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26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제6기 영동군 SNS 홍보단 발대식을 했다. 군은 지난 5월 전국 단위 공개 모집을 통해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제작 분야에서 50명을 위촉했다.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1년간 지역의 관광지, 농특산물, 축제, 문화, 먹거리, 지역정책 등을 직접 취재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군 공식 블로그와 SNS 채널 등을 통해 알린다. 또 정책 제안과 민관 소통의 가교 역할도 한다. 군은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 맞춰 2016년부터 SNS 홍보단을 운영해 왔다. 군 관계자는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원고료 지원, 체험 여행, 사진전, 우수단원 표창,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군수는 영양관리 목표와 추진 방향, 영양관리 사업의 세부 추진 계획,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의 건강 상태, 영양 및 식생활에 관한 조사도 할 수 있다. 또 대상별, 생애 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영양관리 및 지원 사업, 지역 특성에 따른 영양관리 프로그램 및 상담 지원 사업, 영양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다. 이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적용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하남시 주식회사 스낵스가 수입·판매한 과자 '줄줄이 비스킷 초코맛'에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대상인 '우유'가 표시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어,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 9. 20.'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한 데 이어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 및 올해 특별교부세 반영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총사업비662억원), 수곡분구 2단계 침수예방(총사업비 270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총사업비 5천122억원), 청주 남이 부용외천∼양촌 도로건설(총사업비 1천482억원) 등 15개 사업에 대한 국비 173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공공형 오감체험 실내놀이터 조성(20억원), 구룡근린공원 치유공간 조성(9억원) 등 4건 45억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예년에 비해 신규사업 반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회와 중앙부처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상반기 충북 수출 실적은 160억2천7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글로벌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의 약 70%를 점유한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가 92억8천600만 달러(57.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플라스틱 제품(7억 달러), 건전지 및 축전지(5억9천700만 달러), 정밀 화학 원료 (5억1천5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대만(730.1%)과 말레이시아(503.3%)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대만의 경우 SK하이닉스와 TSMC 간 협력 강화로 반도체 중간재가 수출돼 현지에서 최종재(칩셋) 형태로 패키징되는 공급망이 작동한 결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는 인텔,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들의 생산 거점으로, 충북산 반도체가 패키징·테스트용으로 대량 수출되고 있다. 반면 중국(-33.7%)과 미국(-11.6%) 수출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 품목별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김희영 본부장은 "반도체 외 기타 산업재, 소비재 수출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오는 27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성남·광주·울산점에서 '2025 영동 메이빌 복숭아 축제 한마당'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제품 인지도 강화를 위한 것이다. 군은 올해 출범한 영동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중심으로 대도시 중심의 복숭아 판촉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영동 복숭아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가 열리고, 시중 판매가보다 2.4㎏당 1천500원 할인된 가격에 고품질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략적인 판촉 및 홍보활동을 지속해 과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25일 아동 돌봄 거점인 '돌봄나눔플러스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곳은 군이 5억원을 들여 옛 휴양랜드사업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돌봄 전용 시설이다. 이 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올 상반기 토지 거래량이 작년보다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1∼6월 도내 토지 거래량은 4만3천479필지로 작년 같은 기간 4만7천991필지보다 9.4% 줄었다. 도시지역 거래가 2만7천908필지(64%), 비도시지역은 1만5천571필지(36%)이다.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용지가 1만8천853필지(67%)로 가장 많고 녹지 3천628필지(12%), 공업용지 2천537필지(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거래량은 청주시 2만2천168필지, 충주 4천963필지, 제천 2천927필지, 보은 1천239필지, 옥천 1천691필지, 영동 1천500필지 등이다. 외국인 거래량은 7천310필지로 전년 대비 약 9% 줄었으나 보유 면적과 금액은 각각 16.8%, 8.5% 증가했다. 외국인은 중국(53%)과 미국(1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토지 취득이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거래 감소는 경기와 금리 등 복합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 관람객 3천500명에게 선착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으로 2천1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이다. 2D 일반 영화는 1천원(기존 7천원)에, 3D 영화는 3천원(기존 9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할인은 향수시네마 현장 발권 시에만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향수시네마가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향수시네마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10시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가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국악 콘텐츠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를 위한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추진단 결의문 낭독,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 원장(현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운영위원)의 특강(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의 필요성)이 진행된다. 이어 신재민 충주문화도시센터장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을 소개하며, 문화도시 기반 위에 국립국악원 분원이 유치와의 시너지 효과도 제시한다. 시는 시민추진단 출범 이후 서명운동, 전문가 간담회 등을 펼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분원 유치는 지역 정체성 강화와 더불어 국악의 현대화 및 세계화에 기여하는 중대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국악원 분원은 현재 부산과 전북 남원, 전남 진도에 들어섰고, 충남 서산과 강원 강릉에는 설립이 확정된 상태다. 영동군과 제천시도 유치에 나서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독의 항우울제인 한독세로자트정(파록세틴염산염수화물)에 대해 24일 회수 명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불순물(N-nitroso-paroxetine) 초과 검출 우려에 따른 사전 예방적 조치로 시중 유통된 한독세로자트정 10㎎, 20㎎에 대한 영업자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식약처는 건일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연질캡슐이 시판후 18개월 안정성 시험에서 과산화물가 부적합 판정됨에 따라 영업자 회수 조치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녹십자 알러샷연질캡슐(세티리진염산염)은 안정성 시험 일부 항목(용출시험) 기준 일탈로 회수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8일 한미약품 암브로콜시럽(암브록솔, 클렌부테롤)을 주) 이물 혼입 우려에 따른 영업자 회수 조치했다. 23일에는 광진산업 올챌린지 보이는 물티슈 베이지와 핑크를 화장품 일부 변패 이유로, 200㎖ 용량을 400㎖로 표기한 대한약품공업 바이나민주는 내용량 표시 기재 오류로 각각 회수 진행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팥빙수, 커피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음식을 대량 조리·판매하는 뷔페 등 약 5천20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 23∼27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조리실 내 위생 불량과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1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5곳), 건강진단 미실시(1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위생교육 미수료(1곳) 등이다. 