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30일 출시한 9천980원짜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가 이달 20일까지 1만5천개 이상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SSG닷컴에서 진행하는 예약 건수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31% 늘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3∼24일까지 현재 판매 추세가 유지되면 누적 판매량은 3만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같은 가격에 선보인 꽃카 케이크 판매량(2만5천개) 보다 많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의 인기는 고물가에 따라 소비자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에서도 가성비 케이크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2025년 신(新) 마케팅 정책으로 '고래잇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슬로건은 '고객이 응(%)할 때까지, 세상을 고래잇(Great)하게'로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가격을 내리고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고래잇은 '큰', '엄청난'이란 뜻의 영어 단어 'Great'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마트의 'e'를 돌리면 나타나는 고래 형상에서 착안했다. 이마트는 내년에 진행하는 대형행사와 단독 신상품, 가격 혜택 등을 모두 '고래잇'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새 캠페인은 '고래잇 페스타'와 '고래잇템', '응(%) 가격', 'e머니 리워드' 네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고래잇 페스타는 랜더스데이, 쓱데이와 같은 대형 행사로 연간 5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첫 행사는 내년 1월 1∼5일로 한우와 삼겹살, 딸기 등 제철 과일과 생활용품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고래잇템은 단독 상품 또는 경쟁업체가 따라 올 수 없는 가격의 상품으로 삼겹살·한우데이, 꽃게시즌, 김장철 등 제철 신선식품, 해외소싱 상품, 단독 협업 상품으로 선보인다. 응(%) 가격은 올해 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에 위축된 연말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통업계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전자상거래(이커머스)는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해 '최저가', '초특가'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백화점들은 이달 들어 추워진 날씨 덕에 패션의류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나면서 한시름 놨지만, 연말연시 선물과 모임 수요를 잡기 위해 고객 모시기 경쟁에 나섰다. 그러나 고환율과 외국인 입국 감소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면세·관광업계는 매출 축소 등으로 내년 1분기 사업 운영에 비상이 걸려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 유통업계는 연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경쟁에 나섰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이달 채소, 델리(즉석식품), 축산 등 주요 품목 매출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무엇보다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에 주간 단위로 해오던 최저가·초특가 행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앞다퉈 열었던 이커머스 업체들도 연말 결산 세일에 돌입했다. 11번가는 오는 25일까지는 크리스마스, 31일까지는 연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넷플릭스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오징어게임 시즌2의 세계관을 반영한 체험 공간과 포토존, 관련 상품 전시·판매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오징어게임 시즌2 예고편에 공개된 '힘차게 씩씩하게 굳세게' 구호에서 착안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여주는 그림대로 상자에 식량을 담거나 빠르게 쌓아 올리는 미션에 성공하면 달고나, 오징어짬뽕라면, 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GS25는 또 오징어게임 시즌2와 협업한 상품 30여종을 출시한다. 김밥부터 라면, 떡볶이, 빵, 쿠키, 에너지음료, 라테, 달고나, 초콜릿 등 다양하다. 교통카드와 와펜스티커, 피규어키링(열쇠고리), 배지 등 오징어게임 굿즈 10여종도 선보인다. 권윤혜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객이 직접 오징어게임 시즌2 세계를 경험하고, 다양한 넷플릭스 협업 상품을 만날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넷플릭스와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올해 위기설로 홍역을 치른 롯데그룹이 2조원대의 롯데케미칼 회사채 조기상환 리스크(위험)를 해소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에 맞춰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낸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과 유휴 자산을 정리하고 주력사업을 강화하면서 바이오·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렌터카업체인 롯데렌탈을 매각하고 신성장 동력 중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된 헬스케어의 청산 절차도 밟는다. 그룹의 주력인 화학 부문은 허리띠를 더 졸라매는 등 긴축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대축의 하나인 유통군에선 최근 롯데마트 수원 영통점을 성공적으로 매각해 신규 출점과 기존 매장 재단장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14개 공모 회사채(2조450억원 규모)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 조정을 가결했다. 롯데는 이번 조정을 위해 6조원 가치의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은행과 2조5천억원 규모의 롯데케미칼 회사채 신용보강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단기 유동성 우려를 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주류전문 매장 보틀벙커와 함께 예약 판매하는 설 선물세트 가운데 와인 두 병 묶음 세트의 물량을 지난 설보다 30% 늘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보틀벙커는 다음 달 15일까지 총 200여종의 주류 설 선물세트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와인 선물의 경우 가성비가 우수한 실속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 2병 묶음 세트 물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와인 묶음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롯데마트와 보틀벙커는 2만∼3만원대 칠레·스페인 산지의 실속형 와인 선물세트부터 6만∼7만원대의 프랑스 보르도 와인 묶음 선물세트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아울러 위스키 선물세트 예약 품목을 확대하고 전통주와 일본술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2025년 푸른뱀의 해를 맞아 증류식 소주 대표 브랜드 '화요 53% 청사 에디션'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약 7만원에 판매한다. 