이런 내용의 '해외 단체급식 연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단체 급식 사업장에서 한식 메뉴를 늘리고 중소 식품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는 단체 급식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국가에 진출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췄고, 가정간편식(HMR) 등 식품 제조 역량도 보유해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1년 아랍에미리트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등 7개국에서 88개 단체 급식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미국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한식을 급식 메뉴로 제공하는 'K-푸드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현대그린푸드는 급식 메뉴로 떡볶이와 만두, 김말이 등 분식과 잡채밥, 볶음김치를 넣은 햄버거, 불고기피자 등을 제공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미국 조지아 서배너의 현대자동차 공장과 멕시코 삼성엔지니어링 정유 공장 등 해외 단체 급식 사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현행 건강보험료 상한액이 너무 낮게 설정돼 있어 '소득 비례 납부'라는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초고소득 가입자 사이에서도 형평성 논란을 야기하는 만큼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에는 상한액이 정해져 있다. 세금과 달리 사회보험이기에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한없이 올라가지 않게 하려는 취지에서다. 상한액은 건강보험법 시행령(제32조)에 따라 임금인상 등 사회경제적 변동 상황을 반영해 보험료가 부과되는 연도의 '지지난해' 직장인 평균 보험료의 30배(지역가입자는 15배)로 연동해서 매년 조금씩 조정하게 돼 있다. 올해 12월까지 적용되는 보수월액(월급) 보험료 상한액은 월 848만1천420원인데, 직장가입자의 경우 회사와 반반씩 보험료를 부담하기에 초고소득 직장인 본인이 실제 내는 상한액은 그 절반인 월 424만710원이다 이런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월 848만1천420원)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억1천962만5천106원이다. 문제는 이런 상한제 적용 초고소득 가입자의 경우 소득이 높을수록 오히려 소득 대비 보험료 부담 비율이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등 소득 비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임 연령대 성인의 절반 이상이 일생에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결혼, 출산, 세대 가치관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36회 인구포럼을 열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보사연은 전국의 만 19∼79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인식 및 가치관 조사를 시행했고, 이날 포럼에서는 만 19∼49세 가임 연령 남녀 2천5명의 답변을 분석해 공개했다. 출산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자녀의 필요성에 대해 '없어도 무관하다'는 답변이 전체의 52.6%로 과반이었다. 이어 '있는 게 없는 것보다 낫다'(30.2%), '꼭 있어야 한다'(10.3%), '모르겠다'(6.9%) 순이었다. 여성이거나 20대, 소득이 낮을 때 자녀에 대해 소극적인 편이었다. 여성의 63.5%, 19∼25세의 54.6%, 26∼29세의 57.2%가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고 했고, 월평균 근로소득이 300만원 미만일 때도 이러한 경향이 짙었다.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응답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면 연금 개시를 늦출수록 절세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퇴직급여는 연금수령 기간이 장기일수록 세제상 혜택이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퇴준비자의 연금설계를 위한 금융꿀팁'을 안내했다. 먼저 올해부터 연금소득 분리과세 기준금액이 연 1천200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절세를 위해서는 연간 연금수령액을 1천500만원 이하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연간 총 1천500만원 이하로 수령하는 경우에는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가 적용되지만, 1천5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수령액 전액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6.6~49.5%)하거나 분리과세(16.5%)해야 한다. 또 만 55세 이후에도 계속 급여·사업소득이 발생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있다면 연금 수령 개시 시점을 늦추는 게 절세에 좋다. 확정기간형 연금의 경우 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소득세율은 55세 이상 59세 이하 5.5%, 70세 이상 79세 이하 4.4%, 80세 이상 3.3%로 낮아진다. 종신형 연금의 경우에는 연금 수령시 연령이 55세 이상 79세 이하인 경우 4.4%, 80세 이상인 경우 3.3%의 연금소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아이를 키우는 가구이거나 젊은 세대일수록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고 동의하는 비율이 평균보다 낮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19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회정책 국민 인식조사 연구 포럼'을 열어 이런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사연은 지난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성인 3천26명(남성 1천531명·여성 1천495명)을 대상으로 복지에 대한 전반적 인식과 태도 등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는 데 동의하는 비율은 전체의 57.4%였다. 하지만 50대 이하는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40∼50대 56.3%, 20∼30대 55.1%로 동의 비율은 젊을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에서는 61.8%가 동의했다. 아동이 있는 가구에서도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는 데 동의하는 비율이 평균을 밑도는 55.4%였다. 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본 결과, 정부의 책임이라고 가장 크게 인식하는 항목은 '장애인들의 적절한 삶의 질 유지'였다. 응답자의 84.2%가 동의했다. 이어 '보육서비스 제공'(83.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의회는 법제처 주관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 선정'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법제처는 매년 완성도 높은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공유하고자 우수조례를 선정, 포상하고 있다. 도의회는 '충북도 못난이 농산물 상표 사용 및 관리 조례'로 포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조례는 못난이 농산물 상표와 관련한 전국 첫 조례다. 충북도의 지식재산인 못난이 농산물 상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산물 판매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임병운(청주7) 도의원은 "못난이 농산물 브랜드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사용 및 관리 근거 마련이 필요했다"며 "수상을 계기로 못난이 농산물 상품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양섭 의장도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을 위해 지역 특성과 민생의 현실을 반영해 적법하고 완결성을 갖춘 자치법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가 2022년 상표 등록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이달까지 누적 판매량 1천t을 돌파했다. 도는 이 김치 외에도 우박 맞은 사과를 비롯해 오이, 수박, 감자, 애호박 등에 '어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의 새로운 명소로 관심받고 있는 '충북아쿠아리움'에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아쿠아리움 1층 메인 수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아쿠아리스트 공연을 연다. 산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복장을 한 아쿠아리스트가 출연해 물방울 공연과 먹이주기 시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 이름이 적힌 네이밍 판을 든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수중 네이밍 이벤트'도 마련,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당일 500번째, 1천번째 등 '500' 단위로 입장하는 방문객에는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아쿠아리움 1층에는 대형 수직 수조를 추가 설치해 담수가오리와 오스카 등을 전시, 볼거리를 늘렸다. 곤충전시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고기 낚시 놀이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아쿠아리움 실내는 대형 트리, 눈사람 장식, 조명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며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괴산군 괴산읍 소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에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산시는 내년 서산에서 열리는 제31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이 5월 29∼31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대회에서는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등 총 22개 종목이 진행되며, 1만5천여명이 서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는 24일 대회 준비위원회를 열어 개·폐회식 등 행사 대행사 선정, 종목별 경기장 점검, 대회 주차장 확보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배치와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 6월 개최된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이어 내년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서산에서 열린다"며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은군은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썰매장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썰매장은 특색별로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스노우존에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놀이터, 회전썰매 ▲얼음존에 얼음썰매장과 얼음슬라이드 ▲놀이존에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등을 배치해 다양한 겨울 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썰매장 이용객을 위해 매점 및 휴게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우동, 구운 계란, 컵라면,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추운 겨울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고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주말 푸드트럭존을 추가로 운영해 썰매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매 90분 운영에 30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며, 신정과 설 연휴에는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면에 거주하는 군내 아동·청소년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권역별 대형버스 운행을 지원할 계획으로 ▲1권역 장안면, 마로면, 탄부면, 삼승면은 매주 화요일 ▲2권역 수한면, 회인면, 회남면은 매주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