이번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 조리식품 약 22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망고 빙수 한 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초과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위생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노년층의 60% 이상이 디지털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일상에서 불편을 겪고,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조차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HP코리아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59세 일반성인 600명, 60∼79세 노년층 400명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문해력 실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79%, 노년층의 67%가 '고령자 등의 취약계층이 디지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동의했다. 스마트폰 사용 경험은 세대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일반 성인과 노년층 모두 98% 이상이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활용 능력에서는 격차가 뚜렷했다. 일반 성인의 80% 이상은 디지털 서비스를 혼자 이용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노년층은 60%에 못 미쳤다. 노년층의 65%는 디지털 기술 미숙으로 일상에서 불편을 겪었다고 응답해, 일반 성인(13%)보다 5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 시 주변의 도움을 받은 적 있다는 응답은 노년층에서 71%였고, 문제 발생 시 해결하지 못한 채 둔 경우도 28%에 달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할 때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혈당지수(GI)가 높은 감자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을 일주일에 3번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하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는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어떤 형태 감자든 통곡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반면, 대신 흰쌀을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 박사팀은 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 최근호에서 미국 내 의료보건 종사자 대상 대규모 연구 참여자 20만5천여명을 최장 40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월터 윌렛 교수는 "이 결과는 일상 식단의 작은 변화가 제2형 당뇨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며 "프렌치프라이 섭취를 제한하고 통곡물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인구 전체의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전분 함량이 높아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감자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직장인이 하루 25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과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소진)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직장인들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유병률을 비교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2020∼2022년 이 병원에서 직장건강검진을 받은 직장인 7천973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15.8%인 1천262명이 정서적 탈진, 냉소, 업무효율 저하 등이 나타나는 번아웃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최근 7일간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신체활동엔 걷기 등 '가벼운 활동', 가벼운 자전거 타기와 탁구 등 '중강도 운동', 빠른 자전거 타기와 에어로빅 등 '고강도 운동'이 포함됐다. 특히 하루 평균 25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고 30∼60분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 위험이 62%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활동이 하루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더라도 '유전적 양육'(genetic nurture) 과정을 통해 자녀의 체중에 영향을 미쳐 아빠보다 아이의 과체중이나 비만에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리암 라이트 박사팀은 과학 저널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 최근호 에서 2천600여 가족의 유전·건강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 유전자가 자녀의 체중과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라이트 박사는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전달될 뿐 아니라 양육 환경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자녀 체중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엄마의 유전자는 물려준 유전 특성 이상으로 자녀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많은 연구가 비만 자녀의 뒤에 비만 부모가 있음을 보여주지만, 이 경향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비만 위험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도 있고, 자궁 내 환경이나 부모가 선택한 음식과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1~2002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영국 출생 코호트 연구(Millennium Cohort Study)에 참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가 50대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거트앤리버(Gut and Liver)'에 실렸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해 골다공증 발생률을 비교했다. 헬리코박터균을 성공적으로 제균한 그룹(730명)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24.5%로 제균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116명)의 골다공증 발생률(34.5%)보다 낮았다. 연구팀은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약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여성 참가자에게서 제균 치료의 예방 효과가 더욱 뚜렷했고 50세 이상의 여성 참가자에게서 가장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제균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 치료를 받은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1.53배 높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남성에서는 제균 치료와 골다
◇ 5급 승진 의결 ▲ 공보담당관 김기우 ▲ 감사담당관 김명기 ▲ 자치행정과 최기석 ▲ 경로장애인과 권범진
◇ 5급 승진 내정 ▲ 에너지과 구철우 ▲ 행정운영과 김남웅 ▲ 환경정책과 김수경·김진국 ▲ 예산담당관실 김은영 ▲ 방사광가속기추진과 남현용 ▲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박은경 ▲ 정원문화과 박종태·이종민 ▲ 안전정책과 반안나 ▲ 균형발전과 백명진·권혁재 ▲ 장애인복지과 정용봉 ▲ 정보통신과 오근주 ▲ 노인복지과 고현정 ▲ 회계과 이중희·정주일 ▲ 동물방역과 안양수 ▲ 수자원관리과 오광승 ▲ 농업기술원 엄현주·허윤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시민한테서 기증받은 조경수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20여그루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영동군은 나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자체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3년 전 서울 사는 A씨로부터 조경수 48그루와 조경석 15t가량을 기증받아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식재 또는 전시했다. 기증품목에는 수령 100여년의 목단(모란)과 향나무 등 값나가는 나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영동군은 최근 기증품 상당수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군은 조경수 일부가 죽은 것으로 추정할 뿐 구체적인 관리 기록이나 근거 등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조경석 행방도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조경수는 휴양빌리지 안내소 앞에 심고 조경석은 바로 옆에 놨는데, 지금은 조경수 21그루만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죽은 나무를 베어낸 듯한 흔적을 찾아냈지만 27그루가 전부 고사한 것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석은 이후 이뤄진 토목공사 등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누군가 외부로 빼돌렸거나 도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동군은 정확한 경위와 기
▲ 통계청은 오는 11월부터 2025 농림어업 총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경영 형태 등을 파악하는 5년 주기 전수조사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방문 면접 조사는 12월 1일 시작된다. 조사 항목은 농산어촌의 기후 변화, 영농기술 발달, 인구구조 변화, 생활편의시설 변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