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새해를 '농정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농촌을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5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1일 말했다. 송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농업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에 직면한 동시에 인공지능(AI) 혁신, K-푸드 열풍 등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이를 위해 ▲ 국민 먹거리 안정을 위한 식량안보 강화 ▲ K-푸드 및 연관 산업 글로벌 확산 ▲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 재편 ▲ 동물복지와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확립 등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송 장관은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를 위해 식량안보법을 제정하고,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완전 표시제 도입 등을 통해 실질적 식량 자급률을 높여나가겠다"며 "식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학생 과일 간식',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2030년 K-푸드 수출 목표 210억 달러(약 30조2천600억원)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수출 원스톱 지원체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6년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미래 대비 보건복지 혁신 등 4대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일 정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초고령 사회 심화와 돌봄 부담 증가, 사회적 고립 등 새 복지 수요 등장, 지역 간 의료 격차 확대 등 급변하는 정책 여건에서 더 적극적인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의료·돌봄·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시행해 국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간병비 부담 완화를 추진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만들겠다"며 "지역사회 일차의료를 혁신하고 포괄 2차병원을 키우며,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 중심 진료로 전환하도록 지원해 촘촘한 지역의료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필수과목 의료취약지 인력을 확보하고,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도 강화하겠다"며 "응급의료 이송·전원체계 개선, 의료인 사법리스크 완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내외 복합 위기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간 쌓아온 든든한 성과를 기반 삼아 온 도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1일 김 지사는 새해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충북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과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피력했다. 또 "K-바이오스퀘어 조성에 속도를 내 AI 바이오 영재학교 개교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글로벌 R&D 임상병원 건립을 목표로 카이스트 및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주공항∼김천 철도 미싱링크 구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영동∼진천 민자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해 중부내륙 교통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새해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대담한 도전과 신속한 실천으로 변화와 혁신의 도정을 이끌면서 대한민국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확실하게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1일 김 지사는 새해 신년사를 통해 "충남의 근본적인 체질을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꿔 도정 역사상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며 "도민과 약속했던 투자유치 45조원은 임기 내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TBN 교통방송국 설립,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1호 지정 등 방치된 현안을 해결했다"면서 "이 밖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금산양수발전소 등 굵직한 국책사업도 타 시도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뜻을 세우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처럼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제21대 회장에 노무사가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임원 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 신임 회장은 고용노동부에서 22년 동안 근무하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나 2012년부터 제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은 노동 행정과 입법 분야를 두루 거친 '노동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임기중 국회·정부와 협력을 통한 업역 확대, 대안적 분쟁해결제도(ADR) 도입을 통한 사회적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노무사 관련 법안 통과와 노동부 연계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며 "강한 노무사회, 인정받는 노무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026년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을 넘어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 3년은 전국 인구의 단 3.2%에 불과한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한 매우 뜻깊은 시기였고, 165만 도민의 성원과 관심 덕분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수도권에 대응하는 '중부권 메가시티'의 성장 축을 완성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지역 미래인재 양성의 전환점이 될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 새해를 맞이하는 소회와 그간의 성과를 꼽는다면. ▲ 지난 3년은 전국 인구의 단 3.2%에 불과한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한 매우 뜻깊은 시기였다. 