보틀벙커에서는 초고가의 하이엔드 위스키 선물세트 4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특히 맥캘란이 200주년을 맞아 영국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호라이즌'을 1억2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단체급식 업체인 아워홈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일 아워홈 인수설과 관련해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검토 중이기는 하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아워홈은 지난 6월 국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워홈 지분은 오너가 네 남매가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오너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장녀 구미현 회장이 19.28%, 차녀 구명진 씨가 19.6%, 막내인 구지은 전 부회장이 20.67%를 각각 갖고 있다. 이날 매일경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경영권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수 대상은 구 전 부회장과 구 회장이 보유한 57.84%라고 보도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1조9천835억원, 영업이익은 943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올해 3분기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매출은 약 8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상장 기업의 경영 상황 등을 분석한 '2024년 3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을 선별해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91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분기 매출을 분야별로 보면 의약품이 약 7조2천억원으로 9.6%, 의료기기가 약 1조2천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성장성(매출액 증가율)도 작년 동기와 비교해 약 17%p(포인트) 개선된 19.1%를 기록했다. 이는 대기업의 의약품 매출 증가(25.7%) 및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의약품 17.2%·의료기기 12.8%)에 따른 결과라고 한국바이오협회는 분석했다. 이 기간 매출 구조를 보면 내수 약 5조6천억원, 수출 약 2조7천억원으로 각각 12.6%, 7.2% 증가하며 국내외 매출이 함께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익성(영업이익률)을 보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약 0.2%p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의약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 동대문던던점에서 K팝 보이그룹 이펙스(EPEX)의 두 번째 정규앨범을 한정 판매하는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동대문 복합쇼핑몰 '던던'(옛 롯데피트인)에 패션과 뷰티상품을 내세운 특화 점포를 개점했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팝업에서 선보이는 앨범은 일반형과 키링(열쇠고리)형 두 종류가 있다. 일반형 앨범 구매자에게는 스페셜 포토카드를 럭키 드로 형식으로 증정하고, 키링형 앨범에는 CD케이스 모양의 키링과 함께 이펙스 멤버 8명 가운데 1명의 포토카드가 무작위로 들어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펙스 앨범 팝업을 시작으로 월 1∼2차례 다양한 K팝 아이돌의 앨범 판매 및 오프라인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용훈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상품기획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방문하는 동대문던던점에서 이펙스의 음반 판매를 기획했다"며 "편의점 역할이 늘어나기에 세븐일레븐의 차별화된 영역 확장에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가공유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북은 바나나맛우유 마케터가 된 신입사원의 시각에서 바나나맛우유의 50년 역사를 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제품 개발 배경부터 개발 과정, 임직원 일화, 디자인 변천사, 소비자의 이야기 등이 담겼다. 브랜드북은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기부한다. 빙그레는 브랜드북 출간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에서 전시회를 연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과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라며 "50년간 받아온 사랑이 100년, 200년까지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새 단장(리뉴얼) 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장에서는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리아 새우를 활용한 특화 메뉴로 '월드타워 새우버거' 2종을 선보인다. 또 이 매장에서는 아이스 디저트 메뉴인 토네이도 보다 양이 35% 많은 '토네이도 라지' 3종을 판매한다. 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해 매장을 구성했으며 머그잔, 의류, 스티커 등 굿즈를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가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에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홈플러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Korean Net Promoter Score)’ 평가 대형마트·대형슈퍼마켓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홈플러스는 10년 연속 1위 기업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등 공격적인 리뉴얼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한 ESG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과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를 통해 고객만족과 홈플러스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K-마트 대표주자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20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보건부의 의뢰를 받아 최근 의료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남자는 기대수명이 17분, 여자는 22분, 평균적으로는 20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발표됐던 추청치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20개비 담배 한 갑이 7시간의 기대수명을 갉아먹는 셈이다. 2000년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실린 연구논문은 흡연자가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11분 줄어든다고 분석한 바 있다. 