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쉘위키스가 연극무대로 돌아왔다.아트피아(대표 김강민) 추계 기획공연으로 영화에서 느끼지 못한 또 다른 감동 로맨스 프랑스 엠마누엘 무레 감독 작품을 번안,각색 연극으로 재해석 되어 오는 10월 16일 ~ 11월 15까지 평일 8시, 토요일 6시, 일요일, 공휴일 4시 대학로 스타시티 2관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연극 쉘위키스는 누구나 한번쯤 낯선 여행지에서 낭만적인 만남과 달콤한 키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아름다운 로맨스 연극이다.
아일랜드, 로미오와줄리엣, 햄릿프로젝트 등 선이 굵고 섬세한 작업을 해온 이준 연출과 대학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작품 활동을 해온 배우 박상훈,황성준,함수연,김수안 4명의 배우가 함께 한다.
특히 각각 동찬,제이 그리고 남과여 주인공들의 세련된 솜씨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며 드보르작의 ‘슬라브무곡’ 차이코프스키,모짜르트,슈베르트등 거장들의 낭만적이고 화려한 작품들이 곳곳에 무대위에 울려퍼지며 마치 클래식 공연을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배경은 서울에 위치한 갤러리로 과거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과 인물들의 심도깊고 재미있는 공연을 관객과 즐기도록 기획단계에서부터 갤러리 그림과 음악이 어울어져 키스가 갖고 있는 위대함을 이 작품에서 보여 주려한다.
이준 감독은 " 쉘위키스 이번 작품에서 키스는 행위가 아닌 인물이 되며 사랑의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키스, 위기를 알리는 위험한 키스 등 수많은 키스들을 작품에 녹여들게 하고 싶다"며 "감성을 토대로 한 상상력의 키스는 논리적 감성을 바탕으로 한 것보다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고, 세상의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게 연극의 매력이고 예술가의 특권이 아닐까"라고 전했다.
한편, I.C.T기업 디노베이션에서는 공연장 내외부에 N.F.C컨텐츠와 QR코드를 설치하여 지정장소에서 태그를 하면 공연 영상자료와 연출,배우 인터뷰등 다양한 정보컨텐츠들이 스마트폰으로 공연 시작 전 이나 끝난 후 에도 관객들과 배우간 소통을 즐길 수 있으며 다른 공연장에서는 볼 수 없던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