특히 올해 충북은 도정 전반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어느 해보다 빛나는 한 해를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뜻깊은 성과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11월까지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행정통합은 충청권의 미래를 위한 일이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신년 인터뷰에서 "행정통합은 대한민국이 겪는 수도권 일극 체제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지사와 일문일답. -- 민선 8기 4년차 소회는. ▲ 도지사로서 추진한 주요 정책들이 하나씩 결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체감한다. 투자 유치, 복지, 안전 등 도민 일상과 연결되는 변화를 하나씩 쌓아왔다. 도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졌다는 말을 현장에서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 -- 올해 충남도의 주요 성과는. ▲ 다른 시도와의 경쟁에서 손해를 보기 일쑤였던 충남의 도정을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에는 내년도 국비 12조3천233억원을 확보했다. 2023년도 국비 확보액 9조589억원과 비교하면 3조2천6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인데, 도지사 취임 후 국비를 매년 1조가량씩 증액한 것이다. 299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내년 충남도와 함께 행정통합 특별법안 통과를 추진해 인구 350만명, GRDP 200조원 규모의 초광역 경제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심화하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경쟁력 있는 대도시권을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과학수도 대전형 혁신도시를 목표로 지역 특성과 기능에 맞는 39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보문산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보물산 프로젝트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시장과 일문일답.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꼽는다면. ▲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28년 만에 착공했다. 수십년간 답보상태였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개장했고, 유성복합터미널을 완공했으며, 갑천생태호수공원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대전 인구가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연구에서 창업, 사업화에 이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고, 이는 산업 경쟁력 수치로도 나타났다. 바이오기업 9개사의 기술수출은 13조2천786억원, 직접투자는 5억9천100만달러로 비수도권 2위를 기록했다. 경제성장률도 3.6%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내년은 민선 4기 시정 마지막 해로, 핵심 사업들을 고도화하고 가장 중요한 충청권광역철도(CTX)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설계된 세종시에서 CTX는 지하철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전과 천안, 서울로 이어지는 조치원역이 충청권의 철도교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됨에 따라 세종시에 불합리한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 시장과 일문일답. -- 올해 주요 성과를 꼽자면. ▲ 민선 4기 시정은 세종시가 미래 전략 수도로 도약하는 대전환의 시기였다. 지난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설립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기틀이 마련됐다. 내년부터 이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30년, 국회세종의사당은 2033년께 완공될 전망이다. CTX 건설 사업이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것,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도 주요 성과다. -- CTX 사업의 의미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발탁됐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식품부에서 30년 가까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농정 관료다. 영남대 응용미생물학과를 졸업했고 경북대 국제경제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8년 기술고시(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농촌정책국장, 농업혁신정책실장, 식량정책실장을 지냈다. 유통과 농업·농촌, 축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쌓았다.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유통소비정책관과 농촌정책국장을 지내면서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과 농촌 소멸 대책 추진에 힘을 쏟았다. 특히 올해 식량정책실장으로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을 통과시키는 데 기여했다. ▲ 경북 경주(57) ▲ 대구 능인고 ▲ 영남대 응용미생물학과 ▲ 경북대 국제경제학 석사과정 수료 ▲ 기술고시 합격(33회) ▲ 농림수산식품부 지역개발과장 ▲ 장관비서관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 유통정책과장 ▲ 대변인 ▲ 식품산업정책관 ▲ 농업생명정책관 ▲ 유통소비정책관 ▲ 농촌정책국장 ▲ 농업혁신정책실장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와 관련된 경찰 수사가 언론보도를 통해 크게 보도되고 있다. 서울경찰청(반부패수사대)은 한음저협 내부 감사에서 드러난 비위와 외부단체에서의 금전적 이익을 취한 고발정황을 수사 중이다. 한음저협은 작사 작곡된 음악 저작물이 이용될 때 그 대가로 저작권자에게 지급되는 저작권료를 법에 따라 관리하고 있는 단체이다. 한음저협의 내부 비리 의혹은 협회 내부 임원 2명이 협회와 관련된 외부 법인을 설립하고 협회 사업에서 금전적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로 임원회의 수당 과다지급, 내부규정 임의변경, 투명성 부족 등의 문제들이다. 경찰은 한음저협 사무처 간부들이 지인 명의로 설립한 법인을 통해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점을 핵심 의혹으로 보고있다. 외부 단체 및 회원들의 고소 고발로는 한음저협 작가연대와 일부 회원들이 협회 전직 임원들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협회의 재정운영과 내부 관리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은 것이다. 수사에서 문제 삼은 것은 먼저, 저작권료 '분배·정산 시스템' 관련 의혹이다. 협회 고위 임원들이 저작권료 정산·관리와 연관된 외부 업체에 관여한 것으로 업체의 전산시스템, 데이터 처리, 정산용역, 컨