연구팀은 하루 10개비를 피우는 흡연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금연하면 불과 8일 만에 기대수명을 하루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말까지 1년간 금연하면 50일 정도의 기대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흡연자들이 건강과 기대수명 단축을 피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연은 언제든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빨리 금연할수록 삶이 더 길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UCL의 사라 잭슨 박사는 사람들이 일반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예상하는 은퇴 시점은 67세, 스스로 노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69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흡족할 만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한 사람당 월 192만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전국 50대 이상 가구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노후 준비 상태 등을 설문한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5천331가구와 그에 속한 50대 가구원 및 그 배우자 8천736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중고령자의 고용률은 60.7%로 직전 조사인 2021년 49.9% 대비 10.8%포인트 증가했다. 중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일하는 50대 이상의 중고령자와 배우자들이 더 이상 생계를 목적으로 일하지 않으면서 일자리를 찾지 않는 은퇴 시점은 평균 67.0세였다. 응답자 스스로가 생각하는 노인이 된 이후를 칭하는 '노후'는 평균 69.0세부터 시작된다고 봤다. 노후가 시작되는 계기로는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응답이 56.4%로 가장 많았다. '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23.8%)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기술 수준이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인 '기술 격차'는 2년가량이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보건의료·산업 기술 수준 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정부는 한국·중국·일본·유럽·미국의 상대적 보건의료·산업 분야 기술 수준과 격차를 평가해 이를 연구개발 사업 기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기술 전문가 605명이 두 차례에 걸쳐 저출산·국가 감염병 극복 등 질환 분야 44개 기술과, 디지털 헬스 등 산업 분야 38개 기술을 평가했다. 그 결과 질환·산업 양대 분야 모두 최고 기술 보유국은 미국이었고 이어 유럽, 일본, 한국, 중국 순이었다. 지난 조사(2022년)와 동일한 순위다. 질환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수준은 미국의 80.3%였고, 양국의 시간적 기술 격차는 2.2년이었다. 기술 수준은 지난 조사보다 0.2%포인트 올랐고 격차는 변동이 없었다. 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수준은 미국의 79.1%였고 기술 격차는 2.5년이었다. 지난 조사보다 기술 수준이 0.2%포인트 올랐고 기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10명 중 6명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 의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 증가 속에 유질환자 비율은 해마다 늘고, '정상' 판정 비율은 줄고 있다.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1천746만여 명 중 27.6%가 유질환자였고, 32.2%가 질환 의심 판정을 받았다. 전년 대비 유질환자 비율은 1.1%포인트 늘고 질환 의심 비율은 0.7%포인트 줄었다. 유질환자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폐결핵 4개 질환을 기존에 판정받고 약물 치료를 받는 이들을 가리킨다. 질환 의심자는 이들 질환을 포함해 여러 질환 발전 가능성이 있어 추적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수검자를 말한다. 고령층 수검자가 늘면서 유질환자 비율은 2019년 23.8%, 2020년 24.6%, 2021년 25.2%, 2022년 26.5% 등 해마다 증가세다. 반면 유질환자와 질환 의심을 제외한 정상 판정 비율은 2019년 44.1%, 2020년 42.2%, 2021년 41.6%, 2022년 40.6%에서 지난해 40.2%까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고령일수록 유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북 제천시체육회는 애초 2일이던 '추억의 얼음썰매장' 개장일을 오는 10일 이후로 연기했다.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라는 겨울철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최근 낮 기온이 영상을 유지해 얼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하 5도 미만의 추운 날씨가 지속해 얼음이 충분한 두께(5㎝)로 얼어야 썰매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시체육회는 "오는 7일부터 강추위가 예보된 만큼 오는 10일 이후 충분한 두께로 얼음이 얼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예보와 달리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 개장이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시체육회는 지난해 1월 청전동 자전거체험센터 인근에 2천300㎡ 규모의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운영했다.
◇ 5급 승진요원 ▲ 기업지원국 손민호 ▲ 환경국 임창선 장시덕 ▲ 녹지농생명국 이효준 ▲ 교통국 김현종 ▲ 도시주택국 김경란 김동식 윤여광 ▲ 감사위원회 이주하 ▲ 한밭도서관 류충희 ◇ 5급 전보·계획교류 ▲ 대변인 김미경 ▲ 명품디자인담당관 신세라 ▲ 인사혁신담당관 정해권 ▲ 기획조정실 변창기 유영찬 윤덕중 이경주 한현숙 ▲ 시민안전실 강은수 권태규 박경희 심우범 이기백 이미경 ▲ 미래전략산업실 권미영 ▲ 기업지원국 전상규 ▲ 행정자치국 김종윤 ▲ 문화예술관광국 고윤수 박수영 박술규 이성혜 ▲ 체육건강국 김숙자 신경숙 ▲ 복지국 김선구 이인환 ▲ 교육정책전략국 이영란 이인숙 ▲ 환경국 이문섭 이은영 이창환 ▲ 녹지농생명국 김태길 석주현 이상신 이시행 ▲ 교통국 강옥영 민규옥 박미영 염동걸 ▲ 철도건설국 서창욱 오제문 장두현 ▲ 도시철도건설국 심영두 장문희 ▲ 도시주택국 정미경 황인희 ▲ 보건환경연구원 정경희 ▲ 상수도사업본부 공운식 김진원 나민식 유학록 이제중 조영화 ▲ 건설관리본부 길윤호 전종현 ▲ 한밭도서관 이용순 ▲ 여성가족원 강문식 이현우 ▲ 공원관리사업소 박관식 송봉기 ▲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금경민 김종훈 ▲ 하천관리사업소 전은주 ▲ 대
▲교무처장 김상겸 ▲법학전문대학원장 이창원 ▲약학대학장 박정숙 ▲수의과대학장 정주영 ▲사범대학장 이광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2025년 농업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 밀 자급률 도약 생산 소비 연계 핵심 기술 개발 ▲ 중점 관리 병해충 선제 대응 및 피해경감 기술 실용화 ▲ 농산부산물 에코(Eco) 순환 기술 개발 등 12개 사업 131개 과제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며, 총연구비는 590억500만원 규모다. 공모 자격은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 국공립 또는 민간기관 연구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연구과제를 선발하며, 전자 협약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 서식과 절차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http://www.iris.go.kr)과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개발계획서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규철 농진청 연구관리과장은 "농업의 신성장동력 확충과 농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연구기관과의 협업과 개발 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이 중요하다"며 "농업연구개발과제 공모에 연구 역량과 기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