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에서만 살 수 있는 '꿈돌이 라면'이 출시 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라면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기록했다. 또 각종 SNS에서도 라면 구매에 성공한 소비자들이 인증사진을 올리며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꿈돌이 라면과 함께 선보인 키링(열쇠고리)과 냄비 받침, 양은 냄비 등 상품은 조기에 동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시 측은 지난해 출시한 서울라면이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맛과 재미,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브랜드를 매력을 알린 결과"라며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시는 제작 당시 준비한 물량 30만개가 생각보다 빨리 소진됐다면서, 차후 판매에 차질이 없도록 22만개를 추가 생산했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천536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개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한 이번 점검에서는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리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됐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용 기계·기구 청결 관리 미흡, 조리 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었다. 아울러 조리식품·기구 등 총 766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693건 중 조리식품 1건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시설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지속해서 늘고 있는 반면 예방책 중 하나인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은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1천858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7천989건)의 23.3%를 차지했다. 이전 연도와 비교하면 2022년 18.3%(7천644건 중 1천397건), 2023년 20.3%(7천939건 중 1천611건)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비중이 증가세를 보인다. 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방지책으로 권장하는 면허 자진 반납은 효과가 크지 않았다. 실제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65세 이상 운전자 16만1천36명 중 면허 반납자는 2천671명으로 1.7%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2.2%)보다 0.5%포인트 낮다. 충북도는 이 같은 통계를 토대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 활성화 사업을 강화한다. 먼저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 치매안심센터, 대한노인회와 연계해 정책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시군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이·통장을 통해 포스터 및 리플릿을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간 1만3천명의 노인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1일 서울 중구 중앙회 본관에서 감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종학 감사위원을 제9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감사위원장은 충북 맹동농협 조합장(3선)을 비롯해 농민신문사 대의원, 전국수박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3년간의 박 감사위원장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의 재산 및 업무 집행 상황 전반에 대한 감사 기능을 총괄한다. 박 감사위원장은 "기본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감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조직 성장 및 농협 브랜드 신뢰 제고에 기여하고, 경영 목표 달성과 범농협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적 감사업무를 통해 새로운 농협 구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제23회 월악산 송계양파축제가 오는 11∼13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한수체육문화공원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이 송계 지역 양파 수확시기에 맞춰 매년 여는 축제이다. 첫날인 11일 오후 직거래 판매장이 개설되고, 이튿날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 전후로 합창단·사물놀이 공연, 양파요리 시연 및 시식,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날 야간에는 초대 가수 신인선, 미령과 해오름전통예술단 등이 무대를 꾸민다.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에선 야생화 사진 전시, 돗자리영화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장도 운영된다. 김명수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송계 양파는 일교차가 큰 석회암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자라 맛이 좋고 저장성이 탁월하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행사장에서 품질 좋고 싱싱한 양파를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미국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서머 팬시 푸드쇼'에 참가해 빼빼로 등 주요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팬시 푸드쇼는 미국 스페셜티 푸드협회(SFA) 주최로 1952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대규모의 B2B(기업간 거래) 식품 박람회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미국 동부와 서부를 번갈아가며 열린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 등 주요 브랜드 7종을 전시했다. 특히 K스낵의 선두주자인 '빼빼로'는 영문 패키지로 진열되며, 오리지널·아몬드·화이트쿠키 3종의 시식 행사도 열린다. 이외에도 파우치 형 아이스크림인 '설레임', 떡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달콤한 팥앙금이 조화를 이루는 '국화빵', 100% 식물성 디저트인 '조이' 등을 통해 K아이스크림의 우수성을 알렸다. 롯데웰푸드 빼빼로는 지난해 701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2023년 수출액(540억)과 비교하면 30% 성장한 수치다. 이를 수량으로 환산하면 1억개가 넘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글로벌 진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과장급 전보 ▲ 국립보건연구원 세균질환연구과장 유정식 ▲ 국립보건연구원 약제내성연구과장 배송미
▲ 권영식(향년 94세)씨 별세, 김인선씨 남편상, 권오성(전 국민은행 차장)·권오상(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권오재씨 부친상, 송재숙(전 국민은행 지점장)·이선영(보건복지부 국장)·구빈아씨 시부상 = 30일 오후 2시2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03호실(7월 1일 오전 11시부터 305호실), 발인 7월 2일 오전 9시40분, 장지 용인공원. ☎ 02-2262-4800
◇ 4급 ▲ 행정복지국장 유영호 ◇ 5급 ▲ 디지털홍보담당관 김순기 ▲ 수도사업소장 우상동 ▲ 문화관광과장 이정희 ▲ 환경위생과장 이태규 ▲ 체육진흥과장 직대 최일순 ▲ 재난안전과장 직대 이윤호