법률을 제정하거나 수정하려면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국회의원 10명 이상이 공동 발의한 법률안은 소관 상임위 심사를 거쳐 법제사법위의 체계·자구 심사를 통과한 뒤 본회의 의결과 대통령 공포라는 긴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과정은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다. 법률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직접 규율하는 강력한 규범이기 때문에 이러한 절차는 불가피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입법의 신중함은 다수의 힘을 견제하는 기제이기도 하다. 법률안은 한번 공포되고 나면 되돌리기 어렵고, 국민 생활 전반에 깊숙이 파고든다. 시장에서 거래의 규칙을 바꾸고, 온라인에서 표현의 한계를 정하며, 법정에선 처벌의 기준이 된다. 따라서 입법 과정에서 잠재적 부작용을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현안을 당장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3년 뒤나 10년 뒤 어떤 왜곡과 부작용을 낳을지 헤아려보지 않으면 법률은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법치국가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법률을 안이하게 만들 때다. 최근 국회의 입법 과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향후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성격은 다르지만, 두 법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생후 2~4개월 된 완전 모유 수유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을 회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제니퍼 스밀로비츠 교수팀은 미국미생물학회(ASM) 저널 엠스피어(mSphere) 최근호에서 모유만 먹이는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밀로비츠 교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는 신생아 시기를 지난 뒤에도 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모유 수유 영아의 장내 미생물군 회복에 너무 늦을 때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 등 전반적인 영아 건강과 연관돼 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모유 속 자연 당류인 모유 올리고당(HMOs)을 먹이로 잘 자라도록 특화돼 있어 단순히 장을 통과하기보다 장내에 지속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 영아의 장내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 연구에서 신생아 단계가 지나 장내 미생물
모든 담배의 니코틴은 강한 심혈관 독소이고,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은 위험 감소가 아니라 중독 확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토마스 뮌첼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공개한 합의 보고서에서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섭취하든 심장과 혈관에 독성이 있다며 모든 니코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뮌첼 교수는 "니코틴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가열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어디에 들어있든 심혈관 독소로 작용해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 심장질환 위험 등을 초래한다"며 "니코틴을 함유한 어떤 제품도 심장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함유 제품이 심혈관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가열담배, 합성 니코틴 파우치 등이 빠르게 확산, 수십 년간의 담배 규제 성과가 역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스위스 심혈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역학·임상 연구, 인체·동물·세포 실험 등 논문 수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지난해 연간 관람객이 179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10.5% 늘며 국민 역사 문화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독립기념관은 특별기획전과 3·1절 기념행사, 광복 80주년 대규모 기념행사를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역사와 문화가 융합된 문화행사와 고객 중심 참여형 행사를 적극 개최하며 복합 문화공간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역사 강연, 학술 포럼, 시민 참여형 기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통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공감 중심의 역사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활용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독립기념관형 데이터 거버넌스'를 도입해 정교하고 신뢰성 있는 관람객 통계를 확보했다. 최근 3년간 관람객 수는 2023년 160만명, 2024년 162만명, 2025년 179만명이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해였으며, 역사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기획·운영한 결과 많은 국민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시·교육·콘텐츠와 다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6 충남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오감 기반 체험형 치유 콘텐츠를 중심으로 박람회를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직위는 인공지능(AI) 기반 감정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관람 코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의 핵심 공간 중 하나인 야외정원은 바다·숲·정원이 어우러진 태안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시각·청각·후각·촉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치유 동선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걷고 머무는 과정 자체가 회복의 시간이 되도록 설계된다. 치유정원은 감정 상태와 연계한 테마형 정원과 소규모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과 상태에 맞는 치유 방식을 선택해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청각 중심의 치유 콘텐츠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치유 콘서트가 마련된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을 통해 관람객은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AI 피아노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의 감정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조율된 음악이 연주돼 자신만의 치유 음악을 체험할 수 있다. 미각을 활용한 치유 콘텐
▲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드론 보급 확대를 위해 드론 조종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생 18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2종 보통 운전면허 또는 신체검사증명서를 소지한 충주 거주 농업인 및 농협 임직원이다. 희망자는 내달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3월 5일∼7월 24일 위탁교육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농기센터 과수육성과 농업기계팀(☎ 043-850-32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