◇ 4급 승진 ▲ 행정복지국장 김영윤 ◇ 5급 전보 ▲ 미래전략과장 노경희 ▲ 가족행복과장 박은순 ▲ 경제과장 이혜연 ▲ 농업정책과장 신형수 ▲ 괴산읍장 장병란 ▲ 감물면장 최혜숙 ▲ 문광면장 김군배 ▲ 청안면장 손기철 ▲ 주민복지과장 직대 석은주 ▲ 환경과장 직대 김주석 ▲ 농식품유통과장 직대 태상호 ▲ 시설관리사업소장 직대 우은숙 ▲ 장연면장 직대 박광규 ▲ 서울세종사무소장 조영옥 ▲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사무국 임현순 ▲ 보건소장 김미경 ▲ 보건정책과장 직대 성영옥 ▲ 건강증진과장 직대 심경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선착순 '깜짝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선착순으로 주중 이용자 1천명에게 2천원 할인쿠폰을, 주말 이용자 500명에게는 3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 할인쿠폰은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배달모아는 가맹점 중개수수료, 광고료, 가입비가 없다. 김창규 시장은 "배달 주문을 할 때 배달모아를 적극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빠른 고령화 속에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수와 급여 비용도 계속 불어나고 있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4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수는 116만5천 명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 급여를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다.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이어도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이 건보공단에 신청하면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인정 여부와 등급을 결정한다. 지난해의 경우 147만8천 명이 신청해 89.5%가 인정받았다. 2024년 한 해 장기요양 급여 비용은 16조1천7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늘며 처음으로 16조원을 넘어섰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장기요양 급여 비용도 2020년 9조8천248억원, 2021년 11조1천146억원, 2022년 12조5천742억원, 2023년 14조4천948억원 등으로 빠르게 늘며 매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2024년 말 65세 이상 인구는 1년 전보다 5.5% 증가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 속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낮 시간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1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탈진,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탈진 증세가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과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샤워하면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다. 국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 대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다만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 들어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근호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박사는 "천식은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심한 천식을 앓고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자에게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추가적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노동자 27만4천541명의 데이터를 이용, 천식 유무 및 성별, 근무 형태(주간·야간·주야간 병행) 등으로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매일 많이 걸으면 만성 요통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걷는 시간이 100분 이상인 사람은 78분 미만인 사람보다 만성 요통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기대 폴 야를레 모르크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걷기 양 및 강도와 만성 요통 위험 간 관계를 4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요통은 모든 연령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능적 건강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요통으로 인한 보건의료 부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만성 요통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걷기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걷기와 만성 요통 위험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7~2019년부터 2021~2023년까지 1만1천194명(평균 나이 55.3세)이 참가한 트뢴델라그 건강조사(HUNT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요통이 없었고 웨어러블 기기로 매일 걷는 시간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일 이범석 시장의 텔레그램 계정이 해킹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이 시장의 텔레그램 해킹 문제로 혹시 금전 등을 요구하는 문자나 입금 요청 연락 등에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실제 이 시장의 일부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 같다"며 "해킹 관련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소 럼피스킨 발생을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한 데 따른 조치다. 프랑스 동부 사부아주 소재 농장의 소가 지난달 23일 럼피스킨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29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올해 유럽 내 럼피스킨 발생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15∼2017년 그리스와 불가리아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한 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발생일인 지난달 23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럼피스킨 발생일 이후 항공으로 국내에 수입됐거나 현재까지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농식품부는 수입금지일 전 28일 이내(5월 26일 이후) 선적돼 국내에 도착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스 인접국가를 포함해 유럽 내 럼피스킨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프랑스산 소고기는 지난 1∼5월 20㎏에 불과해 이번 수입 금지 조치에도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양산 소재 '쿠쿠전자'가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전자레인지 오븐팬'을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쿠쿠전자가 판매한 전자레인지(모델명 CMOS-A4410B, CMW-CO3010DW, CMW-C3020OEGW) 제품의 식품용 기구인 '오븐팬'이다. 제빵, 구이 등 식품을 고온 조리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해당 오븐팬의 제조국은 중국이며, 2022년 12월 20일부터 작년 12월 4일까지 총 1만6천827개 반입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과장급 직위승진 ▲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정현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전추진팀장 김순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물환경과장 박찬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이기종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유인호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복지과장 이휘철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경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우강하 ▲ 기술협력국 농업경영혁신과장 위태석 ▲ 기술협력국 수출농업기술과장 안욱현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손태익 ▲ 운영지원과 김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